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밤..
떡볶이가 너무 먹고 싶은거다
시간은 자정을 향해 가고 편의점 말곤 가게가 없었다
이것저것 사와서 떡볶이를 먹으려는데...
한여름 한산한 곳을 찾아 떠난
거제도 옥포대첩 기념공원 앞 바닷가
날씨가 너무 좋았음
세월을 낚는 강태공
집어올린건 돌돔
회는 바로 떠야 제맛이랑께
젖문가가 아니라 대충 떠서 먹음ㅎ
이 날 회뜨던 애가 종일 낚시만 하던 애고
나랑 스노클링 하다가 좀 쉬어야지..
하던 애가 낚싯대 내렸는데
돌돔 두마리랑 복어도 낚임ㅋ
돌돔말고 잡은건 다 놔줬엉
이전에 갔을때도 회뜨던 애 공쳤음ㅎ
이날이 두번째라 멘붕
지 친구랑 갈때는 벵어돔 존내 낚드만ㅋㅋ
시원한 바람 맞으며 방파제도 한바퀴 돌고
건너편에 대우조선소
슈트를 입으면 장시간 물놀이 가능
여기서부턴 이번달 5~8일 휴가 여행기야
출발에 앞서 낮에 오일갈고 점검
제주도를 가기로 했는데 일행이 피치못할 사정이 생겨서
결국 다 취소하고 한시간 정도 패닉상태였다가
급조한 루트를 돌기로 한 것..
원래 제주도 가서 스노클링 하려고 했거든..
하지만 그러지 못해서 검색해왔던
한국의 나폴리라는 삼척 장호항으로 출발
저녁에 출발해서 멀리 가진 못했어
요즘 일교차가 커서 해떨어지면 춥기도 하고
이건 다음날 아침에 찍은 사진이야
영덕 찜질방에서 자고 다시 출발하기 전
전날 밤 200km를 달렸음(부산서 영덕까지)
아침은 간단하게 양갱과 초코바 하나,그리고 카푸치노
제일 처음 전국일주를 할 때 대중교통으로 했는데
그때도 장호항이 일정에 포함되어 있었어
근데 버스에서 잠들어버려서 잘못내리고 못감ㅎ
그 때 왔었던 해신당
가는 도중 옛기억에 잠시 정차
여기 기념품을 파는데 남근모형 악세사리가 주를 이루거든
예전에 왔을땐 이쁜(?)게 있었는데 지금은 다 별루더라
(궁금한 훃들은 해신당 검색ㄱㄱ)
존내 달려서 장호항 도착
인터넷 검색을 하면 거의 다 사진은 정말 잘나왔음
그래서 기대도 많이 했고 설레임 증폭
하지만 막상 와보니 별거 없드라..
여기 산책로쯤 되는 듯
동해가 물은 되게 맑아서 어딜 가나 시원한 느낌
포인트 잡고 슈트 입고 들어가려고 했는데
물도 얕고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공간이 많이 좁드만..
전망대서 보는 경치는 꽤 괜찮
성수기도 지나고 평일이라 사람들도 별로 없다
장호항 어촌 마을 지킴이
이 다리 입구에 스노클링 장비대여소가 있어
1시간에 5000원이고 개인장비는 쓸 수 없대
경치 구경하면서 일단 사진만 찍음
전망대서 내려다 본 절경
반대쪽(입구쪽)은 얕아서 물놀이랑 투명카약체험 장소로 이용
물놀이 하는 곳 반대쪽 모습
여기 들어가고 싶었는데 출입금지라고 쓰여있어서
사람도 없었지만 하지말라는걸 억지로 하려는 성격은 아니라 패스
내려다 본 마을
장호 해수욕장
이 근방에서 여기가 경치가 제일 좋음
포토존이라고 하나?그런 자리도 만들어져 있음
저기는 들어가려니 물고기들이 안보이는 것 같아
별 재미 못 느낄 것 같아서 안들어감ㅎ
