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 반남면 신촌리 9호분 (옹관묘)
신라 금관과 달리 초잡한 곡옥이 달려있지 않다. 입고 움직이거나 말을 타는데도 지장 없어 보인다. 신라금관은 너무 흔들거려서 뛰거나 말타면 쉽게 망가지게 생겼다. 신라금관은 단순한 직선이 많지만 (특히 出자 부분) 전남 금동관과 아프간 금관은 구부러진 선들로 더 미술적이다.
아프가니스탄 틸리아 테페 금관
크기가 작아서 아마 여성 아님 어린이가 썼을거라 추정한다. 자세히 보면 새들이 보인다.
신라 금관
진짜 비슷하네. 근데 테페라는 지명이 눈에 확 들어오는군. 이 말은 지금도 멕시코 아스텍 문명권 지명에 광범위하게 남아 있는 말로서 산을 가리키는 일반 명사~거기선 좀더 명료하게 테펙이라고 함. 더 재밌는 것은 우리 단군신화에 나오는 삼위태백이나 태백산도 같은 의미를 갖는 게 확실하다는 점~
Tillya tepe, Tillia tepe, Tillā tapa 는 페르시아 언어로 금빛 언덕/동산 이란 뜻임.
건물이 들어서 있는 높은 곳이라 풀이할 수 있으니 언덕 동산이란 의미도 있을 수 밖에~
백제 공예품의 미적 수준은 우리나라 공예의 전성기인 통일신라나 고려시대 정도나 되어야 비교할 수 있지, 북조 스타일의 촌스러움이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통일이전 신라나 고구려와는 비교가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