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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물옥잠입니다

지난 토, 일요일...안동댐에서 벌어진 2011년 가마카츠컵 마스터클래식대회에 참석하고 왔습니다

마스터클래식은 한해를 마무리하는 최대의 대회로 참가전부터 상당히 설레이는 대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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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새벽에 와서 배를 내립니다...촛점은 안드로메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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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클래식답게 여러종류의 현수막이 걸렸습니다

축제분위기가 물씬 나네요

언젠가는 저도 걸리겠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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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를 합니다...38번을 뽑았습니다

하루에 3800그람을 잡으라는 뜻인지 아니면 38광땡이란것인지 ㅋ 솔직히 맘에 드는 번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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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개회식 시작전 모습입니다

프로들은 토, 일 이틀간 경기를 치르고 일요일은 무동력리그프로들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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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첫째날 출발을 해볼까요

자욱한 물안개를 뚫고 배스보트들이 질주를 합니다



공략패턴은 이러했습니다

저번주 프랙티스결과 브러쉬에서 안정적인 웨이트들이 꾸준히 나와주었습니다

  ㄴ http://gallog.dcinside.com/bluefunky80/1372690395706301003 (지난주 프랙티스 보기)



그 중에서도 살아있는 나무

즉, 1차홍수때 잠겨 완전히 고사한 나무가 아닌 가을 2차홍수때 잠긴 버드나무종류에서 입질이 아주 자주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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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포인트이죠

수심이 3미터정도면 아주 좋구요....곳부리나 능선을 끼고 있으면 최고의 포인트가 되어 주었습니다

그러한 포인트를 전 주에 안동전체를 돌면서 확인했고 그중 상황이 좋은 10여개의 브러쉬를 파악해놓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첫째날 패턴은 그 10여개의 브러쉬를 시간대별로 치고 빠지는

전형적인 run & gun 스타일의 낚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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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캐스팅에 바로 한수 합니다만 사이즈가 ㅋ

웜에는 사이즈가 작은녀석들도 활발히 공격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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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크랭크를 들이밀었더니 사이즈가 좀더 좋아집니다

첫 키퍼사이즈

그러다 저번주에 제가 이런 패턴을 생각하고 만들어온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더블훅튜닝한 서스펜딩 미노우!!


http://gallog.dcinside.com/bluefunky80/1373490575710451003 (이미 이 방법으로 마스터클래식 커버를 공략할려고 마음을 먹고 있었고
실제로 잘통했다)


과감하게 브러쉬 안에 쑤셔놓고 스테이 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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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초 정도 스테이 시키면 커버깊숙히 있던 큰놈들이 슬슬 나와서 물고 나옵니다

슬슬 웨이트가 높아집니다

저번주에 배를 몰고 브러쉬 안으로 완전 들어가 봤는데 브러쉬안에서 시커먼 대물 두세마리가 나오는걸 목격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더블훅튜닝한 서스펜딩 미노우를 사용하려고 마음먹었고 그 패턴이 맞아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단지 브러쉬를 감아버리면 난감하기 때문에

물고 흐르는 방향을 보고 챔질을 정확하게 해야 합니다...그리고 걸렸다 싶으면 바로 배를 브러쉬로 밀고 들어가서 속전속결로 꺼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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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만한 사이즈들이 슬슬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드넓은 안동에서 10여개의 핀스팟을 시간대별로 지질려면 무수히 돌아다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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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노우가 주 공략법이니 끄리가 올라오는건 어쩔수 없습니다

낚갤 공식 끄리 최대어에 도전합니다....또 38쯤 되겠네요...덩치도 좋고 등빨도 엄청납니다

내년엔 4짜끄리를 꼭 잡아보겠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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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더블훅튜닝을 한 미노우로 브러쉬를 직공하여 좋은 결과를 뽑아냅니다

물칸에 4마리...제일 작은 오른쪽 위 1000그람은 바로 방생조치 하고 첫날 3마리 계측을 하기로 합니다

잡기는 1000그람 이상으로 10여마리를 잡아내 하루종일 무게 측정한다고 피곤한하루 였습니다 ㅋ

그중 크고 큰 놈을 고르고 골라

첫째날 세마리 4590그람 (1600, 1600, 1400)을 기록하여 첫째날 데일리 베스트.....1위를 마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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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 밝았습니다

안동 주진교휴게소는 만국기가 펄럭이는 완전한 축제의 장으로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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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각각의 수상자에게 돌아갈 트로피입니다

