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문득 내구레이스를 한번 나가봐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 시발점은 같이사는 친구가 서핑보드를 사면서 부터였지 않나 싶다.
오도바이 내구 이야기하는데 왠 서핑보드로 시작하냐고? 그냥 보라..
암튼.. 한날 집에 크고 긴 물건이 집에 왔다.
학교다닐때 만난 동아리 형들따라 몇번 가더니 덥석 질렀다.
얘가 이렇게 시작하더니 한 1년쯤 지났나... 한날 나보고 '오늘 대회나감ㅋ 갔다옴ㅋ' 하면서 아침에 나갔더랬다.
그날 오전에만 비가오고 오후에 비가그쳐 마침 할 게 없었던 나는 오도바이를 타고 대회한다던 진하로 갔다.
소규모의 지역(부산/울산) 대회같은거긴 했지만.. 취미생활해서 이런거 까지 해본다는게
문득.. 몇년전 구경갔던 내구레이스가 떠올랐다.
그래서 간을 챱챱 보고 있었는데.. 이미 팀은 꾸려지고.. 그럼 구경이나 가자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사실 아무생각 없었음)
그렇게 장비를 하나 둘 씩 사모으게 된다.
원돌기 등의 연습이지만 방심하면 크게 다칠 수 있고 기본장비는 있어야 하기에.. 구했는데..
하난 작고.. 하난 크고.. 남들 원돌기 살살 할 때 나는 장터매복만 했다.
쉬불.. 사이즈... 결국 부츠는 제골기로 볼을 늘리고 슈트는 어찌어찌 사이즈 구함ㅋ
암튼.. 그렇게 겨울이 지나고 봄.. 이 얼추 왔다.
첫 연습날.jpg
김치맨이 1번으로 와서 먼저 타고 쉬고있었고, 그 다음 내가 도착
오니까 왠 할리들이... 할리아재들이 무사고 기념 고사와 오프닝 투어를 하려고 모인거시여따...
나중에 원돌기 하는거 구경들하는데 기분이 이상해따...
할배들 앞에서 재롱잔치..하는 느낌이랄까..?
기름넣고옴
느스프로 이것저것 연습할 때.. 차가 작아서 그런거도 있는데 한참 엉성할때 .. 너도나도..
좀 타고 있는데 갑자기 굉음을 내면서 뭔가 소리가 난다.
여사님께서 운전/주차연습하러 왔다가 브레끼를 안밟고 풀악셀을 쳐서 넘어가부럿다.
솔직히 지렸음.. 연습하는데 오길래 섰다 했는데.. 그 때 이 여사님이 악셀을 지졌다면...끔-찍
우째 도와줄 방법이 없어서 렉카 불렀다길래 기다리면서 타고 있으니 갓-돌님이 등판
이 때 까지만해도 nsf와 r3중에 뭘로 나갈지 결정이 안되어있던 상태.. 였던가?
이제 쓰려니 가물가물.. 암튼.. 알스리타고 등판
암튼.. 난 오도바이 안탄지도 좀 되었고 몸도 굳었고 해서 그냥 nsf로 연습하기로 하고 시작..
그간 주말에 운전 연습을 많이들 하러오는 옹기마을 주차장이 불안하였기에 새로운 장소를 물색하였다.
장소 옮겨서 연습.. 좁지만 어떻게 8자돌기는 가능한 장소.
이날은 김치맨과 나 그리고 구경온 깨군..
이날은 여기서 마무리하고..
그 후로 여기저기 찾아가며 장소 옮겨가며 또 연습..
둘다 자세연습.. 조금씩 나아짐ㅋ
자세 연습하는것도 중요했지만 편하게 안정적이게 타는게 목표였기도 해서
어느 아가리만 털줄 아는 병신처럼 그런건 목표로 안함
암튼 장소 여기저기 사람없는곳 찾아 하다가.. 모래를 덜치워서 함 깔기도 깔아보고..
그래도 다 챙겨입었다고 안아팠음ㅋ
그리고 점점 내구레이스 날이 가까워지는데...
그래도 끝까지 축하해주며 즐긴 카운터팀.. 그리고 로운
몸이 아픈 바람에 어쩔수 없이 타진 못하고
죽어라 서포트 봐준 우리 갓돌아재..
차가 퍼져버려서 속상한 동센형과..
주행하지 못하고 아쉽지만 진심으로 같이 기뻐해준 카타나형..
그리고 깡순정에 우여곡절도 많았고 무리시켰지만 잘 버텨준 우리 오토바이...
누덕누덕 하지만 잘 달려준것에 대해 감사..
무사히 끝냈다는 안도감 그리고
몇명 빠져있지만 모두와 함께...
그렇게 우리 두팀 모두 무사 완주는 하지 못했지만.. 크게 다친사람 없이 내구레이스가 끝이났다.
내구레이스 라는 이름의 축제였는데
준비부터 경기까지.. 사람인 만큼 욕심이 있기에 기록등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점도 있지만
축제인 만큼 정말 잘 즐겼지 않나 싶다.
이렇게 많은 상들이 준비되어있었지만.. 우린 시간관계상 시상식을 볼 수 없었다..
모두 다음날 출근해서 일해야 하는 노예들이라.. ㅜㅜ 후딱 짐싸서 퇴갤함..
ㅃㅃ 영암....
쩔은거 보소...
보령휴게소에서 쉬면서 저녁밥
꼬막비빔밥이랑 돌솥이랑 구이정식들 먹음.. 먹을만했음
마지막 단체샷
우리 말고 깨군은 갑자기 따라와서 함께했는데
정말 없었으면.. 큰일날뻔.. 같이 와줘서 도와줘서 정말 고마웠다고 이자리를 빌어 다시 말하고 싶다.
