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운이 좋게도 비행기표를 엄청엄청 싸게 구해서

생각에도 없던 노르웨이를 가봤어요


사실 런던으로 이사가기 전에 여행을 잠깐, 한 1주일정도만 갔다올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계획이 3주로 늘어났어요

저가항공사를 이용했기 때문에 백팩 하나 사이드백 하나 들고 배낭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루트는 오슬로-브뤼셀-베를린-라이프치히-드레스덴-프라하, 플젠, 체스키 클룸로프-뮌헨-쾰른-더블린


세세한 여행기를 쓸건 아니고 주갤이니만큼 가급적 술에 관한 것만 쓸게요

그러려고 일부로 사진찍은것도 있어요 ㅋㅋㅋ


저는 귀찮아서 누구처럼 도배 못하니까 생각날때마다 하나씩 쓸게요 재밌게 읽어주세요

(근데 그 누구는 대단함.. 어떻게 여행지에서 다쎴지 그거를..

여행다니니까 시간도 없고 피곤해서 도저히 못하겠던데, 그러고보니 인터넷도 느린데 여기..)




비행기표 끊고 나서 노르웨이에 대한걸 찾아보니 세계에서 물가가 2번째로 비싼나라..

헐.. 개거지 워홀러한테 무슨돈이 있다고..


그래도 언제 가보겠냐며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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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에서 오슬로까지는 2시간

악명높은 저가항공사 라이언에어를 이용했는데 막 엄청 불편한것도 아니었고 저는 괜찮았어요

그냥 버스탄다는 느낌으로 비행기 타시면 될듯요


오슬로에서 한시간 반 거리인 산데피요르드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처음 발견한건 면세점.


면세점에 맥주가 있을거라고는 생각 못해봤었는데 여기는 있네요

사실 대부분 유럽 공항에 맥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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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맥주로는 뇌그너랑 한드(한트?)브루어리의 제품이 있었습니다.

참고로 노르웨이에서는 Brewery를 Bryggeri(브리게리) 라고 하더군요.

뇌그너의 제품은 Imperial stout, Porter, #500 Imperial IPA, Imperial brown ale 등 한 7종류 있었네요


노르웨이 도착하자마자 맥주 유혹에 기를(돈을) 빨릴뻔했으나

지금 사면 숙소가기전까지 무거울거라고 달래면서 집었던거 내려놨습니다

정신차려보니 이미 손에 2병..

임페리얼 브라운 에일 진짜 고민 많이 했었는데.... 살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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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시내를 돌아다니다 주류상점을 발견하고 들어갔습니다. (우연히는 아니고 계획했던 동선이었죠 ㅋㅋ)

중심지 살짝 외곽에 있는 곳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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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는 대강 이렇게 있습니다.

사진으로 보는거보다 조금 더 많았는데

노르웨이는 물론이고 미국, 영국, 벨기에 등등의 맥주가 있었습니다.

보이는거 짚어보자면 에일스미스, 빅토리, 스머티노즈, 호핀프로그, 비버타운, 드몰렌 정도 보이네요

라벨 까막눈이라 모르는게 더 많아요

그리고 위 사진의 냉장고 옆에 보이는 문으로 들어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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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렇게 진열해 놓고 있습니다.

여기는 에어컨으로 온도조절하고 있던데 왜 여기만 하는지는 이해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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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다가 발견한 캔에 담긴 임페리얼 스타우트

근데 무알콜 입니다.

무알콜 임스라니 ㅎㅇㅌㅈㄹ 모독 ㅂㄷㅂㄷ...


진짜 물가공포로 인해 아무것도 살수가 없었습니다 ㅠㅠ

돌아다니며 비교해보니 면세점이 제일 싸긴 싸더군요

여러분 노르웨이에서는 면세점 싹쓸이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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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지다가다가 발견한 위스키 바

이름이 매우 정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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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슬로에는 Mini bottle gallery가 있어요

미니어쳐 박물관 같은 느낌이지 않을까 싶은데

토, 일요일 딱 4시간만 엽니다.

그래서 안갔어요 (입장료 때문에는 아닙니다..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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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wi라는 그나마 저렴한 마트에서 발견한 뇌그너

50크로네 언저리로 그나마 저렴한 편이지만 블론드나 페일에일류의 기본라인업 애들이라 흥미가 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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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그너 몇번 드셔보셔서 별로 관심안가신다면

Haandbryggeriet 꺼 사서 드셔보세요

저는 안먹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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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공포 때문에 오슬로에서는 카우치서핑을 했습니다.

40대 후반 아저씨가 호스트였는데 저 맥주 좋아한다니가 집에 맥주 몇캔 준비해놓으셨더라구요

필스너, 페일라거2, 다크라거

라거류 치고 괜찮은 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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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다 보니...

노르웨이는 마트나 슈퍼마켓에서 8시부터는 술을 일절 사실 수 없어요.

전산 시스템이 아예 막아버린다고 하네요.

혹시 노르웨이에서 밤 늦게 술 사시고 싶으시면 그냥 주무세요 ㅋㅋ


술이 더 필요해서 8시되기 직전에 슈퍼가서 샀는데 

슈퍼에서 계산할때 앞사람이 제가 술든걸 보더니 8시 다됐다며 먼저 계산하게 해주더라구요

북유럽인의 아량을 잠시 느꼈..

점원도 재빠르게 바코드에 찍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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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전통주?인가요

아쿠아비트 라고 노르웨이 술이라고 하던데 정확한 이해를 못했어요

리큐르 라고 했던거 같은데 약간 허브향 나는 위스키 같았어요

꽤 괜찮은 놈이 었던거 같아서 좋다고 마셨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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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 술을 부르길래 와인도 한병 까고...

그러다 여행 첫날부터 기억을 잃고..하... ㅜㅜㅜ





- 체스키 쿨룸로프 에겐버그 브루펍
- 노르웨이 오슬로 다녀왔습니다 -1-
- 오슬로 펍 1곳, 브루펍 2곳
- 벨기에에서 많이 못 마셨다!
- 자연발효 양조장
- 독일의 수도
- 라이프치히와 드레스덴
- Czech check
- 뮌헨, 에딩거 양조장
- 쾰쾰쾰쾰쾰쾰쾰쾰
- 집창촌



- 런더너의 흔한 하루 (BBNO & The Bottle 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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