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일을 농사라는 개념으로 따진다면,


농사는 6개월 농사이고,

양떼같은 유목/목축업은 최소 2년 농사이고,

사과재배같은 과일은 최소 5년걸리는 농사임.


가장 오랜 기간을 투자해야 하는건 사과/포도재배이지.

사과/포도나무가 열매를 맺기위해선 최소한 5년 기다려야함.

난이도는 그리 높지 않지만, 그래도 오랜 시간을 투자해야 함.


가장 난이도가 높은 것은 양떼를 치는 목축업이지.

또 이건 최소한 2년 농사임.

어린양이 태어나 어른양이 되는데 최소 1년이 걸림.

양떼를 먹이기위해 온갖 궂은 일을 해야한다.

때로는 다른 지역 풀뜯으러 보내기도 하고,

그래서 유목민이라고 불리는 거임.


한편, 가장 진입장벽이 낮은게 바로 쌀농사이다.

이건 그 누구나 쉽게 할수 있슴. 그냥 벼나무 심으면

알아서 자라나거든. 양떼들처럼 어디 낭떨어지에

도망가는 일도 없고.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긴 한데,

손이 많이 안가도, 어느정도 되긴 되는 농사임.

(물론, 그땐 벼의 품질이 별로겠지)


즉, 쌀농사는 가장 진입장벽이 낮고, 난이도가 높지않고,

그 누구도 6개월만 투자하면 손쉽게 할수 있는 산업이라는 뜻이다.


그래서, 과일재배하는 분들보다 쌀농사하는 농사꾼들이

항상 압도적으로 더 많은 것이다.


유목/목축업은, 진입장벽만 높은게 아니라,

기후와 여건이 따라줘야 하기 때문에, 농사처럼 시간만 투자한다고
되는 일이 아니다.


쌀농사가 장땡이라고 착각하는 분들을 위해서 한번

적나라하게 따져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