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모험의 시작

본격! 자전거 업힐앱 도전산악왕 만드는 아재임


여행기 제목이 <최저가로 자전거 일본 여행하기>였는데 같이 힛갤온 가난그릴스를 보고 제목이랑 내용을 수정함.

가난그릴스.....





도전산악왕 베타테스트 출시를 기념해 미루고 미뤄왔던 여름 휴가를 지금 옴

업힐앱 개발자 답게 자전거 여행을 기획 해 보았다



<자전거 빌려서 저가 일본여행하기>


저가여행인만큼 로밍같은거 할 금전적 여유가 없는 관계로 와이파이가 되는 곳에서 기분 내킬 때 업로드 한다.


여행 기간 : 10월 23일(금) ~ 10월 29일(목) 7일간

여행지 : 일본 간사이 지방

코오스 : 오사카 -> 나라 -> 교토 -> 오사카

이동수단 : 공공 임대 자전거



비싼 자전거가 아니어도 누구나 자전거 여행을 할 수 있다!를 취지로 최저가 공공 임대 자전거로 일본을 유랑한다.

사실 자전거를 가져갈까? 고민은 해 봤는데 (105 알루) 자전거 포장하고 운송하는데 드는 노력과 시간, 비용이 커서 과감히 포-기.



내일 아침 일찍 나라로 출발해야 하는 관계로 오늘은 맛보기 사진만 투척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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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향해 출발하고 있다. 인천 -> 오사카 260,000원 10개월 할부로 매달 26,000원씩 나눠 갚는다

비행기를 비싸게 구해서 최저가는 이미 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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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버스 노기차 노택시 3무를 실현시켜줄 허브차리 공공 임대 자전거. 하루 700엔에 빌릴 수 있다. 7번 포트 아가씨가 이쁘더라...

물론 말은 걸어보지 못했다. 자전거 외의 교통비는 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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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시내는 자전거 도로보다 인도와 차도를 통해 이동하는 코스가 주를 이룬다. 생각보다 자전거 타기 짱 좋은 환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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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동네 자전거 샵이다. 흔히 '부인용 자전거'로 부르는 유사 쌀집자전거가 가장 널리보급되어 있다. 10명 중 8명이 탄다고 생각하면 된다.

로드는 정말 몇 대 못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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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임대 자전거의 앞바구니. 생각보다 정말 유용하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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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임대 자전거의 뒷 드레일러. 보기 힘든 6단이 장착되어 있다. 스프라켓 간격을 보면 11-28은 아닐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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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식 자전거 락. 상당수의 자전거에 이 형태의 락이 달려 나온다. 휠을 묶어서 훔쳐가지 못하게 하는 방식.

자전거를 들고 튀는것이 일상인 서울에서 사용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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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보이가 생각나는 최저가 숙소의 모습. 하루 16,000원 이다.




마지막으로 일본의 도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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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와 인도의 실제 폭으로 보면 오사카보다 서울이 더 넓은 편일 것 같은데 자전거 주행하기는 훨씬 힘들다.

불법 주차된 차가 없으니까 길이 좁아도 쉽게 쉽게 지나갈 수 있다.


이 부분은 자전거로 다니면서 좀 더 공부해보고 한번 더 정리해서 올리도록 하겠다.



그럼 20000



2. 고난의 시작

[참고]

원제목은 최저가로 자전거 일본 여행하기 였는데 가난그릴스 때문에 제목이랑 내용을 급하게 바꿈.

가난그릴스........






본격 업힐 앱 "도전 산악왕" 만드는 아재임

앱설명은 귀찮으니 알고싶은 사람은 자갤에서 "산악왕"으로 검색 ㄱㄱ



최저가 자전거 일본 여행 2일차다.

오늘은 최저가 답지 않게 돈을 많이 썼다.

파산각이다.


돈떨어져서 귀국 못하면 계좌 번호 올릴테니 도움의 손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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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0원짜리 최저가 숙소. 올드보이가 생각나는 방이었다. 방음이 하나도 안되더라. 아침에 같은라인 어떤놈이 일찍 일어나라고 갤럭시 알람 안꺼줘서 같이 일찍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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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정 오사카 -> 나라 이동을 함께할 공공임대자전거. 하루에 700엔, 5일 빌렸다. 15kg 정도 나가는 것 같다. 자갤놈 기준으로 엄청 묵직하지만 체인가드, 모래가드, 앞바구니, 뒷휠 락이 짱짱맨이다. 일본 자전거 브랜드 브릿지스톤의 마크로사 모델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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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아침이다. 최저가 여행 답게 저렴해 보이는 빵과 아무것도 들어가지 않은 흰우유를 골랐다. 2,200원 정도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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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도로주행을 많이 했다. 오사카 -> 나라까지 국도로 이동. 자전거를 타는 일본 사람들은 로드 -> 헬맷 / 생활차 -> 노헬멧이 보통인 것 같다. 국도 주행에서는 쫄쫄이나 헬멧 거의 안씀. 강변에서는 쫄쫄이 로드아재들 많이 봄. 어제 일본에서 로드 안타더라 라는 말은 취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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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분들이 자전거를 많이 타더라. 고마웠다... 치마입고 타는 분들도 많음. 많은 사람들이 생활의 일부로 자전거를 타는 모습이 부러웠다. 자전거에서 내릴 일이 없을 만큼 주행 환경이 정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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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9시 30분에 출발해서 절하나 관람하고 나라 도착하니 오후 4시더라. 60km라서 금방 갈 줄 알았는데 신호 다받으니 하루가 다 갔다.

