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소재지 본적 모두가 충청도인 사람이라 해서 토박이라는 보장이 없지. 실제로는 고조할아버지가 전라도나 경상도나 함경도일


가능성이 더 높음


근데 그 사람의 고조 할아버지 본적을 캐낸다는 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고, 그러니까 지역별 하플로를 정밀하게 분석할거면 


지금 살아있는 사람들 하플로를 채취할 게 아니라, 일 이백 년 전쯤 살았던 조상님들의 유골을 캐서 조사하는게 훨씬 바람직하다


( 지역별로 그런 유골 500 구 정도씩 수집하는 건 대규모 프로젝트로 진행하면 일도 아니지 )


그렇게 수집해서 나온 결과를 보면 지역별 편차가 지금보다도 훨씬 더 크게 나올 것이고, 그로부터 비로소 유의미한 역사적, 인류학적 사실들을


뽑아낼 수 있을 것이라 본다



예를들어 현재 경상도 지역은 한국전쟁때 유입된 평안도, 함경도 종자들 때문에 C3 가 높게 나오고 있지만


영조 시대의 유골들을 분석하면 아마 O2b + O2b1 + O3 비율이 99% 에 육박할 가능성이 높다. 


그건 어떻게 보면 고대사 흐름과도 일치하는 결과지. O2b 朴씨, O2b1 昔씨, O3 金씨가 합작으로 건설한 옛 신라의 터가 지금의 경상도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