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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 스피더를 도색해봤습니다.

그냥 찍어놓고 나중에 보면 재밌겠다 싶어서 한둘씩 사진 좀 찍다가 도색한 게 과정처럼 남아서 한 번 올려보자 싶어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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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검은색으로 프라이밍하는데, 사진을 안 찍어서 --; 중고 매물로 산 하얀색 프라이밍 랜드 스피더로 사진을 대체합니다.

-더 팽으로 베이스 칠하고 러스 그레이만 올린 상태입니다. 스울의 바탕이 되는 색이죠. 러스 그레이가 잘 안 올라가는 편이라 여러 번 발라야 합니다.

-아그락스 어스쉐이드로 가장자리의 윤곽만 발라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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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리시안 그레이로 본격적인 레이어링 시작.

-러스 그레이랑 펜리시안 그레이랑 조색해서 층이 안 보이도록 칠해줍니다.

-계속 층을 지워줍니다. 빛의 방향에 따라서 색이 어떻게 달라지나 고민 중인데 잘 몰라서 머뭇거리는 중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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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어느 정도 자연스러워진 듯합니다.

-하지만 조금만 더 해주기로 합니다. 조색으로 어느 정도 층을 지운 뒤에는 물을 평소보다 조금 더 많이 묻혀서 경계가 되는 부분에 살짝 발라서 문지르면 더 자연스러워집니다. , 물이 너무 많으면 자국이 남게됩니다.

-팔레트의 상태... 갈기 전에 찍은 듯... 너무 더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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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느낌으로 물을 타서 바릅니다. 근데 물로 하는 거보다 사실 더 좋은 아이템이 있습니다.

-라미안 미디움! 갓갓도료. 도료를 희석시키는 시타델 테크니컬 도료인데, 물을 많이 사용했을 때처럼 자국이 남는 일이 없습니다. 그리고 시타델 셰이드도 희석해줍니다. 셰이드에 물을 타면 마찬가지로 자국이 남고 층이 나뉘어서 더럽게 되더라고요. 정말로 요긴합니다.

-라미안 미디움으로 울쑤안 그레이를 희석시켜서 묽게 레이어링을 올린 상태입니다. 펜리시안 그레이를 올렸을 때보다 조금 더 밝아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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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 얼굴이랑 몸. 랜드 스피더 앞 부분은 많이 보이니까 더 신경을 써줍니다. 그러면 대충 레이어링 작업은 마무리가 된 듯해요.

-이제 세부적인 디테일에 들어갑니다. 먼저 어깨패드부터... 노란색이라서 잘 안올라갑니다. 어버랜드 선셋으로 베이스를 칠해주고 이리엘 옐로우로 얇게 물을 좀 타서 몇 번이고 계속 올립니다. 네 번에서 다섯 번씩은 족히 칠하는 것 같네요.

-그 결과, 깔끔하게 잘 올라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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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직 안 끝남.... 또 반복.

-기타 세부 도색. 총기 은색도 발라주고 반대쪽 어깨 패드도 칠합니다. 각각 바예호의 건메탈과 시타델의 메피스톤 레드입니다. 그리고 옆에 사수의 얼굴도 칠합니다. 카디안 플래쉬톤으로...

-끼워봅니다. 느낌이 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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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얼굴 도색. 얼굴 순서는 카디안 플래쉬톤->레이클랜드 플래쉬셰이드->카디안 플래쉬톤->카디안 플래쉬톤+키슬레브 플래쉬->키슬레브 플래쉬->키슬레브 플래쉬+스크리밍 스컬로 칠해줬습니다. 사실 베이스로 카디안 플래쉬톤 올리기 전에 조금 더 어두운 색 계열의 피부를 올려주면 더 얼굴색이 좋게 잘 나옵니다. 하지만 그러면 공정이 더 늘어나요... 전 영웅급 캐릭터만 그렇게 하겠습니다....

-결과물이 나쁘지 않네요. , 참고로 눈을 찍을 땐 피부를 다 올리기 전에 가장 밑바탕 색만 올렸을 때 하는 게 좋아요. 눈을 찍기가 어려워서 계속 수정을 해줘야 하는데, 피부를 다 올리면 다시 다 해야 하는 사태가 생깁니다.

