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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란 기본적으로 리듬, 선율, 화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언어의 장벽이 없는 예술형식이다. 랩도 당연히 그 범주 안에 있으며


랩은 라임을 보통의 대중음악보다 더 많이 빠르게 사용하고 그에 맞는 악기를 이용해 음악에서 리듬감을 극대화시킨 것이다. 플로우는 선율이랑 똑같은거고


즉 선율의 아름다움, 형식의 우아함, 풍부한 하모니적 재능을 즐기는데에는 언어가 중요하지 않다.


이건 외힙을 언어의 장벽 때문에 느낄 수 없다는 말도 안되는 비판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물론 국힙에 비해 언어적, 문화적 배경에서 나오는 감흥을 바로 캐치하긴 힘들겠지만)


즉 기본적으로 좋은 음악은 가사는 어디까지나 중요하면서도 메인에 비해 부차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일반적으로 가사를 더 우선시하고 작곡에는 신경을 기울이지 않는 아티스트나 리스너는 어딘가 하자가 있는게 분명하다고 생각한다.


보통 '자칭 리릭시스트' '자칭 컨셔스' 를 유독 강조하며 이미지메이킹 해온 몇몇 국힙 래퍼들이 그러하다.


실상은 재능없는 애들의 도피처이자 정신승리일 뿐이며 랩을 하면 안되는 친구들이 사회비판 혹은 철학적인 가사 방패로 본인들이 리얼한걸 뱉는다고 엘이 및 힙커뮤를 세뇌시켜왔다.


거기에 힘을 실어주는 영포티좌빨리드머도 문제였다. 본인들도 음악비평이 아니라 문학비평하는 느낌이었을 것이다.


국내에서 일반적으로 가사 잘쓴다고 평가받는 래퍼들도 무명임에도 실제 시인으로 활동하는 사람들보다 현저히 글을 못쓰는데 주제넘는 독후감으로


문학비평가도 아닌주제에 지적 허영심을 채워줘서 그런것인지 4점 및 고평가를 연속으로 그런 래퍼들에게 해오며


현 국힙의 흐름과 반대되고 시대에 뒤쳐진 비평을 하는 늙다리로 전락했다는 것을 스스로 드러내며 그 영향력과 신뢰도를 상당부분 잃게 되었다.


결론은 현 국내 흑음전문비평은 필진들의 세대교체가 절실한 상황이며 젊은 세대의 시각에서 현재의 힙합을 주관있게 바라볼 수 있는 평론가가 필요하다.


하지만 집중력 저하 숏폼의 유행으로 인해 도파민에 뇌가 녹고 긴 책을 읽지 않게된 현재 세대에는 깊게 생각하지 못하는 청년들이 대부분이며


소수의 그런 청년이 존재한다 해도 쥐좆만큼 작은 이 국힙파이와 리스너층에 있을 가능성은 제로에 가까워 리드머 늙다리들이 현재까지도 가장 음잘알인


충격적인 현실만이 존재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