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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말고도
줄기식물(이름이 생각안남)천장에서 바닥까지 이어진거 윗부분 똑 잘라서 죽음

울 엄마아빠가 대인배라 다행임ㅋㅋㅋㅋㅋㅋㅋ
애들 풀어놓고 나면 집안이 난장판 되서 엄마가 너네 자유롭게 훨훨 내보내 버린다고 장난으로 말허시긴 하는데
앵탱은 진짜 울 집 막내딸들 같음ㅋㅋ

엄마도 아침에 일어나면 앵자 긁어주시고 아빠도 술 먹고 오시면 앵자부터 찾긔 ㅋㅋ

탱자는 머리 긁어달라고 잘 안 해서 하루에 한 번 정도만 긁어 줌ㅋ

앵자는 울 집 온 날부터 잘 따랏는데
탱자는 손 올라오는거 일주일 걸리고 앵자보다 사람 잘 안 따라서 엄마아빠가 앵자를 더 좋아하시는거 같음.

근데 탱자가 어려서 어설프게 앵자 따라하는거 보면 긔엽다고 좋아하시긴 함ㅋㅋㅋ

앵자는 울 집 온지 이년됏고 탱자는 이제 세달됐나.
앵자가 내 배위에서 잠들던 땨가 벌써 이년전이라니 ㅠㅠ
이런거 보면 진짜 시간 빠름 ㅠ

아 원래 울엄마아빠가 앵자 그닥 아끼고 그러시진 않았는데
앵자가 태어나서 처음 맞은 겨울에 심하게 아퍼서 동물병원에 데려갔는데 의사쌤이 죽을수도 있다고 햇음 ㅜㅜ

앵자가 무는게 심해서 울 엄마는 만지지도 못하고 몸에 앉는것도 싫어하셨는데 애가 아파서 잠만 자니깐 불쌍하더고 간호해주시다가 앵자 만질 수 있게 되심

다행히 주사맞히고 약먹이고 하니깐 다시 건강해졌는데
엄마아빠가 그 뒤로 앵자를 더 각별히 생각하시는가 가틈ㅋ

울 아빠가 새를 치료하기 위해 동물병원에 같이 갓다는게 참 큰 일이엇음ㅋㅋㅋ

울 아빠는 개 키우는사람들이 개 병원 데려가는거 보고

"허이고 참"
이러면서 별나다고 생각하시는 분인데 정작 아빠는 새 데리고 병원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생각나는대로 이것저것 썼더니 횡설수설허네 ㅋㅋㅋ

암튼 울 앵자탱자 이렇게 맨날 사고쳐도
사고칠 수 있게 건강하다는게 고마움ㅋㅋ

출처: 동물-기타 갤러리 [원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