-운전수 마린의 눈도 칠하고 기타 장식도 칠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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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식물들을 얼추 다 칠한 모습. 대략적인 모습은 나온 것 같네요.

-반대편의 모습. 앞에 머리부분 빨간색으로 칠한 부분도 레이어링을 해주었습니다. 메피스톤 레드->메피스톤 레드+이블 선즈 스칼렛->이블 선즈 스칼렛->이블 선즈 스칼렛+어버랜드 선셋->블러드 레터(글레이즈 도료).

-조종석도 해줍니다. 오밀조밀. 아그락스 어스셰이드로 한 번씩 칠하고 다시 그 색을 발라주면 입체감??? 안정감??? 같은 게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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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칠한 건 다 칠한 것 같습니다. 이제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겠네요.

-화이트 스카로 랜드 스피더의 몸체의 선을 아주 살짝 따 줄 겁니다.

-사진으로는 잘 티가 안 나는 듯하네요. 그라데이션으로 빛을 받는 부분을 돋보이게 해주고 살살 선만 따서 칠해주면 각이 살아나는 느낌? 그런 게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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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스카로 선을 딴 결과물입니다. 뭔가 느낌이 더 살죠?

-마린들도 랜드 스피더의 몸에 해준 것처럼 똑같이 해줍니다.

-시꺼먼 머리칼을 꾸며줍니다. 살짝 회색빛 도는 느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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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무기와 철 부분을 칠해줄 때가 됐네요. 눌린 오일로 건메탈의 지나친 반짝거림을 무겁게 잡아주고, 룬팽 스틸로 빛을 받는 느낌 쪽만 살살 칠해줍니다.

-칠했는데 별 티는 안 나네요... 룬팽 스틸은 뭔가 조금 바르면 티가 잘 안 나고 많이 바르면 너무 티가 확 나요. 매번 쓸 때마다 잘 알 수가 없는 도료...

-모서리 부분에 볼트 조임? 용접 부분에 드라켄호프 나이트쉐이드를 그림자가 생기는 방향에 살살 칠해주고, 화이트 스카나 울쑤안 그레이로 색이 죽은 포인트 지점에 콕콕 발라줍니다. 포인트가 살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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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도 그냥 검은색이면 심심하니까 빛을 받는 걸 표현하기 위해서 꾸며줍니다. 아바돈 블랙->에쉰 그레이+아바돈 블랙->에쉰 그레이->에쉰 그레이+메카니쿠스 스탠다드 그레이->메카니쿠스 스탠다드 그레이->메카니쿠스 스탠다드 그레이+울쑤안 그레이. 검은색은 층이 지면 티가 확 나고 지저분해보여요. 최대한 자연스럽게 해주기 위해 노력을 해봅니다. 하지만 검은색은 역시 너무 어렵네요...

-데칼 준비! 물에 불려서 원하는 지점에 하나씩 붙여주기로 합니다. 저는 목공풀을 물에 풀어서 붙일 지점에 미리 좀 발라놓고 물에 불은 데칼을 떼서 붙여주었습니다.

-물에 희석된 목공용풀이 데칼을 잘 잡아줄 때까지 기다렸다가 라미안 미디움으로 그 위를 칠해주면 데칼 특유의 반짝거림이 죽어서 제법 자연스러워지더라고요. 역시 라미안 미디움은 갓갓! 어쨌든 데칼까지 다 붙이면 완성입니다.


중간에 생략된 것도 있는데, 사실 후반에 가서는 여기저기 돌리면서 계속 칠하느라, 사진 찍는 걸 잠깐 까먹어서 과정이 생략된 게 많네요 ㅋㅋㅋ 아래는 완성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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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랜드 스피더 한 기가 끝났습니다. 근데 한 기 더 있는데... 음... 이건 나중에 삘 땡기면 칠해야겠네요.

크기 작게 나오는 거 수정 완료! 사진 크기가 너무 커서 좀 줄였더니 잘 나오네요 ㅎㅎ



출처: 워해머 갤러리 [원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