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image.php?id=25b4c332eac021997fb1d7&no=29bcc427b18a77a16fb3dab004c86b6f01720db71ff8b164cd2672d33efaa79e7761fd4b60618a1628913af81f5fc1024c56a63cb6fe144bf86a7ca493e89365e0

 

청나라 말기 황족 내각의 모습

 

그림 출처 : 분자인류학 논단 까페, 예맥조선님

 

 

 

 

[요약 및 추론]

 

명나라 시절에 청 태조 누르하치는 건주여진 출신으로 고구려와 발해의 고토지역인 길림성 지역에 살았고,  반면에 김함보의 후손으로서 C3로 추정되는 금나라 직계는 해서여진으로 오늘날의 흑룡강성에 살았다. 고구려와 발해의 고토 지역인 길림성 출신인 청태조 누르하치의 부계 하플로가 O2b1b2-K3일가능성이 많지 않을까?  아마도 청 태조 누르하치는 산동성으로 강제이주되던 발해인 중에서 떨어져 나와 고토(故土)에 그대로 남은 자의 후손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길림성 한족의 O2b1b 다양성이 한국인보다 높은 것은 발해인들이 산동성으로 강제이주되기 이전에 그 지역에 O2b1b가 넓게 분포해 있었다는 증거일지도 모른다. 오늘날 우리가 만주대륙에서 찾는 O2b 혹은 O2b1b는 자연스럽게 분포된 모습이 아닌 고구려인, 발해인의 강제이주 등으로 이합집산을 거듭하여 형해화된 그런 모습일지도 모른다.

 

 

청 태조 누르하치

 

명나라 시절에 여진족은 거주 지역에 따라서 크게 건주(建州), 해서(海西), 야인(野人) 여진으로 구분되었다. 건주여진은 요동에 가까운 조선의 압록강 너머 고구려와 발해의 고토 지역 즉, 오늘날 길림성 지역에 살고 있었고, 일찍부터 농경에 종사했다. 해서여진은 과거 중국 본토의 일부를 차지한 금나라 직계로서 오늘날의 흑룡강성에 살았다. 야인여진은 송화강 북방지역에 거주했는데 명으로부터의 거리도 있고 주로 수렵에 종사했기 때문에 가장 미개한 종족으로 취급받았다.

 

누르하치는 건주여진 출신이다. 건주여진은 5부족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누르하치의 부족은 건주여진 중에서도 가장 세력이 약한 부족이었다. 당시 명나라는 여진족에 대해서 2중의 정책을 쓰고 있었다. 명나라는 요동의 변방에 흩어져 사는 여진족들 속에서 과거 금나라를 세운 아구다와 같은 인물이 나타나 여진족을 단결시켜 중국 본토를 위협하는 것을 가장 두려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