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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도 아닌데, 아들 녀석이 엄마 통해서 전해준 편지.
뭔가 싶어서 그냥 가방속에 넣어두었다가 뒤늦게 꺼내봤는데 이런 내용이었음.

멍- 하게 읽다가 괜히 울컥한 건 안 자랑.
자신을 사랑해주니까 용기가 난다는 말에 특히 뿌듯하고 고마웠던 건 자랑.
다른 아빠들보다 특별히 잘해주는 것도 없는데.. 게다가 요즘엔
새 사업 시작했다고 아들을 거의 방치하다시피 했는데도 이런 선물을 주는
나보다는 사십억 팔천만배 가량 멋진 녀석이 아들인 건 더더더 자랑.

이 글 보는 모든 아버지들, 힘내시라는 의미에서,
그리고 이 글을 보는 모든 자녀분에겐
부모님에겐 진심을 담은 말 한마디나 편지, 문자 하나가
로또 당첨보다 더 큰 삶의 힘이 된다는 걸 알려주고 싶어서 올려봄.


출처: 자랑거리 갤러리 [원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