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3국의 미묘한 입장 차이
명칭은 통일되었지만, 그 명칭을 받아들이는 심리는 나라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 한국: O1b2라는 명칭을 비교적 덤덤하게 받아들입니다. 다만 그 하위 갈래인 L682(한국인 특화 마커)가 일본의 47z보다 더 '원형(조상)'에 가깝다는 연구 결과에 더 집중하며 자존심을 지킵니다. "우리가 벼농사를 일본에 전해준 주역(도래인)이다"라는 논리를 뒷받침하기 때문입니다.
- 일본: 예전 명칭인 O2b에 대한 애착이 매우 강했습니다. 자신들만의 독자적인 북상 경로를 주장하고 싶어 했으나, 계통도상 O1b2로 확정되면서 지금은 수용하는 분위기입니다. 대신 "일본 내의 O1b2는 한국과는 또 다른 독자적 변이를 거쳤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 중국: 사실 중국은 O1b2보다는 인구의 다수인 O2(과거 O3) 연구에 사활을 겁니다. 중국 학계는 국제 명칭을 따르면서도, 논문에서는 SNP(마커 이름)를 전면에 내세워 명칭 변화에 따른 혼란을 회피하는 영리한 전략을 씁니다.
- . 게시판이 예민한 진짜 이유: '정통성' 싸움
게시판에서 O1b2 명칭에 예민한 이유는 이 번호가 '민족의 이동 경로'를 상징하기 때문입니다.
- O1b1(동남아/중국 남부)과 O1b2(한국/일본)가 같은 O1b 아래에 묶였다는 것은, 결국 "우리 조상도 남쪽에서 벼농사 짓던 사람들이다"라는 것을 인정하는 꼴이 됩니다.
- 북방 기마민족의 후예임을 강조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이 'O1b2(남방계 농경민)'라는 이름이 마치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훼손하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어 논쟁이 격해지는 것입니다.
중국은 O1에 관심없음...O1b1은 똥남아 중국 남부 확정이야...따라서 하위 O1b2는 신라와 전혀~~~~ 상관없음. 미묘한것은 한국과 일본 차이지..일본이 먼저면 임진왜란 20만 질싸부대의 산물이고..한국이 먼저이면 해피엔딩일까?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