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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IMF세대인 나는 죽어라 알바+공부하여 겨우 대기업에 입사함.
이때 증권사 친척의 말에 꼬여 월급에 70%를 펀드에 올인함.
연 수익률 30% 나옴

2003년
미국과 일본에 전업투자자들을 우연히 만남.
삶이 너무나 행복해보였음.
난 일에 찌들어 있는데...
그래서 그들에게 조언을 구함. 그들의 조언은 5년 연습해보고 천천히 하세요였음.
그러나 난 사표내고 전업을 시작함.
저축한돈 그 당시 5000만원
1년간 연습만함.

2004년
생활비로 투자금을 야금야금까먹음.
남은돈 4500만원. 그래서 별수없이 저녁타임 알바를 함.
그리고 낮엔 계속해서 연습만함.

2005년
연습결과는 계속 처참함.
멘붕이 옴. 나 대기업다닐땐 내 똥꼬 빨던것들이
나를 개무시하기 시작함. 친구들도 마찬가지. 인맥이 엄청 넓었었는데 진심으로 날 위하는 친구는 겨우 3명남음.
나머지는 날 개무시해서 안만나버림 ㅠㅠ 멘붕이 또 오고 우울하기만 했던시절.
수익이 잘 나다가 또 안되길 반복.
스승을 찾아도보고, 배워도봐도 소용이 없었음.

2006년
드디어 연습 결과가 매우 좋았음.
즉시 투자금을 3등분하여 1500만원으로 트레이딩 시작.
대세 상승장이기도 해서 운이 따랐음
1500만원은 5000만원으로 불린 기분좋은 해였음

2007년
원금을 늘리지 않고 계속함.
하지만 2007년말 시작된 급락장으로
중반까지 1억원 벌었던걸 7000만원까먹고 3000만원벌고 마감

2008년
투자원금 1500만원 다까먹음.
다행인건 투자원금을 늘리지 않아서
생활비쓰고도 
초기 4500만원이였던것이 7000만원으로 늘어나 있었음.
그래도 심적으로 엄청나게 괴로웠던 기억도하기 싫은 한해.
하지만, 하락장에 매매법을 정립한 해이기도 했음

2009년
투자원금 1500만원으로 고정.
이제 코스피 코스닥 가리지 않고 주도주를 따라 트레이딩하기 시작.
수익률은 줄어들었으나, 꾸준히 벌기 시작함.
년 3000만원 수익으로 마감

2010년
하락장에서도 월 20~30% 즉 200에서 300 벌기시작
그러다 가끔 급등장이 연출되면 50~100%도 벌기시작

그렇게 올해까지 왔음.

이젠 상승장 박스권장 하락장에 따라 매매법과 자금분배가 달라짐.
주도주에따라 유연해짐.
또 내가 틀렸을때를 꼭 대비해놓고 들어가게됨.
너구리가 다 되씀.
돈을 벌고 있지만 언제나 잃을수도 있다는 생각을 당연시하게됨.

암튼 어제 드뎌 첫번 목표를 이룸 ㅠㅠ
28평 아파트 내명의로 사고, 부모님께 2000만원씩 드리고, 친한친구3명한테 명품시계 사주고도 돈이 이만큼 남았음 ㅠㅠ

틈틈히 공부해둔 경매지식으로, 감정가에 75%가격가능하면 오피스텔 1채 더 사서 월세로 돌릴거임.
부동산 버블이 터질것 같아서, 경매로 월세돌리기 좋은 부동산 물건을 천천히 계속해서 늘려갈 계획임.

기념으로 계좌에 돈을 한곳으로 모아서
이렇게 인증함 ㅠㅠ
정말 힘들었다 ㅠㅠ

투자금은 계속 1500으로만 할거임.

잘난척 절때 안하는 성격인데
어제오늘 넘 기분이 좋아서
자랑을 하고야 말았음 ^^


출처: 자랑거리 갤러리 [원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