이번에 4년만에 지인과 같이 히든싱어 8을 본방사수했다. 4년만에 돌아와서 그런지 감회가 새로웠고, 직접 풀어보니까 재미 있었다. 특히 방송에서 보기 힘든 심수봉 선생님을 모셨다는 점에서 유 퀴즈 뺨 친다고 할까?


오늘 결과는... 지인과 사이좋게 제과점 행... 사실 나는 그렇다 쳐도 애청자인 지인도 다 피해가는 능력을... 그런데도 맞히는 분들이 여럿 있는 걸 보면 애청자들이 많이 있다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1라운드 - 그 때 그 사람


이번에 특이하게 1라 선공개를 했는데, 다 이유가 있었다는 걸 본방으로 알게 되었다. 시즌 2의 임창정, 시즌 4의 임재범, 시즌 6의 비처럼 1라 가수가 불참했으며, 차이점이라면 이전 편들은 2라운드에서 2명 탈락했다면, 여기선 한 라운드 더 해서 5라운드로 했다는 점이다. 아무래도 방송에서 보기 힘든 가수라서 예우 차원으로 한 듯? 사실, 이 때 시청자 퀴즈 공지가 없는 거로 눈치챈 분들도 있었겠지만.


그리고 역시나, 1찍은 이번에도 이어졌는데, 다들 모르면 1번으로 몰리는 게 이번에도 국롤인가 보다. 지금까지 1라운드에서 모창능력자가 1위한 건 시즌 1 바비킴 밖에 없었고 (그것도 공동), 원조가수까지 포함해도 시즌 6 김종국 밖에 없다. 사실 비대면인 걸 감안한다 쳐도, 대면했어도 결과는 비슷하지 않았을까 싶다.


2라운드 -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나는 3번, 지인은 5번을 골랐는데, 예상치 못했던 1번에 원조가수가 있었다. 당시 현장 반응도 당황감을 감추지 못했을 정도였고. 아울러, 2라운드이긴 했지만 이번에도 원조가수가 1위를 하지 못하고 공동 2위를 했다 (4표). 1등은 1표 받으신 장년 참가자가 되셨고. 아울러 현장 반응과 달리 생각보다 몰표가 나왔고 (57표). 이런 걸 보니, 이번 시즌도 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봤다.


이번엔 같이 2번을 했는데, 이번에도... 이번엔 득표수가 좀 고르게 분산되었고, 선생님께서는 2등을 차지했다.


4라운드 - 비나리

이번에는 원조가수가 한자릿 수 대인 8표로 1등을 차지했고, 이번에는 모창능력자 득표 수가 고르게 나왔다. 득표수는 27-31-34로, 5표 차 내외의 접전을 벌였다.


최종 라운드 - 백만송이 장미 


전술했지만, 지인과 함께 제과점 행을... 나는 1번, 지인은 3번 골랐는데, 다음주를 기약해야 겠다... 


그래도 방청객들은 애청자이시다보니, 표가 생각보다 많이 갈렸다. 결과 발표 전 방청객의 함성을 보아 선생님이 무난하게 우승할  거라고 생각했고, 역시나 과반수인 66표를 받고 무난하게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자는 27표, 3위는 8표).


이번 편은 원조가수가 생각보다 고전하다가, 후반부부터 무난하게 1등을 차지하고, 마지막에 압승했다는 점에서 김현식 편과 유사하다고 할까? 지인은 첫 편에 so-so를 보였는데, 나는 그런 것에 상관 없이 오랜만에 같이 본방사수해서 참 좋았다.


다음주는 윤하 편 방영인데, 애청자들이라면 아시겠지만, 모창능력자 없어서 한동안 성사가 안 된 회차라서 방영 전 예상은 화사 편과 유사하게 갈 수 있겠지만, 결과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듯이 지켜봐야 되지 않을까 싶다.


예상 곡: 비밀번호 486, 기다리다, 사건의 지평선, 오르트 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