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 보면 의아할 사람들이 있겠지만, 본좌는 이들을 이렇게 평가한다. 왜인지 풀어보도록 하자.
유성룡-서인 몰살을 주창한 경상도 의병세력 북인과 대립하며 탄핵을 받고 낙향. 이후 동인은 남인이 되어 북인과 대치. 서인의 처벌을 놓고 둘이 대립하다가 결국 갑술환국을 통해 둘다 정권에서 멀어지게 된다. 이 때 만약 유성룡이 북인이 서인세력 몰살을 지지하고 나섰다면 역사는 크게 달라졌을 것이라는 점이 본좌의 추정이다.
동서 붕당과 당쟁에 대해 유성룡이 취미가 없었던 것도 잘 알고 있고, 그것이 나라를 파국으로 몰고 가는 것임 역시도 그 스스로가 잘 알았다. 헌데 상대가 비열함을 갖추어 공격을 할 떄, 이곳에서 선비정신을 내세우는 것은 붓을 들어 총을 제압하겠다는 어리석은 발상에 다름이 아닌 것이다. 문화는 무의 기반이 존재하는 바탕에서 번영을 이룩할 수 있는 것이다. 유성룡은 여기서 십선비 정신을 고집하다가 종국에는 나라까지 망치는 결과까지 만들어 놨으니, 본좌가 유성룡을 실패한 정치자라 명하는 것이 바로 이런 이유다.
헌데 이런 유성룡에 들이댄 잣대는 박정희와 전두환에게도 역시 같이 적용이 된다.
박정희는 반대파에 대한 탄압을 굉장히 시시하게 했던 인물이다. 예로 3선 당시에 박정희는 김대중과 김영삼의 사생아에 대한 문제를 이미 모두 알고 있었다. 헌데 이를 선거에서 활용을 하지 않아, 이 두 흉괴들이 나란히 대통령을 하여 나라를 거덜내고 절단내는 사건을 만들어내는데 누구보다 큰 역할을 하게 된다.
마치 유성룡이 서인 몰살을 반대하고 나서는 바람에 추후 서인이 집권을 하여 나라를 망친 것과 같은 현상인 것이다. 박정희가 정치를 잘못했다고 본좌가 평가를 하는 것이 바로 이 이유이다.
전두환 역시도 마찬가지다. 전남 도청 지하의 60톤이 티앤티만 터졌어도 당시 광주는 사라졌으며 10만명 이상이 몰살당할 수 있었다. 이리역에서 터진 30톤이 티앤티의 피해범위가 반경 5키로였다. 주변 500미터내의 모든 건물은 폭삭 주저앉았다.
전남 도청 지하의 티앤티만 터졌어도 최소 반경 1키로의 모든 건물은 모조리 박살났으며 10만명 이상이 몰살당했고, 30만명 이상의 부상자가 나올 수 있었을 것이다. 그 좋은 기회를 전두환은 날려버린 것이다. 당연히 폭도들이 계획하고 설치한 것이기 떄문에 전두환이 욕을 들을 이유 역시도 없었다.
그래서 본좌는 이들이 역사를 망친 주범들이라고 보고 있다.
敵은 죽여 없애 숨통을 끊어야 할 대상이지, 교육과 교화를 통해 내 편으로 만들 수 있는 놈들이 못된다. 당장 못하더라도 그들은 언제라도 배신을 할 수 있는 충분한 환경을 갖춘 것들이다. 그래서 적에게 베푼 자비는 아군의 피와 목숨으로 보답을 받는 것이 인생사의 진리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 빨갱이새끼야 박정희각하를 모독하지 말라! 그분 없었으면 지금도 우리는 거지로 살고 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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