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터링 타투는 몸에다가 글자 끼적이는 문신 장르인데, 문갤에서 엄청 욕먹는 장르 중에 하나임

왜냐? 모든 문신에는 의미와 아름다움 두 가지 요소가 있기 마련인데 유일하게 레터링에는 의미만이 존재하기 때문임

극단적인 예로 “나는 사과를 좋아한다.” 라는 레터링을 박았다 치자
근데 내가 더이상 사과를 좋아하지 않게 됐을 때 그림인 경우 아름다움이 남지만 레터링은 아무것도 남지 않음

컨셔스 랩도 마찬가지임
'듣기 좋음'을 포기하면서 자기 가치관을 들이붓는 장르이기 때문에, 자기가 더이상 그런 컨셔스함을 지지하지 않게 되었을 때 남는 건 아무것도 없고 본인 커리어만 부정당하는 사태가 벌어지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