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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5월 26일~ 2010년 7월 9일. 총 775일

  한가지 추억거리 꼽자면, 일병 시절에 독서실에 일기장 잠시 놔두고 일보러 갔었는데 사관실에서 날 찾음
  갔더니 옆에 병장놈이 갑자기 엎드려 뻗치라길래 뻗쳤더니 앞에 당직사관이 내 일기장 들고 있네?

  근데 그 당직사관과 병장놈 둘이서, 내가 그 병장놈을 불낙지라고 적은 줄을 발견해냄.
 성격은 불같이 좆같은데 맨날 머리는 대머리처럼 완전 삭발해서 그렇게 지었는데, 저 깨알같은 글속에서 용케 그걸 발견하네?
 그날 난 죽을뻔 했고, 병장놈은 별명이 불낙지가 됨.

 

출처: 자랑거리 갤러리 [원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