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고, 더이상 미국은 러시아를
적으로 보지 않게 된다.
드디어 트럼프대통령이 정신 차리고, 진정한 미국대통령으로
거듭나게 된다.
우크라이나가 패전하는 것은, 여러모로 미국에겐 구원이고
특별히 트럼프대통령에게 구원이다.
미국이 제정신으로 돌아오면, 러시아는 더이상 중국과
함께 가지 않아도 됨. 아니, 오히려 러시아는 중국과
적국이 되는게 더 자연스럽지.
전통적으로 러시아는 미국을 적으로 보지 않았다.
냉전시대때에도 미국과 체제경쟁을 했을 뿐임.
(제정러시아때 알래스카도 미국에 넘겨줄 만큼 러시아와
미국은 서로 미래의 동반자로 보았고, 지금도 이 전통은
끊기지 않고, 우주개발,등 사업에 협력하고 있는 중이다.)
미국을 이용해서 러시아를 치게 만들고 싶은 쪽은 영국이지
미국이 하는 일이 아님.
하지만, 러시아쪽에서는 이 미국과의 오랜 전통을 절대로
포기하지 않고 계속 유지하고 있었다. 정치적으로 잠시
적대적인 관계가 되었다고는 하지만.
즉, 소련붕괴이후, 러시아는 계속 미국이 과거 전통적인
우방국으로 돌아와주길 간절히 기대하고 있었다는 얘기.
[미국과 러시아가 왜 이렇게 비슷한가 의아해 한 사람들 많겠지만,
볼셰빅 공산혁명 이전까지는 같은 미래동반자라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그 전통이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우크라이나의 패전이 미국을 다시 러시아의 우방국으로
돌려놓는 계기가 된다는 뜻임. 저 간사하기 짝이 없는
이간질 EU국가들 + 영국과는 결별하게 되고.
즉, 미국은 유럽이 걸었던 최면술로부터 깨어나게 된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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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가지 달라진게 있다면 미국의 국력이 예전같지 않게 되는데...
미국이 한동안 전쟁광으로 미쳐있다가 제정신으로 돌아와 보니,
그땐 이미 국력이 쇠퇴한 것이지.
(하지만, 오히려 이게 미국에겐 유익이 되고 구원이 된다.)
이때 공백을 채워줄 국가가 바로 다름아닌 일본이다.
(한국은 예나 지금이나 주제파악을 잘 못하는 민족이기 때문에,
버퍼존(buffer-zone)의 존재감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음)
일본-러시아와 함께 Pivot-to-Asia의 파트너가 된다는 뜻.
환태평양에 있어서는 일본-미국-러시아가 파트너.
글로벌하게는 러시아--일본--이란 이렇게...
일본이 지금 하는 일들이, 푸틴 러시아가 지난 20여년동안 해왔던 일들이다.
결론: 즉, 모든 일이 사필귀정으로 제자리로 돌아오게 된다는 뜻.
미국은, 다시 러시아의 우방국으로 돌아오고...
중국은, 다시 러시아가 궁극적으로 죽여야 할 대상으로 돌아오게 됨.
그리고, 이것은 단극화 세계(unipolar world) ===> 다극화 세계(multipolar world)로 가는 과정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