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동자는 옥처럼 밝게 빛나고 속눈썹은 낙타처럼 길어 언뜻보면 기이한 인상이다.
눈빛은 선하고 눈꼬리는 아래로 수려하게 내려가니, 한 눈에도 귀인의 풍모를 느낄 수 있었다.
콧날은 칼로 자른 듯이 날카롭고 과일처럼 붉은 입술은 도톰하니 웃음기를 띠고 있다.
신라의 길거리를 걷다 보면 어느샌가 그곳 사람들의 아름다움에 반해 넋을 놓고 서 있게 된다.
신라의 풍속은 중국과 닮은 데가 많으나 그 외모는 지극히 빼어나 중국의 뭇 여인들이 사모하고 사내들은 시기질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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