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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라고하면, 뭐 갑자기 인데...


여행은 가고싶은데 일본여행은 환율이 ㅈㄹ이라 포기했고..


항공권을 검색하다보니.. 제주도 항공권이 생각보다도 참 많이도 싸길래..


제주도나 가볼까..해서,




처음에는 10월말 항공권이 싼거 같아서 10월말에 가려다가...




당장 내일모레 항공권도 가격차가 별로없길래,


이왕 가는거 빨리 가버리자고 16일 출발 항공권을 13일에 결제.




역시 여행은 삘받았을때 질러야 하는거죠.


그리고.. 난 내자신이 여행가고싶을때 언제나 갈수있는, 시간과 돈이 여유로운 백수라는 사실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ㅡㅜ.






항공권 예약내역을 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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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에 가서 토요일에 돌아오는 6박7일의 짧지않은 일정.


주위에서 제주도를 무슨 일주일이나 가냐고 하더군요.




내가 항공권 예약당시에.. 뭔가 일주일동안의 구체적인 계획이 있었던건 아니고...;;


저 기간중에는 저 날짜, 저 시간대가 그나마 저렴한 편이었어요. 그게.. 저렇게 예약한 이유의 전부임. = =...


일정이야 뭐 차차 생각하면 되는거고...








제주도 자전거 여행 관련글을 검색하다보니,


굳이 숙소예약은 안해도 된다고 대부분의 분들이 말씀하셨습니다만....




저는 그런말들 듣지않고, 일일이 첫날부터 마지막날까지 숙소예약을 다 해버리고 돈까지 다 입금시켜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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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는 이렇게 결정.




굳이 숙소를 미리 정해버린 이유라면..... 


미리 예약한 숙소는.. 그날 절대로 가야하는 목적지가 될수 있거든요.


힘들어도 중간에 포기하지않고 결국에는 애초에 정해놓은 그곳까지는 가게되는거죠...


이부분이 일정진행에 있어서 몹시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몽땅 예약해버렸음.




숙소예약을 미리한것에 대해.. 나중에 후회한건....


처음 생각과는 달리, 중간에 숙소까지 가기가 힘들어서 후회한건 없었고요...


그날 묵은 숙소와 사람들이 좋아서... 다음 숙소로 이동하지않고 몇일 더 있고싶은 생각에 후회한적은 있네요...;;;;


뭐 이런생각도.. 다음 숙소에서 또 다른사람들을 만나면... 금방 사라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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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준비물 사진.


좀 이상하게 이것저것 많은데.... 난 다 필요할거 같은걸 어쩌겠나요...








DC 자갤횽들한테 물어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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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댓글을 남겨주더군요.




어차피 자갤은 개념찬 횽들부터 별별 쓰레기들까지 다 있으니.....


개념차보이는 댓글조차도 그대로 받아들일 생각은 없었어요.


그냥 남들 생각은 어떤가.... 보는거죠.






필요해서 챙겨가는 공구와 비닐장갑을 빼도된다고 멋대로 말해버린다던지......


바막에 긴바지 입고갈꺼라고 써놔도.. 굳이 바막에 긴바지 강조하는 댓글이라던지....뭐...........ㅋㅋㅋ






위 사진에서 블러처리한게 그나마 가져갈려다가 뺀거고요. 


(후드집업, 반팔티 두장에서 한장으로, 반바지 두장에서 한장으로, 수건 세장에서 두장으로)




위 사진에서 빨간 동그라미 쳐논거는....


가져가보니 난 별필요없더라... 하는 것들입니다.


(휴지, 우산, 쪼리, 비닐우의, 번개표본드)




번개표본드는...


그러니까, 고무본드는.. 기내반입도 수화물로 부치는것도 모두 금지되 있죠.


알고있었는데... 이번에 미쳐 생각을 못했네요.- -;;;


그래서 공항에서 폐기당했음. 아까운 내 3천원...ㅡㅜ.


본드는 제주도 현지에서 어디선가 구입하던지, 아니면 그냥 예비튜브를 여러개 챙겨가던지 해야할거 같네요.




다행히 이번여행에서 펑크는 한번도 안났어요. - -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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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옷들은 자전거 탈때 입었던 옷들.


바람막이.. 윈드스토퍼 액티브쉘 소재인데.... 예전에 입었던 나이키 바람막이와 비교해서 몹시 만족스럽네여.


바지는 밀레에서 산 등산바지. 통이 좀 넓게 보이는데, 밑단 안접어도 체인에 안씹힐정도로 좁은 편이고요. 허벅지도 핏되고.. 잘늘어나고 잘마르고 좋았어요.


땡땡이 프린팅된 나이키 반팔티는.. 드라이핏이라고 샀는데, 일반 면티와 별 차이도 없는거 같고... 쫌 실망스럽네여. 반팔티 입을때는 쿨토시했고요.


그라이프 칠부 레글런티는 지난 여행기때도 썼던거 같은데.... 이거 되게 좋네여. 그냥 막 좋음.




일주일간 위 옷들 적절히 빨아입고 다녔어요.


대체로 다 기능성옷들이라... 빨면 금방금방 마르고 그랬어요.








준비편...은 일단 여기까지 쓰고.


본격적인 여행기는 다음편에서 계속요.




아직 사진정리도 다 못해서, 다음편이 빨리 올라올거 같진 않아요..ㅡ ㅡ.










아, 다쓰고 다시읽어보니 타고갔던 자전거 얘기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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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제 자전거 입니다.


픽시입니다.


`08년 일본판 비앙키 피스타 입니다. (비앙키...스티커 붙인거 아니고 순정이라고요..ㅡㅜ.)


기어비는 3.2 (48x15t)






픽시로 제주도 한바퀴 돌아버리는 여행기.


다음편에 계속요.







[ 고정기어로 가버렷! 3탄 ] 제주도 여행기 1편. 보러가기

[ 고정기어로 가버렷! 3탄 ] 제주도 여행기 2편. 보러가기

[ 고정기어로 가버렷! 3탄 ] 제주도 여행기 3편. 보러가기

[ 고정기어로 가버렷! 3탄 ] 제주도 여행기 4편. 보러가기

[ 고정기어로 가버렷! 3탄 ] 제주도 여행기 5편.-1 보러가기

[ 고정기어로 가버렷! 3탄 ] 제주도 여행기 5편.-2 보러가기

[ 고정기어로 가버렷! 3탄 ] 제주도 여행기 6편.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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