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각 국가들이 자신들의 고유한 정체성을 강조하느라 견강부회, 본말전도, 침소봉대하는 사항 등을 쫙 빼고 보면 민족형성 흐름은 대체적으로 이렇다고 본다.
먼저, 지나족은 양자강 하류에서 발생한 O2*, O2a를 다수로 O1계통이 융합하여 출발했으며, 이들 중 한 부류가 양자강을 타고 거슬러 올라가 사천, 감숙, 청해에 머물다 중원으로 치고 내려온 게 주나라, 춘추전국시대를 결과한 원인이 됐다 본다. 그래서 이들의 열라뽕따이성 언어 문법이 지금의 중국어의 기틀을 마련했고 진나라가 통일하면서 북쪽의 대다수 O3, C3를 흡수, 점차 한족화시킨 것으로 보임.
최근에, 몽골, 투르크 언어 전공자에 의하면 중국어 단어의 거의 대부분이 몽골, 투르크어에서 기원한다고 하는데 이 말이 맞는 게 여태까지 대륙의 왕조들 대부분이 몽골, 투르크 계통이었다는 사실로부터 충분히 유추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중국어는 어순과 기본 문법은 본래대로 지나 짱꼴라족의 그것을 따르고 구문과 단어는 기초어를 제외하고는 거의다 몽골,투르크어를 따르고 있다 본다. 그래서 사실은 전혀 다른 계통인 티벳어와 지나어를 한 어족으로 묶는 오류가 발생하는 것이다.
한편, 양자강을 건너 바로 북진한 또 다른 한 부류는 제 북방민족에 융화되어 들어갔고 이들은 부여, 고구려에도 상당수가 섞여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복건, 광동, 광서 등의 남쪽으로는 이들의 진출이 처음에는 제한될 수 밖에 없었다. 왜? O1a등 O1계통이 이미 강력히 자리를 잡고 있었기 때문에!
그래서 이들의 남진은 제한적으로 강서, 호북,호남을 거쳐 광동, 해남도, 보루네오를 거치는 단일 루트에 대부분 한정되어 있었다고 본다.
그러다 한참 후에 대륙서북지방에서 머물던 이들 O2a중심 세력이 인도차이나로 남하하여 그 전에 이미 자리잡고 있던 O1계통이나 토종 말레이계와 융화하거나 아니면 이들을 제거, 축출함으로써 인도차이나 반도의 제 민족을 형성한 것이고...
그리고, 한국과 일본의 O2b계의 경우 조상격인 O2가 대륙 동해안을 따라 만주까지 이동하여 만주쪽에서 분화,발생한 것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만주쪽에 들어와서, 한민족에 동화되기 전까지 상당기간 동안 열라뽕따이어를 쓰고 있었다고 본다. 한민족은 O3계와 상당수의 N계, Q계가 융합한 종족이 출발점이었다고 보는데 고인돌, 거석 문명의 시작 주체는 N이나 Q가 다수이지 않았을까란 추측이다.
왜인의 기원은 기원전 3,2세기 쯤 진, 한 교체기에 양자강 하류 오월지방에서 배를 타거나 아니면 육로로 이동한 O1계통 중심의 해양민족이라고 보고 이들이 쿠로시오 해류를 따라
올라오다 폭이 좁아지는 대한해협의 부산 앞바다에서 한부류는 경상도로 진입하고 한 부류는 대마도를 거쳐 규슈로 진입해 들어가 그곳에 이미 자리잡고 있던 O2b1a계통의 가야계와 융합하여 현대 일본인의 기원인 야요이인의 정체성을 형성한다.
그러다, 나중에 침투한 백제계에 의해 반도와 열도에서 O1계와 O2a계가 대거 학살되거나 아니면 그 이전에 소수 지배층인 이들을 다수 피지배층이었던 가야계가 쿠데타를 일으켜 인종청소를 했거나 아무튼 둘 중의 하나 때문에 또는 둘 다의 이유로 그 이후 현재까지 왜인의 정체성을 형성한 이들 하플로가 반도와 열도에서 공히 소수가 된 것이라 본다.
이런 O1계세력은 그들보다 수천년 앞서 O2a세력의 지파가 대륙 동해안을 따라 북상해 간 루트를 그대로 답습해 요동 만주를 거쳐 송화강, 아무르강 유역에 이르러 읍루,말갈을 형성, 함흥평야를 거쳐 한반도 중부에 도달, 정착했을 수도 있다. 즉, 왜인의 시초집단은 한 부류는 쿠로시오해류를 타고, 한 부류는 육상루트를 돌아 한반도에 남북에서 진입, 중부지방이나 영동지방에서 조우했을 것이다.
이상의 배경에서 한국과 일본의 O2b계의 언어적, 외형적 원형과 가장 가까운 집단은 인도네시아의 O2a계열이라고 본다. 인도네시아 토종에 가까운 사람들은 외모적으로나, 언어적으로나 별로 열라뽕따이적 냄새가 안나더군.
ㅋㅋㅋ
그리고, 경상도에서 주로 많이 나오는 jst002611등의 중국남부 O3계의 유래도 역시 경상도에 많은 왜인계 O1계통이나 O2a계통의 유래와 같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들 대표적 왜인계 하플로 또는 지나계 하플로에 일찌기 흡수된 O3계로 보이니까..