오늘은 프로부문 마스터클래식시상과 정규전시상

챌린져부문 마스터클래식시상과 정규전시상

워킹토너먼트 부문 마스터클래식기상과 정규전시상

그리고 신인왕시상과 빅배스상 시상등...약 10여개의 크고작은 시상식이 벌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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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적북적 댑니다

축제삘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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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토너먼트 사회자계의 유재석

이은석 사무국장님이십니다

오늘 고생좀 하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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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도 첫째날과 마찬가지로 공략을 합니다

그러나 첫째날만큼 활발하게 공략하지도 않고 어려운 낚시가 됩니다

어짜피 브러쉬가 주된 포인트란건 다들 알고 계시고 첫째날보다 더 많은 프로분들이 공략을 하기 때문에

오늘 낚시가 쉽지 않음을 예상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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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를 연발합니다

헤이해졌나...여튼 몇마리 큰놈과의 파이팅에서 털리면서 의기소침..

겨우 겨우 1200, 1000, 800그람 세마리를 잡아내어 3050그람으로 이틀간의 경기를 마치게 됩니다

계측하러 갈때 '이거 가지고 일등할 수 있을까...'하고 반신반의 했는데

역시나 탑프로들은 둘째날 엄청난 웨이트를 기록하면서 저를 따라잡아 버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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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박무석프로님은 사월 레이다운에서 호그웜으로 3050그람짜리 고기를 잡아와 한방에 저를 역전...

위 사진이 바로 3050그람짜리 6짜입니다

또한 강시원프로님은 딥에서 직공으로 큰놈을 잡아오셨다 합니다..


할말이 없을정도로 완벽한 저의 패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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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게임이 다 마무리되고 시상식에 참가합니다

신인왕 시상입니다

루어맨에서 후원하구요...루어맨대표 박무석프로님이 상패와 부상으로 로드를 줍니다

12명의 신규프로중에서 제가 제일 성적이 좋아서 신인왕을 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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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전에 박무석프로님이 저보고

"박박사(맨날 이래 부름ㅡㅡ;;)~~로드 머가지고 싶노....부상으로 구형 야바이 주는데.....스피닝주까 베이트 주까"

"베이트 주이소  65ml"

그래서 저는 아부가르시아 구형 판타지스타 야바이 65ml을 부상으로 받게되었습니다

로드 짱짱하니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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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단상에 올라갑니다

2011년 정규전 탑 파이브에 대한 시상입니다

저는 토탈점수 444점을 기록하여 2011년 전체프로인원중 3위를 차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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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전 챔피언에게는 샴페인 세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는 낼름 피했습니다

정규전 챔피언은
데이터피싱의 일인자이자 졸해 3번째 AOY를 기록한 탑프로 최실근프로님
2위는 초정밀 미사일 낚시의 대표주자 김선필프로님
3위는 허접 물옥잠
4위는 소리없이 강한 이상무프로님
5위는 쉘로우낚시의 강자 김봉래프로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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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올해 마스터클래식에 대한 시상입니다

또 역시 이틀간 6마리 합산 7600그람대를 기록하여 3위를 기록하여 단상에 올라갑니다

오늘 세번째 단상에 올라가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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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가마카츠컵 시상자들이 다 모였습니다

1위 박무석프로님...2위 강시원프로님....3위 물옥잠....4위 김정희프로님.....5위 김선필프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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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상한 모든 사람들이 다 모였습니다

단체사진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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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들중에서 유일하게 트로피를 두개 들고 있습니다 ㅡㅡ

사실 세개인데 제가 손이 두개밖에 없어서...





이렇게 이틀간의 열전을 마치고

2011년 모든 공식일정을 마치게 됩니다

정말 쉼없이 달려온 게임기간이었습니다

정말 희열도 맛봤고 좌절도 맛보고

저에게는 최고의 한해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제 제 토너먼트 인생은 내리막만 남은듯 합니다 ㅋ

확 내려가지 않고 살살살 내려갈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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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의 치열한 상처가 남았지만 기분은 좋습니다

그렇지만 올해 안동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조금 우울하기는 하네요

겨우내 배도 좀 수리하고 고치고 여러 문제점을 보완하면서 내년을 기다려보고 싶습니다

벌써부터 내년봄이 기다려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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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동안 댓글로, 오프라인으로, 그리고 공격석인신비방(?)으로 저를 응원해주신 모든 낚갤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물가에서 만나면 프로선수가 아닌 그냥 낚갤러인 물옥잠으로 남고 싶습니다

올 연말에도....다가올 내년에도 여러 낚갤러분을 물가에서 만나고 싶습니다

1년동안 성원 정말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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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에서 뵙겠습니다

출처: 낚시 갤러리 [원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