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창기 힙합은 두 부류로 나뉨 
하나는 압구정 유학파 
다른 하나는 낙원상가에서 씨디 구해 듣던 PC통신파

압구정 애들은 유학 1세대로 
본토에서 힙합을 직접 보고 듣고 온 애들 
PC통신 애들은 뮤비도 테이프 겨우겨우 구해서 보던 토종 애들 

PC 통신에서 대표적으로 나우누리엔 SNP가 있었고 
하이텔엔 블렉스가 있었다 
SNP 1대 대장- 데프콘 / 블렉스 1대 대장- MC메타 

지금처럼 정보 구하기도 힘들던 시절이니 씨디도 나눠듣고 
힙합에 대해 서로 얘기하려 정모하다가 자연스럽게 랩도 하고 
앨범도 내는 분위기로 발전된거지 

97년 말 돈마니라는 사람이 푸른굴양식장이라는 클럽을 인수하고 
98년 초에 마스터플랜(MP)이라고 이름을 바꿔서 클럽을 개장함. 
이 클럽에 블렉스 애들이 창작곡 공연을 한걸 시작으로 
힙합팬들에게 입소문이 나고 자체적으로 오디션도 봐서 
걸출한 스타들이 이때 많이 배출됨 
약간 지금 시대의 쇼미더머니 같은 느낌인거지.  

그리고 마스터플랜은 공연장을 넘어 레이블화가 되기도 함 
국힙 1세대라고 불리우는 애들이 거진 다 여기 출신이라고 보면됨 
근데 데프콘과 버벌진트가 있는 SNP는 여기와 섞이지 않았음
솔직히 내가 생각하기에 SNP 수준이 높아서 그렇다고봄
얘넨 라임에 대한 방법론을 학문처럼 연구하던 애들이였으니까
특히 버벌진트 같은 경우엔 시간여행자 마냥 당시 
다른 래퍼들보다 몇 차원은 뛰어난 랩을 뱉고 있었고.
약간 난 포르쉐 타는데 쟤넨 고물 벤츠타면서 깝치는 느낌(?) 

암튼 PC 통신파들은 이렇고 압구정 유학파들은 30대가 되면서 
힙합과는 멀어졌고,유학생 2세대들은 일렉클럽의 문화를 
강남으로 들여옴 그 결과 압구정 유학파애들 중 남은 애들이 
자연스럽게 MP에 흡수됨 

MP에 흡수되어서 같이 2000년대 초반까지하다 다시 유학생파 
PC통신파로 갈림 유학생파는 무브먼트로 재정비 
MP에서 계속 놀던 PC통신파는 주석을 밀면서 공중파 진입

메타는 당시 출강하던 하자센터라는 곳에서 제자로 만난 
고딩들을 A&R하여 새로운 감성을 가진 크루를 만듬 
그리고 이 크루를 당시 지금 힙갤정도의 위치였던 힙합플레야와 
전략적으로 푸시하여 성공시킴 이게 바로 소울컴퍼니의 시작. 

굉장히 복잡하고 얽히고 섥힌게 많다
국힙 아버지가 누구냐? 할때 MC메타다 하는건 틀린 얘기는 
아닌데 그렇다고 막 정답인 얘기는 또 아닌것도 같고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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