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고등학고 1학년때
학교친구에게 대 통수를 당했습니다

보기좋게

얘가 전라북도 전주에서 올라온 애라고 알고있습니다.

각설하고 사건을 설명하자면

며칠전 제가 이 전라도 친구가 급하다고 빌길래 만원을 빌려주었습니다

분명 일주일안에 돈생기니 갚는다고

원래 만원갖고 째째한애는 아니니까 괜찮겠지 하고 빌려줬죠..

아 이새ㅡ끼가 ㅋ 다음날 찾아와서 이러더랍니다
\"야 미안한데 만원만 더 빌려주면 안됄까 두배로갚을게 제발.. 존나급하다\"

아어쩐지 만원 만원하면서 빌리는거 보는게 저뿐만아니라 다른친구새ㅡ끼들 돌면서 매일 빌린거같습니다

일주일 지나서 이새ㅡ끼한테 연락하니까 받질않습니다

아 시ㅡ발 뭐지 이럴애가 아닌데 하면서 피시방에서 시간을 때우거 잇엇죠

근데 마침 이새ㅡ끼에게 전화가 오길래 받자마자 돈안갚냐고 어디냐고 물었더니
\"야 나 사실 가출한거다 안그래도 요즘 돈이 빠듯하다 제대로 못갚아서 미안해 전단지알바하고 있는데 일주일안에 4만원 갚고 숙박비 하루에 오천원 줄테니 니네집에 딱 이주일만 재워줘라 부탁이다.\"

불쌍하고 정도있어서 재워줬습니다

다음날 학교다녀오니까

집에서 키우는 개가 밖에 나와있고

문이 활짝 열려있더랍니다.

이 개ㅡ새ㅡ끼는 어디갔는지 자취를 감추었고

제 부모님 방과 제 방엔 귀중한 뭔가 없어진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네 당했습니다.

이시ㅡ발새ㅡ끼 집도모르고 단지 학교친구였고 작년에 자퇴한애입니다.

아버지 일나가고 엄마 외출하자마자 일저지른거같네요.

몰래 이새ㅡ끼 신발까지 감춰주고 방 장롱에 재운 제가 병ㅡ신이지만요

그리고 감시카메라도 주위에 없어서 증거도 없네요..

오천만분의 1확률로 볼 김재규에게 한마디 합니다.

내 바이오노트북, 엄마 금반지 목걸이, 아빠 마운틴 배낭가방, 내가 아끼던 카시오시계, 캐나다구스, 무서운게 딱! 좋아 2권 90페이지에 끼워놓은 비상용 신사임당 열장

내놓고가라 시ㅡ발새ㅡ끼야

저주할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