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LLER ALLSTARS - M@STERPIECE


참여 인원 목록

총 11인


DMB。

Graph

KAKKKA

구로동잠자리

꼬추마스애니화기원

아드리

야요이숙주

치하야는치하야

타카토라

피프

外 무기명 1인




반갑습니다. 4회째로 돌아온 아이돌마스터 갤러리 떼창입니다.


노래자랑, 은… 글쎄요. 이번이 몇 회째인지는 잊어버렸습니다만 하여튼 떼창보단 많이 열렸지요. 그 떄마다 일일이 떼창을 만들 수 없었던 것은 제작 부담자의 입대 때문도 있었고 노래자랑 자체가 점차 쇠퇴하는 경향을 보였기 때문이기도 합니다만, 그럼에도 떼창 자체가 적지 않은 관심을 모으는 전통의 행사라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 아닐까 합니다. 5월에 입대해 사지방에서 접하게 된 노래자랑 소식이었습니다만, 어쩐지 떼창을 만들어야만 할 것 같은 이유 모를 사명감에 불타오른 나머지 이렇게 휴가를 나와서까지 떼창 믹싱이나 하게 되었습니다. 답이 없는 갤창인생이네요.


잡설은 접어두고, 알고 계시리라 생각하지만 이번 떼창 제작은 상당히 급박하게 이루어졌습니다. 투표 하루에 제작모집 1주일, 실질적인 믹싱 2일. 제 신분이 신분인 만큼 어쩔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만, 이러한 상황 탓에 인원을 모으기가 쉽지 않았고 때문에 갤에다 징징대는 소리도 많이 했었습니다. 그래도 결국 어찌어찌 인원을 다 모아서 이렇게 완성작을 내놓을 수 있었던 것을 보면, 적어도 떼창만큼은 만들 사람이 있는 한 끊길 일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떼창은 솔직히 제작 과정에서 적지 않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몇몇 녹음본의 품질에 크고 작은 이상이 있었고, 곡을 부분적으로만 불러서 보낸 지원자들이 많아 곡의 전체적인 볼륨도 저하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뭐 어떻겠습니까, 결국 누구도 품질을 기대하지 않는 갤 떼창인 것을. 떼창을 만들 때마다 처음 임할 때는 항상 의욕적으로 임하곤 합니다만, 만들다 보면 절로 그런 생각이 들곤 합니다. 퀄리티에 집착할 필요도, 가려 받을 필요도 없는 모두의 행사. @갤 떼창의 본연의 의의는 분명히 거기에 있을 테니까요.


이번에 선정된 곡은 마스터피스입니다. 아마 현재 아이돌 마스터를 빨고 있는 사람들 중에선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곡이자 큰 상징성을 지닌 곡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정말 좀 비장해질 필요가 있겠다 싶을 때 쓰기 위해서 지금까지 아껴뒀습니다만, 이번 기회로 다소 김 빠지는 형태로 사용하게 됐네요. 좌우지간 좋은 곡인데다 떼창에도 적합하고, 끼워 맞추자면 극장판의 한국 개봉 시기와도 맞아떨어지니 그 쪽으로 위안을 삼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다 만들고 보니 천금 같은 휴가를 여기에 소모해 버렸습니다만, 후회되기보다는 차라리 개운한 기분입니다. 당분간은 어렵겠지만 또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왔으면 좋겠네요. 저 말고도 바톤을 이어받을 누군가가 나타나는 것도 나쁘지 않겠고요.


그리고, 떼창 제작 때마다 항시 넣곤 하는 한 줄입니다.

제작 도중 및 제작 종료 후 지원 인원들과 제작자 간의 커뮤니케이션은 일체 없으며, 모든 접촉은 파일을 받기 위한 일회성으로 종료됩니다. 친목의 의도 및 위험성은 일체 없음을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그러면 스크롤을 올려, 충분한 마음의 준비를 한 후에 재생 버튼을 눌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껏 만나지 못했던 새로운 형태의 M@STERPIECE와 만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신선한 충격으로 신체에 이상이 올 수 있으므로 심신미약자 및 노약자, 환자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위쪽은 모 지원자가 보낸 피아노 반주를 도입부에 덧붙인 버전, 아래쪽은 원곡 그대로의 오리지널 버전입니다. 둘 다 들어보실 필요는 없습니다.



출처: 아이돌마스터 갤러리 [원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