고생한 나를 위해 아사히 생맥주를 스스로 선물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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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의 게스트하우스에 도착하니 잘생긴 형들이 반갑게 맞아 주었다. 20대 후반 남자 셋이서 운영하는거 같은데 다들 잘생겨서 기가 죽었다. 자갤놈들 눈물 날까봐 사진은 올리지 않는다.

그 중 가장 잘생긴 형이 가장 맛있는 이자카야로 안내 해 주더라. 이 동네에서 가장 맛있는 오뎅집이라고 함. 같이한 친구둘,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22살 갓전역한 솔로남1과 함께 오뎅과 사케를 마셨다. 사케 8,000원 오뎅 개당 1,000 ~ 1,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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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만난 22 갓전역남이 외롭다고 해 2차를 함께 갔다. 일본 가게는 10시면 문을 닫더라. 문연집을 간신히 찾아 들어갔는데 이집이 꿀이었다. 가격도 싸고 맛도 끝내줌. 맥주는 산토리 몰츠, 4,800원. 꼬치는 1,000원에서 1,500원 사이였는데 태어나서 먹어본 꼬치 중 가장 맛있었다.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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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전역한 22살 남. 인권보호를 위해 얼굴은 찍지 않았다. 22년 모태솔로라고 함...응원들 해줘라



오늘은 특이한 경험을 많이 했다.

내일은 사슴 구경좀 하고 교토로 넘어갈 예정임.



파산이 걱정된다.



그럼 20000


2일차 먹고 마신것들


3. 내분 발생

[참고] 원래 제목이 최저가로 자전거 일본 여행하기 였는데 가난그릴스 님을 보고 감동하여 제목과 내용을 수정함...



오늘도 저가 자전거 일본 여행기 꾸준글을 올리는 도전 산악왕 아재임.



오늘은 제목처럼 내분이 일어남. 같이온 일행 한명이 자전거 타기 힘들다고 무력 시위를 일으킴.

그리하여 두명은 나라->교토까지 전차로 이동하고 나 혼자 페달질을 시전 하였다.


한강/중랑천기준 60~80km는 문제 없이 타는 친구들인데 초행길 + 신호대기 + 임대 자전거의 무게(15kg) + 백팩의 압박 등이 더해지면서 체력이 방전되었나 봄. 자전거 여행 갈거면 서로 페이스 맞춘 상태로 가는 것이 좋다는 것을 이제야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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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아침은 카푸치노&웹서핑으로 스타트를 끊었다. 따봉충 느낌좀 남 ? 사실 자갤에 뭐 올라왔는지 확인함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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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에 시간이 잠깐 남아 나라의 게임 센터를 찾았다. 철권에 일가견이 있는 일행이 열도분들을 상대로 2WIN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룩함. 열도 별 거 없더라.

요즘은 혼자서 컴퓨터랑 게임을 하고 있으면 다른 오락실에 있는 상대방이 네트워크 플레이로 대전을 신청하는 좋은 세상이다. 2030 원더키디인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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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도 게임센터의 아루바... 초상권 보호를 위해 뒷모습만 몰래 찍어 보았다.


일본 밥집은 빵과 커피등의 아침메뉴를 취급하는 곳을 제외하면 오전 10시 오픈이 일상화되어있는 것 같다. 철권 2승을 챙기고 찾은 일본 카레집. 서울에서도 자주 보이는 코코 이치방야... 맛도 자주보이는 그맛 그대로였다. 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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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방문자 센터의 영어 담당녀 이시다. 이분은 허락을 받고 사진을 찍었기에 당당히 사진을 공개한다. 영어를 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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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이야기한것처럼 오늘은 자전거를 혼자 탐. 교토라고 써진 이정표만 보고 외로운 모험을 감행 하였다.

나라역 - 교토 3:00 / 도착 7:30, 교토라고 써진 이정표만 보고 쭉 달리니 정말 교토가 나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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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한눈팔면 언덕아래로 굴러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오사카 -> 나라 구간에는 가드레일 없는 낭떠러지가 없었던 것 같은데, 아래가 논이라서 그런지 아무런 안전장치가 준비되어있지 않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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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가는 중에 엄마와 딸의 훈련 모습을 목격한 장면이다. 엄마는 자전거로 달리고 딸은 뛰는데 일본아이들은 강하게 크는구나!를 느낄 수 있었다. 밀리언 달러 베이비를 보는 것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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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파산을 막기 위해 저렴이들로 식사를 해결하였다. 일본 세븐일레븐 혜자식품 돈가스 도시락. 4,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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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로 이동하는중에 위기가 딱 한 번 있었는데 길을 점거하고 단체 떼빙을 시전중인 일본 중딩들의 모습이다. 반도나 열도나 중딩 이노옴




자전거는 꼭 페이스가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여서 같이 가라는 당부의 말씀을 끝으로 자러 갑니닷



그럼 20000


4. 자전거는 버스보다 빠르다
5. 한강 자전거도로 킹왕짱
6. 자전거 여행 접음
7. 그는 좋은 여행이었습니다

출처: 자전거 갤러리 [원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