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올해 29살임 존나 빡쳐서 시간남을때 쓴거니 길어도 이해해줘



10여년전 중고딩때 오토바이 타고 좀 외향적이거나 까진애들 보면 부러워하는게 있었음.

잘 놀고 활동적이고... 난 약간 소심하고 말수적은 공부만 하는척하고 공부도 안하는? ㅋㅋ


그래서 중고딩때 오토바이 타는 친구들 카오디오도 달아주고 LED도 달아주고(2005~2006년도에 LED튜닝은 그렇게 흔하진 않았음)

암튼 한영고, 광문고, 배제고 다니는 일부 양아치들 사이에서 기술자로 불리며 돈도 받고 그친구들의 보호?도 받았던것 같다 아마도. ㅋㅋ





2002년 중딩때 같은반이 된 문제의 친구가 있는데

이친구가 존나 날 괴롭혔다. 잘생기고 축구잘하고 귀엽게생겨서 인기가 많은친구였는데 오토바이는 안타도 어쨋든 양아치였음.


이친구랑 짝궁이 되서 쳐맞으면서도 웃으면서 몇달 잘대해줬고 집방향도 같아서 욕먹으면서 같이 걸어다니고 그러다보니 어느날 이친구가 나에게 내가 뭔가 편하다고 했음.

그러면서 이친구가 날 괴롭히는게 아닌 내 성격하나하나를 고치기 시작함

아 왜 너가 이걸 원한다고 말못해?, 찐따같이 굴지마!, 말할때 머리 쓰다듬지마! 등등 행동 하나하나 고쳐줌

그러다보니 조금 성격이 밝아진듯?? ㅋㅋ 아무튼 진짜 성격은 많이 바뀌었다.


그러다보니 고딩때 같이 놀러도 다니고 친하게 지냈고 대학생활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던 2013년쯤 어느날....


이 친구가 술집에서 싸웠다. 싸움을 잘해서 이친구는 입술만 다치고 상대방은 얼굴이 멍투성이가 됨.

그래서 합의금 500만원을 뜯기게 됨. 대출을 받았고 설상가상으로 부모님 암까지 걸림.

그렇게 해서 빚이 1400만원인가 생김.


1,2금융권이 아니라고 들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이자가 상당히 비쌌고,

나중에 원금이 늘어나 1,700만원일 때 이자가 70인가 75만원 수준이었음.

이친구가 인천으로 넘어가 PCB업체를 전전했는데 월급으로는 이자내고 방새내고 생활비 좀 쓰면 끝이었음.

아무튼...

이친구가 고민을 털어놓았고 난 고민하다가 1700만원을 일시불로 갚아주면 이자를 나한테 갚으면 되지 않을까 생각했음.


1700만원이라는 돈은 당시 여유자금이었지만 그래도 작은돈은 아니었기에 공증을 쓰자고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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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씀.

14년 6월에 빌려주고 잠시 생활안정차 몇달 지난 후 15년 1월부터 갚으라고 함

이자 0% ㅍㅌㅊ? 지연이자 2.2%임 ㅋㅋ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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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로도 이런저런 이유로 돈좀 더 빌려달라함.

힘들다고 했어도 결국 빌려주긴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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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에는 친구가 급하게 필요하대서 빌려달랬는데

무슨 이유로 자기 통장으로 받아야 한다고 함.

그냥 그려러니 넘어가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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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더 빌려달라는 말에 늦게 입금한다니 더 빨리 안되냐고 묻기도 하고

저렇게 반응이 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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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빌림 ㅋㅋ 5만원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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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갚기 시작하는 달!

근데 저렇게 와서 뭐 한달정도야.. 하고 넘어가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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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달 갑자기 한번 더 미룸.

3월이나 4월에 준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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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된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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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뭐 이렇다길레

첫달엔 10만원인가 입금받음

(여기까지가 옛날폰 ㅋㅋ 작년 여름쯤 겔S6로 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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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로도 10만원 20만원 5만원 최고 30만원 이런식으로 갚았다

2년걸릴거 4년 5년 걸려 받으면 어떠냐 싶어서 그냥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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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이 지난 12월부터는 약속을 지킬지...

는 무슨

직장이 안정적이지 못해 약속 못지켰고

난 새로운 제안을 했다.


