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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주의)


트렌드를 쫓아간다, 요즘 유행 카피다 이런 말은

꼰대가 되어버린 자기 자신이 쓰는 방어기제 같은 말이다


이 말을 듣고 기분이 나빴다면 일단 설명을 잘 들어보고

자아 성찰을 해보길 바란다



힙합은 계속해서 변해왔고

오늘 내일 사이에도 또 다른 장르가 계속 태어나고 있다

근데 트렌드를 쫓아간다? 이 말이 왜 나올까




곰곰히 생각해보면 대부분 올드스쿨을 선호하거나

클래식이 된 장르를 듣는

사람들이 주로 사용하는 말이다.

대표적인 사람들을 예시로 들면

와 씨발 하고 부랄을 탁 치게 될 것이다




트렌드를 쫓아간다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리다.





그렇게 치면 그렇게 말하는 리스너들이 듣던 장르도 결국

과거에 트렌드를 따라가서 파생되어 나온 장르인데

현대 세대한테 트렌드를 쫓아간다,

유행이나 따라가는 카피래퍼다

라고 말 할 수 있을까? 절대 없다고 본다






예시로 보면

스카이민혁 이라는 래퍼

지금 현 시대에 카티 프리셋을 껴 따라한다고 

루키들을 비판하는데



정작 본인이 등장 할 때 밀던 S K Y SLATT

즉 YSL이나 슬라임 아티스트들이 밀었던 슬랭 SLATT

을 응용한거다.



이런거 보면 참 어이없지 않나?



본인 스스로도 과거를 잊은 채 

현 트렌드를 욕하는거 보면 

그냥 본인이 이루지 못한걸 욕하기 위해

트렌드를 쫓아간다는 짧은 문장으로

헤이터 군단을 모아놓는것 처럼 보인다



심지어 110.12 그 놈도 주로 쓰던말이

~ 유행따라간다식의 비판태도인데

정작 본인 커리어를 보면

맨날 웻사이드건, 알케미스트, mf둠 같은 올드스쿨기반에서

뉴 장르를 형성하는 트렌드에 뇌가 이미 지배당해있다



올드스쿨을 빠는 트렌드로 

좀 더 세련된 최신 음악, 최신 장르를

형성하는 아티스트들을

모욕하는거야 말로

자기 자신이 모났다고 욕하는것이나 다름없다




클래식 기반의 장르로 음악을 하는 아티스트들도

결국 트렌드에 발맞춰 변화한 장르들을

이용해서 음악을 만드는것이나 다름이 없는데




래퍼들 그리고 리스너들은 

굳이 서로 긁어 부스럼을 만들어 서로를 자멸하는 상황에

놓이게 만들고 있다


래퍼들끼리 혐오 하지말고 같은 장르를 선호하는

아티스트들끼리 잘 협의하고 합의하고

서로 커뮤니케이션 형성해서

서로만의 멋을 만들길 바란다


장르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조금만 비슷하면

카피라고 물어 뜯는건 지금 21세기에

아무런 의미가 없다 

나는 병신이에요 라고 그냥 스스로 외치는

단어로 이해하면 된다


그렇게 치면 니들이 듣는 선배 음악들은

Dr.dre / 투팍 / 비기 / 나스 등 오래된 

래퍼들선에서 이미 컷 당하고 없어졌어야 할 장르이다


하지만 힙합은 그렇지 않다


흑인음악 기반이지만 

에미넴 등장 이후로 이미 다양한 국적,인종들이

"힙합"이라는 장르를 이용해 재밌는 음악들을

많이 만들어 내고 있다


그러니 똥양인이니 어쩌니 자국 비하 언어 까지 써가면서

서로 헤이팅 하는 모습은 좀 줄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