이건 좀 땡겨서..아까 사람들 스노클링 하던 장소
장호항에서 쫌만 가면 레일바이크 정거장이 있음
용화,궁촌 두 곳이 있는데 맘에 드는 곳 이용하면 됨
관광버스로 데려다 준다고 하네
타보진 않았음
어르신들,할머님들이 단체로 많이들 타고 계시고
가족 단위로 많이 타던 것 같아
한두시간 정도 바닷가 찾다가 마땅히 들어갈 곳이 안보이는 것 같아서
짜증이 좀 난 상태로 서울에 있는 삼촌댁에 들리고 친구도 만나려고 이동
잠시 쉬는 곳에서 한장
존내 달리느라 고생한 애마도 한장 찍어주는거다
햇살이 너무 좋아 양말도 벗어 말리고
맨발로 광합성 중
강원도 삼척시 노곡면에서 근덕면으로 넘어가는 들입재터널
인증도 날리는거다
존내 가까이서 찍은 셀샷은 올릴 용기가 ㅇ벗다
좌우 확인하고 후다닥 찍은 거임
터널 지나오는건 소리가 들리기 때문에 차가 안온다는걸 알 수 있음
그래도 위험한 짓이니 조심..까여도 할말 없음
역시 강원도는 전체가 고지대인듯
계속 올라가기만 한다
트럭마저도 잘 달림
태백시 입구
바로 앞에 주유소에서 잠시 휴식
해떨어질 무렵 막바지 스퍼트를 위해 휴게소 입갤
여기 지나서 주유소 한번 더 들리고 밤 12시 다되서 서울 도착
서울 와서는 사촌훃이랑 밤에 밥먹으면서 술한잔 하고
점심때쯤 느즈막히 일어나서 사촌횽은 출근
친구와 약속시간이 좀 남은 난 남대문 구경
이건 전날 밤에 본 가게(여기 연신내ㅎ)
야채호떡인가?
이거 맛있음??1박2일 이후로 남포동 씨앗호떡 줄만큼 서있네..
이거 전부 타지역 주민에 외국인인가..
파란 파라솔 아래도 호떡인데 파리 날린다;;
달인에 나왔다고 알림판도 붙어있던데..
친구 기다리면서 마포역 앞 횡단보도 한번 찍어봄ㅋ
바닥에 앉아있는 아가씨들 옷 팔러 나왔던데
디자인 관련 일을 하는지
가지고 온 옷들 샘플이라면서 전부 3천원에 팔기 시작
아줌마들 끊이질 않음ㅎ
친구랑 만나고 바로 부산으로 갈 계획이었는데
일기예보는 토욜부터 비가 온다고 그랬음
그래서 어두워도 차가 비교적 적은 밤에 출발하려 한건데..
친구랑 헤어질 시점에 빗방울이 떨어지는거임
조옷됐다....
충주쪽으로 내려와야 하는데
어두운데다 초행길이라 수원쪽으로 내려오면서
경기도 벗어나는데 두세시간 걸림
비가 시발 죳나게 오는거야
어두워서 도로가 패인곳도 안보여서 바닷가를 달리는 느낌이었다
옆에 차들도 아직 여름이라 더울까봐
물 존나게 뿌려주면서 가드랔ㅋㅋ
밤 12시 좀 안되서 출발했는데 존내 달려도 얼마 못갔음
오면서 졸음도 쏟아지고...
오산,평택,진천쪽으로 내려오는데 비가 그치기 시작하는거야
그래서 좀 쉬려고 벤치에 누웠어
이 때가 새벽 5시쯤..
잠깐 누운건데 눈 뜨니까 두시간 잤더라 시발ㅋㅋㅋ
지나가던 차들이 죽은줄 알았을텐데ㅎ
언제 비가 왔냐는 듯 햇빛 쨍쨍
젖은 옷 갈아입고 비옷도 말리고 햇빛 좀 쬐다감
이동 중 사진이 별로 없는데,
거리고 굉장히 멀었고 비도 많이 와서 사진찍을 겨를이 없었다.
이 길로 해서 대구 지나 청도,밀양,삼랑진,김해 거쳐 부산으로 복귀
비가 시발스럽게 와서 서울서 부산까지 15시간 정도 걸림ㅋ
중간에 조금씩 쪽잠도 몇번 자다가 왔음
전체키로수를 찍어놨네..
