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힙 태동기에는 mp클럽에서 노는 유학생들이랑 힙합팬들이 주된 관객




무브먼트 스나이퍼사운드 부흥기에는 대중음악 감상자들이 관객 (이때 중학생이던 사람들이 나중에 성인 AOMG팬 됨)




솔컴 빅딜 지기팰라즈때부터 홍대 공연장 관중들이 중요한 관객으로 부상하고




일리 할랕 젓뮤 코홀트도 홍대 힙합팬을 주요 관객으로 상정하고 소통하며 성장함




이들의 공통점 = 제도권 사회 안에서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짐




쇼미 부흥기에 힙알못들이 많이 유입됐는데 얘들도 그냥 정상인들이 대다수였음




그래서 아티스트는 정상인들이 들을 정상적인 음악 하면 됐었고,




힙합커뮤는 그냥 그거 구경하면서 방구석에서 품평하는 아웃사이더 입장이었음








근데 국힙이 망하고 남은 관객이 다 누구임?




대중인식과 괴리된 변태적인 취향을 가진 한줌의 커뮤중독자들만 남음




굳이 구체적으로 말하면 야마랩만 빨아주는 사회부적응 힙갤러들이랑 노잼랩 빨아주는 엘이 중고딩이랑 가출한 자해 멘헤라년들한테 잘보여야 앨범이랑 공연표가 하나라도 더 팔린다는거임




이게 무슨뜻이냐면




지금 힙합해야하는사람들은 자기가 아는 멋잇는것들을 가지고 방구석 커뮤충들한테 잘보여야하는 이상한 딜레마에 있다는거임




미국에서 존나 멋있는거 하는걸 배워다가 그걸 커뮤충 입맞에 맞춰서 제공해야 살아남는 상황에 있는거임




마치 배우 지망생이 영국에서 연기 유학하고 한국왔는데 막상 살아남기위해 해야하는게 인방 출연해서 신태일 철구 지코 말투로 ‘형님들’ 하면서 별풍 유도하고 리액션하는거인거랑 비슷함




힙합팬이랑 인방충이랑 똑같은 시대라 래퍼들 불쌍함




힙갤이 비프리가 기행하는거 좋아하는거 그냥 인방 스트리머가 도네 받으면 얼굴에 콜라 붓고 엄마 욕하는거 보면서 ‘이게 야마지 ㅋㅋㅋㅋ’ 하는거랑 똑같은거임




엘이가 노잼랩 빠는것도 씹덕들 웹소설 읽는것같은거임


근데 이거 미국도 어느정도 비슷함




힙합이 이제 절대적인 최고존엄 대중음악의 위치에서 슬슬 내려오면서 티켓파워가 줄어들고있고




사회부적응적이고 폭력적인 욕망만 남아있는 빈민 흑인들만 힙합팬으로 남으면서 걔들이 점점 중요한 콘트리트 지지층이 되고있음




그래서 걔들만 통쾌하게 느낄 수 있는 지나치게 선성적이고 자극적이고 유치하고부담스러운 음악만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만드는쪽으로 미국 힙합도 흘러가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