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가 삼국통일한게 불완전하다면
우리 역사상 완전한 통일은 존재하지 않음.
혹자는 고려의 후삼국통일이 진정한 통일이라고
치켜세우는데 동의 할 수 없음.
고려왕조는 신라 영토에서 일어난 세력이고
고구려를 계승했지만 통합된 신라인으로서의
고구려 정체성 계승이었다고 생각함.
고려가 후삼국 통일시에 외친 프로파간다
'삼한일통'정신은 이미 김유신이 200년도
더 전에 삼국통합을 위해 내세운 주장이었음.
발해라는 국가를 빼놓고 본다면
신라의 삼국통일 부정은
애초에 논쟁거리도 안된다고 생각함.
결국 신라의 삼국통일은 조선중기까지도
그 누구도 의혹을 제기 하지않다가
조선 후기때 발해를 우리역사로 포함시키는 과정과
일제강점기를 지나면서 신라 삼국통일 부정론이
나왔다고 생각함.
발해가 고구려백제신라와 같이 우리역사에서
똑같은 지분을 가진 국가라면
발해는 한반도내의 국가와는 무관하게 멸망했음.
고구려는 나당연합군에 의해 멸망했지만
발해는 고려와 전혀 무관하게 거란에 의한 멸망.
그럼 고려의 통일은 어떻게 설명될수있을까.
발해 유민이 남쪽으로 내려와 고려에 들어왔으므로
고려의 진정한 통일인가?
고구려 유민들이 신라로 합류한것은 불완전이고
발해가 비로소 들어와서 진정한 통일이 된것인가?
이것도 동의할수 없는 생각임.
조선이 건국되고 4군 6진을 개척하는 과정에서
많은 여진족들이 조선에 귀화하였는데
이 또한 북방으로의 영토확장과
정체성 확장이 아닌가.
여러모로 고려의 후삼국통일이 진정한 통일이고
통합이라고 하는것은
신라의 삼국통일 긍정보다 명분도 빈약하고
정당하지 않다는게 나의 생각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