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가 당나라와 손을 잡아서

고구려가 멸망한게 아니다.


7세기 고구려는 수,당과의

여러차례 전쟁으로 인해

이미 나라가 거덜난 상황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연개소문이 쿠데타를 일으켜

고구려의 수명을 조금 더 연장시킨것뿐이다.

연개소문이 죽어서 나라가 망한게 아니다.


오히려 신라가 당과 손을 잡지 않았다면

한반도엔 더큰 혼란이 왔을지도 모른다.


신라와 백제가 끊임없이 전쟁을 벌이는 도중

당에 의해 고구려가 멸망한다면

한반도 남부는 당나라에 의해 차례대로

먹히거나 조종당했을것이다.


그러므로 백제를 멸망시킨후

대동강 이남의 땅을 확보한것은

한반도의 역사를 보전한것이다.


신라는 고구려를 멸망시킬때 주도적역할을 하지않았다.

거들었을뿐이다.

그리고 대동강 이남의 영역을 확보함으로써

우리의 역사를 보전할수있었다.


고구려인들이 신라인들과 함께 부흥운동을 한 이유는

신라에 대한 적대감이 적었기 때문이다.

고구려인들의 주적은 당이었지 신라가 아니었다.

망한 그 순간까지도 말이다.


비록 적은 영토지만 고구려의 영토를 흡수한 신라는

고구려인들을 받아들임으로써

정체성을 보전할수있었다.


신라는 삼국중 중국의 문화와 제도를 가장 늦게 받아들였다.

그래서 고유의 풍습과 문화를 많이 보전하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신라의 삼국통일은

곧 보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