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은 500년이라는 시간이 얼마나 오랜 세월인지

감이 안오지?


에... 이게 얼마나 오래된 세월이냐면,


어떤 양반 한명이 갑자기 산적에게 노비로 팔려,

==> 그가 노비로 살동안 낳은 후손들이 자신이 양반집

혈통인걸 까먹고 계속 노비로 살다가,

==> 걔중 후손 한명이 더이상 안되겠다고 족보를 사서

가짜 양반이 되었는데,

==> 세월이 흘러 한양에 빵빵한 집안이 되었네?

==> 그런데, 조선조정으로부터 역적모의를 받고

저 울산 같은데서 귀향살이 평민으로 삶.

==> 그러다 세월이 흘러, 자신도 양반이 되어 보겠다고

어떤 양반집 규수를 만나서 몰래 도망가서 혼인함.

==> 조선땅에서는 살수가 없다고 판단되어, 근처 쭝국으로

도망감.

==> 그러다 100여년이 흘러, 조선땅으로 돌아옴.

==> 자신은 쭝국에서 와서 족보가 없다고 둘러댐.

==> 그런 와중에 미국 선교사가 만든 학교에서 한글을 배우게 됨.

==> 그러다가, 그 선교사와 함께 계급주의 사회를 없애자는 운동을 하게 됨.


이런 일들이 일어나고도 남을 시간이라는 거임, 500년이라는 시간이.


그러니, 님들이 노비출신이던 양반출신이던 아무도 알수 없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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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참, 그리고 님들이 자꾸 까먹는게 있다.

대한민국 대다수 뼈대있는 집안들은 고려시대때 세워진 것이다.


양반/평민 이런 계급주의 이씨조선은 그 후에 생긴 것이고.


즉 뻐대있는 집안과 양반은 관련이 거의 없다고 봐야 함.


또, 더 나아가서, 이씨조선이 인정하는 양반들은 지지기반세력임.

전주이씨 왕권을 지지하는 세력이기 때문에 양반취급해주고,

또 과거시험 봐서 인재도 등용하고 그랬던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