차라리 대학교를 가라

방송통신대 농대같은곳이나 폴리텍 대학을 추천했고

난 기사자격증이 있으니 필요하면 산업기사나 기능사 자격증 과외를 해주겠다.

그리고 안정된 직장을 찾아라. 그 기간동안은 내가 변제를 유예해주겠다.


이 친구가 고민하더니 알겠다고 하고 본가로 돌아옴.

근데 이친구 친형이 대학은 무슨 대학이냐고 자격증 필요없다고 인테리어 일이나 하라고 함.

그래서 세운상가 조명가게 취업함.

난 당연히 못마땅해했지만 그냥 그거라도 하면서 일을 배우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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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벌이가 없어서인지 또 빌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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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냥 빌려주는것도 좀 그래서 그냥 알바를 시킴

내가 작은 법인을 운영중인데 DM발송이나 각종 서류작업, 문서작업 같은걸 시킴.

그랬더니 꿀인지 또 달라고하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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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중에 또 빌려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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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제안도 했었네 스파크 있다면서 받아가면 1000만원 깎아준다..

난 다른 차가 있어서 필요없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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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날

이친구가 갑자기 연락이 없어서

내가 전화를 걸었더니 없는번호라고 함

그래서 얘네 어머니께 카톡을 보냄


읽씹당함...


전화했더니 가출했다네

친구가 무슨 스포츠토토 뭐시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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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공증서류를 근거로 내용증명을 보냈다.

지금까지 1700만원중 150만원가량 갚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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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중에 공증 분실해서 정본 재발급위해 분실신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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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여기저기 돈 많이 빌려줬다

위 사진은 어떤 동생이 전화와서 모란에서 경기광주로 이사갔는데 화장실 수리비가 없다며 100만원 꿔갔는데

지애미한테 입금했다고 증거남긴것...

그이후에 85만원 더 빌려가고 잠수타심 ㅋㅋ


그 외에도 800만원 450만원 차용증 끊어주고 빌려준것도 있는데 그것도 못받았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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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내용중 일부는 좀 재밌는 이야기임


내가 작년에 회사 때려치고 창업을 했는데

회사다닐때 회사가 하도 겉만 치장된 회사라 깡통이었는데

나혼자 이것저것 하려고 예전에 사두었던 계측기며 TV며 컴퓨터며 다 가져다둠.


근데 첫날부터 TV없어짐 ㅋㅋ

그 이후로도 계측기 없어지고 노트북 없어져서 빡쳐서 ADT캡스 CCTV돌렸더니

이사님이 가져갔더라 ㅋㅋㅋㅋ


어이가 없어서 월요일날 CCTV봤다는 이야기 안하고 CCTV어케 돌려보냐니까 개인정보보호법때문에 못돌려본다네

ADT캡스 부른다니까 그재서야 노트북 화단에 내가 두고가서 잃어버릴까봐 치워놨다고 ㅋㅋ

분명 CCTV에는 계측기나 노트북 연구소에서 가지고 나가는데 ㅋㅋ

결국 TV는 현금으로 받고 노트북은 그대로 돌려받음.,,

암튼 회사에 찔렀더니 회사에서는 나보고 참으래서(이사가 ㅇㅇ시청에서 짤린분이었는데 거기 뭐 납품한다고 못짜름 ㅋ)

그럼 내가 나가겠다고 하고 나옴 ㅋ


당시 사장님이 변상해준댔는데 안해줬었고 그냥 넘어가려고 했는데 퇴직금 안줘서 짜증나서 다 찌른것.

그 외에 거래처 업체에 돈못준걸 내 개인사업자 통장에 있던돈 대납한게 있어서 그것도 같이 내용증명 보냈음

저기도 빌려준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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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중에 동생은 작년에 인터넷사기당함 ㅍㅌㅊ?

사기당해놓고 신고안하고 멍때리길레 데리고 나와서 경찰서 가서 신고하게됨

얘도 친구한테 돈 많이 뜯김...


근데 얘 말고도 누적 사기금액이 1000만원대로 크던데

사기친애가 미성년자라고 사회봉사 시켰다더라 충북 음성에 있던 장ㅇㅇ학생이었는데

손가락을 뽑아버려도 모자를판에 ㅋㅋ 개가튼세상...




돈은 빌려주지도 빌리지도 사기당하지도 맙시다


봐줘서 고맙다 ㅠㅠ





출처: 대출 갤러리 [원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