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 쇼미나와서 똥꼬쇼하는 래퍼들 다 병신같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그런 새끼들이랑 같이 래퍼로 묶이는 거 좆같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기믹질하는 기본도 안 돼있는 애들 역시 좆같다고 느꼈을거고 추가로 다른 짜치는 짓들도 다 좆같다고 느끼고 있었겠지.
근데 그런 생각을 갖고 있었으면 적어도 표출하는게 힙합 아님? 아니면 '그게 왜 힙합이냐, 힙합은 무조건 hate만 해야 되냐?' 라고 하면 그건 아닐수도 있지. 그것도 인정.
근데 본인 가사처럼 "나의 양극성의 문제. 어떤 날엔 다 이해 돼도 어떤 날엔 심히 역겨움을 느껴" 이렇게 생각하는게 이센스 아니었음? 본인이 생각하는 역겨운 것들 어떻게 생각해보면 이해할 수도 있는데 본인의 양극성 문제라고 생각하던게 이센스 아니었냐고. 그랬으면 적어도 인스타로 저렇게 여태 쌓아왔던 감정들 쏟아내면서 '사실 저새끼들 다 븅신같고 좆같다고 생각해왔다.' 이런 스탠스는 취했으면 안 되지. 그럴 거였으면 차라리 뷰너 컨텐츠가 그런 짜치는 새끼들 풍자하는거니 환영했어야 하는 입장 아니냐? 내가 씬에 느끼던 염증들을 긁어주는 느낌이라고.
이번 디스로 '드레이크를 진짜 인간적으로 좆같이 싫어했다' 라는 걸 여과없이 드러낸 켄드릭도 poetic justice 이후로 어떤 작업도 같이 안 했고 스닉디스로라도 그 의견을 표출해왔음. 그러니까 이번 디스에 누구도 명분이 없다고 생각하지 않음.
근데 쇼미 나왔던 래퍼들이랑도 하하호호 잘 웃고 지내던 사람이 이제 와서 '사실 뒤에선 좆병신들이라고 생각했음' 이러는게 진짜 푸씨같아서 좆같음.
10년 가까이 팬이었고, 1집부터 3집까지 바이닐도 포함해서 전부 샀던 입장으로써 진짜 이만큼 실망할 줄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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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좀
그냥 조국 마냥 조적조 같은거임
왜 표출안했냐면 내 친구가 쟤랑 친구라서 ㅇㅇ;
인맥힙합 알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