객관님 저는 개인적으로 화하족 지배계층인 염제 일파는 대륙 동북부어딘가에서 기원해서 중국역사서에서 기록에 나와있듯 서북부로 이동한 일부가 강족에 문화의 영향을 받아 남하 했다고 보는데 이들이 양쯔강에서 농경문화를 가지고 올라온 o1+o2의 영향을 받아 농경문화를 이룩한게 화하족이라고 보거든요. 그런데 이들 지배계층인 황제나 염제가 혹시 요서에서 유래한 동이계통족이나 서융으로 불리던 강족 집단이라면 화하족의 근원은 뭐라고 봐야할까요... 그냥 태초부터 융족의 혼합족속이라고 봐야할지...
까마득한 상고시대의 신화적 얘기를 곧이곧대로 믿는 것은 별로 도움이 안된다 생각해요. 더군다나 염제신농이니 뭐니 이런 고대의 인물들에 대해 지나계가 아닌 동이계다 한국계다 이런 얘기도 많은 판에... 지나족은 처음에는 동이족의 지배를 받다 나중에 주, 춘추 전국, 진, 한 시대를 거치며 형세를 역전시켜 그들이 주도권을 잡고 주변 제종족을 대거 흡수, 한족의 정체성을 형성 확장한 후 후한의 멸망기 쯤에 다시 북방 제민족의 영향하에 들어가서 그게 지금까지 이어진 케이스라고 봅니다. 그러니까 터키처럼 소수의 투르크가 이동해가서 여러 종족을 흡수, 투르크화 한 다음, 막상 유전적 구성에선 거의 흔적을 남기지 못하고 소수로 전락한 경우와 비슷한 사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렇군요...jst00를 제외한 집단 특히 m134예하는 북부지역 어딘가 인데 동북부인지 서북부인지 그 기원지도 불명확할 뿐더라 고인골이 나온결과도 너무 샘플수가 적고 아직까지 m134이래 나온것은 하가점상층문화m117,2구 m134인지 m117인비 불명확한 용산문화 후기, 대문구문화 영향권아래 있는 타오스 유적 1개, 추측하기 힘드네요 그런데 이들 기원지가 서북이라 하더라도 이미 티벳이나 동북부 여러 군데에 퍼진 부계 전부를 연관시킬수는 없을것 같습니다.양샤오도 N1*이 나온걸로 알고 있는데 이들 초기 FOUNDER는 N1*과도 분명 연관이 있을듯 싶고요 이들 화하족 부계나 상염색체는 이미 화하족 초기단계에 양쯔강부근에서 나온 O2, O1와 합쳐져서 크게 확장한다음 여러 섞였다고보는게 현재로선 한계네요.
그러니까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유적지의 주인공이 어느 민족인지, 어느 하플로가 중심인지 구체적으로 들어가게되면 그야말로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식의 아전인수가 될 수 있다고 보고 현재로선 민족형성의 대략적인 흐름만 알 수 있다는 생각이에요. 어떤 강을 얘기할 때 세세한 지류들이 아닌 본류가 어디서 부터 기원했는가를 따지는 것과 똑같은 논리가 적용된다고 봅니다. 화하족도 여러 하플로가 복잡하게 뒤섞여서 형성된 그룹이지만 그 문화적 정체성을 주도적으로 확정해나간 중심집단은 양쯔강하구에서 출발한 그 두 하플로 그룹이란 생각이죠. 그리고, 하플로가 O3냐 아니면 O2b냐 뭐냐 이것 자체보다 구체적인 각 하플로 서로 간의 분기, 분화연대가 더욱 핵심이 되는 요소라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한끝차이인
m134와 m117은 똑같은 O3이긴 하지만, 그 둘 사이의 분기 연대는 수만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렇다면 이 둘 사이의 관계는 비교적 분기,분화연대가 수천년전밖에 안되는 o2b 제 하플로간의 관계보다 현실에선 훨씬 더 먼 관계라고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분기된 세월만큼 다른 지역에서 그리고 다른 모계 하플로와 접촉, 융합한 빈도가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전자 사이가 클 것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지나족이 침략한 적도, 자연적 조건 때문에 침략할 수도 없었던 네팔이나 인도에서 다수 발견되는 m117은 절대로 지나족의 대표 하플로가 될 수 없는 것이죠. 그러니까, 분기,분화연대가 수만년전으로 거슬러올라가는
O3계 하플로 전체를 지나족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서로간 분기, 분화연대가 이보다 훨씬 뒤인 젊은이 하플로들이라 할 수 있는 O2b계 하플로를 O2a와 함께 걍 뭉뚱그려 O2계라고 싸잡아 얘기하는 것이 훨씬 더 논리적이고 현실에 부합하는 주장이란 생각입니다 .^^
아직까지 o3예하 전부를 화하족이라고 여기고 싸그리 묶어서 인종차별식으로 나오는 사람들이 있어서 걱정입니다.. 진짜 아무런 편견없이 o3를 화하족과 연관 시켜서 해석하려고 해도 근거 자체가 터무니 없는 것 같습니다 뭐 어차피 제가 걱정하고 얘기해봐야 그 사람들에게는 씨알도 안먹히는 것 같아서 걍 포기하고 있네요 살아온 환경이 다른 사람들이니 어쩔수가 ㅎㅎ
지금 돌아가는 것을 가만 보니, 오히려 O2b계가 가장 늦게 한국인에 합류한, 열라뽕따이나 왜계일 가능성이 커지는 것 같은데 말이죠. 제 생각에도 한국말은 절대로 O2b계에서 기원한 말이 아니라는 확신이 가면 갈수록 더 듭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