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간섭기 고려왕들
고려고려(210.91)
2007-03-02 19: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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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나라 간섭기엔 고려황제가 왕으로 강등되고 원황제의 부마가 되며 원을 종주국으로 섬기게 됩니다. 그래서 충렬왕부터 충정왕까지 6명의 왕들 시호의 앞에 \'충\'자가 붙어 원에 대한 충성을 나타냈습니다. 헌데 제가 원나라에 대한 책을 읽다보니 충렬왕을 경왕, 충선왕을 선왕이라고 썼습니다. 그리고 MBC에서 방영된 드라마 \'신돈\'에서도 공민왕이 \'충\' 자가 들어가는 왕들의 시호를 앞에 \'효\'자를 넣어 새로 지어 올립니다. 제 생각에도 원이 몰락했는데 고려가 끝까지 치욕적인 왕들의 시호를 고수했으리라 보진 않습니다.
\'충\'자가 들어가는 왕들의 새로운 시호를 알고싶습니다.
고려가 황제를 칭했다는 기록은 없습니다. 연호도 송, 요, 금의 것을 가져다 썻고. 단지 왕을 폐하라고 칭한 기록은 남아 있는데, 시호뒤에 종을 붙인 것으로 봐선 실질적인 황제란 자부심을 가졌는지는 모르죠. 금나라가 보낸 국서에도 \"대금황제가 고려국왕에게 보낸다\"로 시작되었으니까요.
연호를 독자적으로 썼다함은.. 천자를 칭한거요... 조선시대때 중국에서 연호 바뀌면 모든 공문서 바뀐거 아시오? 독자적인 연호는 천자국.. 즉 황제국...
그리고... 조,종 붙인거는 조선의 예를 봐도 알겠지만.. 그것이 곧 황제를 뜻하는건 아니오...
묘호 쓰는것은 본디 황제만 쓸 수 있나니... 제후는 쓰지 못하는거지만 고려 조선은 사용했음
제왕운기에는 대금황제가 고려국황제에게 글을 보낸다(大金國皇帝奇書于高麗國皇帝) 라는 기록이 보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