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한의 진辰 은 본래 진秦 이었는데 김부식이 삼국사기를 편찬할 때 辰 으로 바꿔썼다.


그리고 秦 이라고 쓰인 사서들을 전부 불태워 증거인멸했다.


김부식이 진한의 진짜 표기 秦韓 을 감춘 이유는 단순히 중국 왕조 진秦 을 신경썼기 때문이 아니다.


여러 고 사서들에 신라가 진에서 도망쳐온 인부(노예)들이 세운 나라라고 적혀 있었기 때문이다.


개경파(신라파) 귀족으로서 자긍심이 컸던 김부식은 자신의 선조인 신라인이 노예였다는 사실을 도저히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거다.


김부식이 불태운 사서들에는 신라가 [ 만리장성을 축조할 때 동원됐던 수 백만의 진나라 농부, 병사들 가운데 


반도로 야반도주해온 일부가 고향을 그리워하며 세운 나라 ] 라고 적혀 있었다.


이건 중국 사서에도 분명히 나오는 얘기다. 물론 교차검증이 안 되긴 하지만, 그건 김부식이 책을 다 태워버린게


잘못이다.


그리고 확증은 아니지만 심증은 있는데, 구 신라 지역인 경상도의 방언에 성조체계가 뚜렷이 남아있다는 점이다.


베트남처럼 중국과의 직접적인 인적교류가 있지 않은 이상, 지리적으로 가깝다는 것만으로 성조체계가 옮을 리가 없다


즉 경상도말의 성조는 옛날 신라가 베트남처럼 중국인과 (일방적) 인적교류를 했다는 증거로 볼 수 있다.


또 경상도의 기질은 체면을 중시하고 소인배를 싫어하는 중화인의 특성과도 매우 흡사하다. 이 역시 그들의


직계선조인 신라인이 중국인이라는 걸 뒷받침해주는 증거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