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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동 badass untill I die
연희동 badass untill I die
연희동 badass untill I die
연희동 badass untill I die
새로운 비트와 또 brainstorming
영감을 묻지마 그냥 봐 내가 번 money
요사스런 혀 그래서 옷은 뱀피
조만간 사버릴 뱅크시 그림 하나가 
아냐 거리라고 
통째로라고 꼰대는 떠들었지 제로라고
이제는 어서 와 내 치수를 재보라고
연희동 친구들을 데려갔지 엘도라도
슬픔은 내 몫 일단 파티를 즐겨 
pop the bottle
신발 벗고 비행기를 탈 뻔 한 게 5년 전
촌티 팍팍 내다 이젠 의자가 뒤집어져
쇳덩이가 나는 걸 타기 전까진 알 수 없지
하늘을 날기 전엔 구름의 맛을 알 수 없지
연희동 살던 집 앞엔 철로 기차가 다녀
영원히 땅에 붙어 살 것만 같던 계절
난 맨발 무슨 끈을 매줘 
사천교의 지렁이 
이젠 용과 같지 용감했지
연희동 badass untill I die
연희동 badass untill I die
연희동 badass untill I die
연희동 badass untill I die
연희동 badass untill I die
죽기 전까지 알 수 없어 내가 죽을 날
덤벼봐 돌을 던져 개구리를 죽여봐 
다시 주워가 피투성이 flow 죽이는 vibe
힙합 더 바이브 열아홉 Mnet 
이젠 거기도 주름 잡지 
랩은 Method Man
밤은 잠을 주지 않아 뜬눈으로 freestyle
호랑이 형님은 '난 널 원해' 
밀러 랩 배틀 장충제육관
촌지 받던 선생 
f you 난 안 믿어 오로지 내 공책
지금 어디야 우린 운동장에 벌떼 
엥엥 대던 래퍼 차를 골라 Mercedez 
걔넨 새 됐어
꿈을 꿨어 매일매일
내 몸집보다 열 배나 큰 무대와 매년 봄엔
열매를 맺는 나무가 심어진 정원
찬수랑 서연중 
처음 핀 담배는 THE ONE one




먼저 노선 바꾸고 큰 돈 벌어서 지금은 어엿한 연예인이 된 넉살

하지만 뮤지션으로서의 음악력 또한 전혀 죽지 않음.

한마디로 저스디스의 이상향이자 컴플렉스 같은 존재...


그리고 넉살의 연희동 BADASS라는 곡은 LIT의 요약본 같은 곡임.


노선 변경에 대한 자괴감, 슬픔, 그러면서도 큰 돈을 벌고 성공한 것에 대한 뿌듯함, 어린 시절에 동경한 힙합, 꼰대들의 헤이팅, 본인이 꿨던 꿈, 이뤄낸 현실, 그러면서도 나는 죽을때까지 ‘연희동 badass’ 즉 ‘나는 그래도 나다’라는 선언까지.


이 모든 것을 릿의 프로덕션 대부분을 담당한 ILLUID HALLER의 비트 위에서 유려한 표현력으로 3분만에 풀어냄. 저스디스가 LIT에서 20곡을 써가며 말하고 싶어한 내용이 한 곡에 다 담겨 있는 거임...


본인은 저스디스가 이 곡에서 자신의 얘기를 LIT으로 풀어내는 데 큰 힌트를 얻었을 확률이 꽤 높다고 생각함. ILLUID HALLER가 국힙씬에서 거의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게 이 곡이고, 그의 재즈 피아노가 저스디스에게 음악적으로 중요한 장치이기도 했어서. 어쩌면 릿은 저스디스의 연희동 BADASS 앨범 버전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