출발하기 전 1750km 였는데
일수로 나흘동안 1256km 달렸음
첫날 영덕까지 200km 달렸고
둘째날 영덕에서 삼척거쳐서 서울까지 500km 정도
셋째날 저녁에 서울서 부산까지 536km
나머지 20km는 서울서 여기저기 구경한 거리
연비는 30초반대 나옴
주위 사람들이 나더러 미쳤다더라ㅋ
그래도 이번엔 스쿠터라서 좀 낫다
앞전엔 로드윈 타고 했는데 포지션 니미 십알
무릎도 존내 시리고 허리도 아프다!!
이번 반국일주에서 내 눈이 되어준 녀석
하도 폈다 덮었다 해서 너덜너덜 해졌네 ㅜㅜ
처음 전국일주 할때 보수동 책방골목 가서 헌책 산건데...
4~5년 정도 됐나..그간 전국일주를 서너번 다녀왔는데 수명이 다 했나ㅎ
난 스마트폰 데이터 요금제를 쓰지 않아서 핸드폰 네비를 안씀
편리하긴 하지만 내가 기계랑 동화되는 느낌이랄까...
조금 헤매더라도 지도책이 좋다ㅋ
이직할때마다 장거리 여행 다니고 했는데
요샌 그것도 힘들어서 잘 못함
밥 벌어 먹고 살려면 진득하니 붙어있는게 이로운 것 같다..
현실과 타협하게 되면 하고싶은거..
할 수 있는것도 줄어드는 듯..안타까울뿐ㅎ
사랑도 병이지만
여행은 신경성 두통에 비유할까..
잊을만 하면 찾아오는 뭐 그런ㅎㅎ
정의는 내리지 말자ㅋ
이젠 가을이니 야영하러 다녀야 할 듯욬
멀리 가는게 여행이라 생각지말고,
가고싶은 곳이 있으면 일단 가고 보는게 맞는 것 같다
누가 그랬지
갈까 말까 할때는 가라고ㅋ
머릿속으로 생각만 해도,
이미 님들은 자유로운 영혼~
필력이 그지같아 재미없는 글 읽느라 고생한 훃들
좋은 꿈 꾸길..
출처: 여행-국내 갤러리 [원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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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구너
굳
내가 수늬권이라니
다 보고왓는데도 수니권이내
순위권!!!!!
수니껀
다보고 로그인해도 순위권
음~~~
좋은 사진 이네요. 물론 보지는 않았습니다.
대기권 복권1등되게해주세요
수늬꿘인듯? ㅎㅎ...
수늬꿘
얍얍
아오 씡나
잼다 ㅎㅎ
수뉘꿘!!
낚갤
누가 순위권다쳐먹었어
야호!
존슨이 조개를 만났을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흠...
오토바이로 여행하면 재밋겟닿ㅎㅎ
돔을 아주 반토막내부럿서 ㅠㅠㅠㅠㅠ 존슨밋모개는 깨알같군 여행가고싶당 사진잘보고감
여러분 이거다 순위권인거 아시죠!
대충 31위권 ㅋㅋ [밥]
님등 뱃시 보시져 뱃시! [뱃시]
뱃신을 믿습미까 [뱃시]
프레디 성님은 뭐다?
터질듯한 화산이다
프레디 성님은 터질듯한 화산이셨제..
돔은 자네가 다 묵어부렀서??
자라나는 새싺
새싺새싺
변동이 큰 돈 벌게 해주세요
늬들 질주광견이 왜 무서운지 아냐?
벼랑 끝에서 떨어져도 계속 달리는 개이기 때문이다
바갤 와서 글좀 싸세여 부산갤러 마늠
광고듣고 오시죠
오토바이타고 국토횡단하고 싶다 ㅎㅎ
젊은게 좋다...1-2년 지나면 너 풍같은거 올지도 모른다...아직 쌩쌩하다고 자만하지말고 건강을 챙겨라...몸 훅 가는건 한순간이다
헐...시발 이게 힛갤로 오다니..위에 훃,안그래도 1~2년 사이 체력하고 몸이 전체적으로 안좋아진걸 느낌요ㅎ운동 거르지 않고 하려고 노력중임.젊은건 몇살까지 젊다고 표현할 수 있는겅미?ㅋ
떠나고싶네요
^^*
50개 내가잡음
안녕 댓글돌이
안녕하세요. 디시 트래픽의 암적인 존재, 디시봇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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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거제도 12년도에 한번갔었는데 참좋데 다시 가보고싶다
바다 예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