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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뱅이 분명 톤은 독보적인면이 있다고 생각하고 랩을 못하냐 물어보면 그건 아닌거같은데

가사가 시발 난 도저히 못듣겠음


넌 개좆병신~난 킹짱~<<힙합에 이런류의 가사는 안 쓴 뮤지션이 없을 정도로 흔하고 뻔한 얘기지만

사실상 같은 주제를 저마다의 재치있는 은유적 표현으로 신선하게 만들 때 와 다르다 매력있다 느끼는데


재치있는 비유 은유 하나도 없이 마치 중학생 비밀일기에 화풀이한듯한 10년전에 봤어도 이게뭐노 싶었을 직설적인 가사'만' 주구장창 내뱉는데

도무지 어디서 매력이 느껴지는지 모르겠음 

구닥다리 표현이지만 래퍼들을 시인이라고 얘기할 정도로 그들한텐 문학적인 능력이 중요한데

그런부분이 처참할 정도로 안느껴지는 래퍼를 26년도에 본게 충격이였음 


랩 스타일이 쇼미 저번시즌에 내가 처음 봤을때랑 다른게 안 느껴지고 처음봤기 때문에 느꼈던 신선함마저 

사라지니까 가사의 단점이 더 크게 느껴진건가 싶기도하고


무대 보면서 자막을 도저히 오래 못 보겠더라 보다보면 웬지 내가 부끄러워짐


내가 받은 느낌을 너네한테 최대한 전달할 수 있게 쓰다보니까 무슨 플뱅 안티처럼 느낄 수 있을거같은데

맹세코 이 글 외엔 그 어디에서도 플뱅 얘기 적어본적없음 

그냥 내 취향에 극심하게 안 맞을 뿐이고 좋아하는 사람들 다 존중함 내가 즐겨듣는 래퍼도 누군가한텐 똑같이 별로일 수 있으니까


난 그저 알고싶은거임 얘가 본선까지 갔다는건 분명 실력과 (래퍼들 사이에서도)인기가 있다는건데

플뱅 팬은 이런 가사들도 괜찮다고 생각하냐는거랑

다른 매력이 있어서 좋아하는거면 어떤 요소인지임


글싸고 주기적으로 계속 확인할게 늦게라도 좋으니 플뱅 좋아하는 누군가 이거 보면 제발 알려주라


자꾸 쿠션어 깐거 ㅈㅅ 단순히 비방목적으로 쓴 글이 아니라는걸 얘기하고싶었음

플뱅 팬이 글 읽으면서 기분상했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