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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청 - 광주시청 나홀로 당일치기 라이딩 좆망실패기 1탄 / 약스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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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라이딩에서는 터널이 별로 없었습니다.

 

좋은점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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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 세종시를 연결하는 국도를 줄기차게 달립니다

 

 

날씨가 좋아서 정말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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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여행을 하다보면 이런 지방국도 / 시골길을 지나게 되는데 이럴때 참 재밌지요

 

 

참된 여행자가 된 느낌 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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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더워지니 옷도 벗고 타이즈도 걷어 올립니다 

 

이렇게 일교차가 큰 날에는 라이딩을 하지 않는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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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 들어왔습니다 

 

 

어떤  외딴곳 일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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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베리로 보급!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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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쳔교차로에서 23번 국도 남쪽 방향으로 방향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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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세종시를 넘어가니 기기상 163km 구간을 달리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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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본 나처럼 국도 여행 하는 어떤 젊은이를 만났습니다.

 

 

갈랫길에서 어리둥절해 하고 있었는데 그의 혼자만의 시간을 방해하지 않도록....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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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움직이며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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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호젓 한 길 에서 신호등의 제지 없이 멈추지 않고 달릴수 있다는게 국도라이딩의 최고의 매력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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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고개를 둘러 주변 경관을 둘러보는 여유도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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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리를 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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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 들녘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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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가 협찬해준 맛있는 파워젤을 하나 먹습니다

 

거의 한시간에 하나꼴로 보급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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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공주쯤에 다달았을때 허기가 너무 져서, 나를 앞질러간 차가 때마침 쏙 들어가는 기사식당이 있길래 

 

저도 한번 들어가봤습니다, 사실 짜장면 이라는 베너가 있어서 갔는데 짜장면 집은 영업을 안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할머니 두분이 하시는 백반집으로~

 

 

힝....짜장면 먹고싶엇는데 그나마 만만한 재육볶음을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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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돌솥밥에 이런 구성으로.....밥더주겠다며.....

 

 

맛있게 먹고나왔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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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른 먹고 나와서 몸을 마져 쉬어줍니다.

 

식당에서 한숨 자고 싶었는데 너무 피곤해서 잠은 못청하겠어서 그냥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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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저주에 걸렸습니다※

이 사진을 보았다면 당신의 자전거는 이미 저주에 걸렸습니다.


당장 오늘이 지난 후부터 당신의 자전거 다운튜브 밑에 는 은행밟은 찌꺼기가 저렇게 들러 붙을 것 입니다.


당신의 자전거에 심심한 아쉬움을 표합니다.


§다만 당신이 이글에 대해 추천을 누른다면 그뜻은 지금 걸려있는 은행찌꺼기에 가 붙는 저주가 풀릴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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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은거 까지 천천히 소화시키고 또다시 길을 제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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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저리 구비구비 돌아가는 국도길에 바뀌는 해의 위치를 생각하며 나늠 심심하지 않은 라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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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논산시에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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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태양을 가리자 마자 서늘해지는 바람

 

구름 모.....야메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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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가 끝난 논길을 지나며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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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동안 이 할아버지를 페이스 메이커 삼아 익산으로 진행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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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드디어 전라북도에 진입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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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익산대로를 따라 달리다 보면


저만큼이나 외롭게 혼자 손을 젓고 있던 교통안내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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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도 구경할수가 있고 

 

 

소똥냄새도 천지사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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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 정문을 구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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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에 들어왔는데 해가 뉘엿뉘엿 지기 시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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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에서 어딘가로 넘어가는 길인데 보이던 

 

엄청나게 큰 119 소방서 ㅎㅎ 멋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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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전라북도 정읍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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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지 독사진 찍고싶어서, 길가에 서있던 나무곁에 전화기를 고정시키고 찰칵찰칵 명령하여 사진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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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정읍에 들어가자 마자 해가 급격하게 떨어지며 다시 전조등을 밝혀야할 시간이 왔습니다

 

 

이곳은 서울시청에서부터 약 290 키로떨어진 구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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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썻던 배터리는 다 방전 되었고, 마지막남은 두번쩨 배터리로 끼우고 광주시청으로 마지막 힘을 쥐어 짜내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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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국도를 달리고 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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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갑자기 나타난 포크레인 디셉디콘 응딩이에 딱 붙어서 페이스 메이커로 채력을 아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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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에서 백양사 / 장성 으로 향하기 위해 넘어야 하는 갈재......

 

6키로 구간 의 경치가 좋아보이는 오르막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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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주변 경관을 구경할수는 없었어요.

 

추운날씨에 배터리는 급속도로 방전되고, 주위를 둘러보아도 보이는건 위의 사진처럼 칠흙 같은 어둠

 

하지만 재미나게 오르막을 오를수 있다는것에 감사하며 신나게 클라이밍을 진행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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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개를 넘어 다운힐로 진행하면 백양사 / 장성 / 광주 로 연결이 됩니다.

 

신나게 내리막을 타고 내려와 백양사 사거리에 도착하자마자 

 

비리비리 빈약하던 전조등 배터리가 깜빡깜빡 하며 불빛이 영 야무지지 않습니다.

 

긴 내리막에 온몸에 힘이 빠지고 순식간에 추워지는 산악의 날씨와 앞이 보지이 않는 공포까지.

 

부산행에서 겪었던 심리적 체력적 고통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컨디션이 급격하게 악화 됬습니다.

 

마침 그곳은 제가 할머니 뵈로 다닐때 자주 다녔던 곳이라 백양사역 까지 금방 찾아가게 되었고, 다음을 위해서 이번 라이딩은 이쯤에 종료 하기로 합니다

 

 

그곳은 광주를 약 40여km 도 체 남겨놓지 않은 지점이라 더 안타까.....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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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양사 역에서 광주/송정 으로 향하는 무궁화호 티켓을 사고 탑승 합니다

 

30분 정도면 광주에 도착하는데 거기 도착해서도 광주시청에 찾아갈 엄두조차 낼수없는 몸 상태였었습니다...ㅠㅠ

 

 

그저 뜨거운 물에 들어가 언몸을 녹이고 싶은 마음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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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차를 기다리는 와중에도 오들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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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로 30분 밖에 안걸리는 거리인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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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서울시청-광주시청 라이딩은 325km 지점 백양사에서 일단 포기 하는걸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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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잠 + 추위 + 배고픔 으로 이루어진 급컨디션 난조 ㅎㅎ 

 

무시하고 장성고개 넘었더라면.....몸에 심각한 후폭풍을 불러 일으켰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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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송정역에 도착했어도 도저히 자전거 탈 엄두가 나지 않아서 

 

지하철 치트로 번화가 숙박을 찾아 나섭니다

 

욕조가 있는 방을 얻어서 몸을 치치치치치 녹여 봅니다.

 

 

그리고 배개에 머리 닿자마자 쿨쿨 꿀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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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뒤늦게 일어나.......광주시청으로 찾아가 봅니다 

 

 

왼쪽 의회 건물이 5층 오른쪽 사무건물이 18층 5.18정신을 잊지 말자는 건축이념 이라 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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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엔 이렇게 당일이 아닌 1박 2일 라이딩이 되었지만 시청을 찍었다는 것에 만족하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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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 백양사역 라이딩 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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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린거리 324km 

총소요시간 20시간 37분

달린시간 13시간 16분

평균속도 24.46km/h

다음번에는 CANYON SPEEDMAX 를 타고 다시한번 도전하는 기회를 갖기로 하며.....




출처: 자전거 갤러리 [원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