그리고 달리고 달려 주차해놓은 집결지로 와서 짐 옮겨 싣고
집도착
한 열한시 반쯤 도착한듯.. 정말 멀다.. 울산/부산에서의 서킷까지의 거리는...
남은 영암서킷 라이선스 증... 하.. 볼때마다 좀 꿈만같기도...
내년 라이선스 기간 끝나기전에 또 가보고 말리란 생각이 든다.
후기쓰기 전까지 보다보니 나온 레이스 사진...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연습때만큼 자세잡고 타봤으면.. 좀 더 과감하게 타봤으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랄까..?
물론 잘 타지는 않지만 말이다
더운날 땡볕에서 사진찍어주신 작가님들 감사합니다.
암튼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기간동안 준비해서
모두 완주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면서 중간에 우여곡절도 참 많았지만.
레이스라지만 축제이기에 우리같은 아마추어들도 즐길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
때마침 휴가기간이었기에 정말 뿌듯한 휴가를 보내기도 하였고.
두팀 모두 완주하지는 못하였지만.. 이래저래 좋은 경험과 추억으로 남은 것 같다.
모두모두 아쉬움과 달리는 사람들의 욕심이 남아 내년에도 가능하다면 또 참가할듯...
개인적으로는 깡순정에 어느 업체도 끼지않은 정말 순수한 취지로 참가한팀은 우리밖에 없지 않나 생각한다.
암튼
아무도 크게 다친사람없이 끝내서 다행이고
내년에도 가능하면 모두 참가해서 다음번엔 모두 좋은 기록과 무사완주를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번 도전이 삶의 정말 많은 삶의 활력소가 된듯
참여하신분들 준비하신분들 구경오신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우리 또 내년을 기약합시다.
모두 무사고 안전운전!
후기 끗.
출처: 바이크 갤러리 [원본보기]
첨에 라갱님이랑 같이 아시는분인줄 알았는디 알고보니.. ㅋㅋㅋ 암튼 오도바이 좁아서 이번 내구레이스에 전 라바갤러들 꽤나 많이들 있었기도 하고.. 수고 많으셨으요 날도 정말 더운데 아직 아른아른거려서 뽕에서 헤어나질 못하는건 참가한 모두 다일듯 ㅋㅋ
밍나...... 아리갓또!!!!!!!
고생햇쥬 우쭈쭈~내년엔 차타고가리라 - dc App
크으 닥추먹으세요 - dc App
이 댓글은 게시물 작성자가 삭제하였습니다.
내년엔 나도 끼워줘 살 빼 놓을께...ㅠㅠ
ㄴ내무부장관님 승인이 1번 아닐까요 ㅋㅋㅋㅋ
섹스 - dc App
개추
씨발 나 씹돼지여!!! 뭐냐
ㅋㅋㅋㅋㅋㅋㅋㅋ
잘 봤슈~ 멋져 추천
거 좀 보다 간 본인은 6시간 귀향길 되부렸으요! ㅜㅜ 영암에서 구미까지 귀향길이 이리 멀줄이야...
힛갤로
정말 잘봤습니다 개추 힛갤로 ㄱㄱ
사실상 오도바이타고 구경온 아조시들 지료따리.. 아 글고 적고나서 알았는데 보령휴게소가 아니라 보성휴게손데 잘못적..
-------------------------- 원본 댓글 -----------------------------
순위권, 반복리플, 욕설, 도배리플 등은 삭제됩니다.
힛갤에 등록된 게시자에게 기념품을 드립니다. 관련갤러리 클릭하셔서 배송지를 남겨주세요!
오토바이 왜 탐? 차없는 찐따들이라 그런가
이게 그 유명한 달리는 관짝인가여?
애미뒤진 개지질이덜 열폭 보소ㅋ
비추박고갑니다 - dc App
부아아앙~~~~ 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츄쳔
ㅇㅇ
야호!
이번주 힛갤 처참하네 디시도망하나 - dc App
캐추
개씹인싸들인데 디시 찐따들이 '오토바이 왜 탐? 타면 죽는데?' 거리고 있네ㅋㅋ 지들은 이불속에 있으면서ㅋㅋㅋㅋㄱ
맘껏 먹고! 맘껏 즐기고! 마테차!
신속배달을 위한 노력 칭찬하겠어
아싸 수뉘권
오토바이는 자기가 운전 잘해도 남이 와서 박으면 죽쟈녀 ㅠㅠ
그와중에 김여사ㅋㅋㅋㅋㅋ
간짜장둘 짬뽕하나 볶음밥곱빼기하나요 카드계산할게요
오도바이 새끼들 때문에 밤에 잠을 못자겠다! - dc App
레이스는 스포츠이면서 경쟁이기도 하지만 본질적으론 축제지. 하나부터 열까지 열정으로 하는 거니까 - dc App
잘봣다. - dc App
장덕장ㅇㄷ?
방구석에 처박혀서 꼬추벅벅 긁는것보단 낫지 병신들아ㅋㅋㅋ
와 진심 무릎 다갈리겠네
ㅇㅇㅎ? - dc App
오토바이를 많이 타셔서 그런가 아스팔트에 얼굴을 갈아버린 것 처럼 생긴 분들이 많으시니요
김여사 개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꼬추들의 로망 - dc App
킹여사 ㅋㅋㅋㅋㅋ - dc App
힛갤 입성 ㅊㅋㅊㅋ..
오토바이 안좋아하는데 이런 공식대회 같은건 인정한다 그나저나 XX형이라는 칭호를 받을만한 쌍판이여 저게? 애기들이잔아 전부 -_-
인싸들의 멋진취미 도전 그리고 우정. 내 현실과 비교하니 자괴감이 들고 심술이 나서 비추 10000개 드렸습니다
로운ㅋㅋㅋㅋ
머싯다~~
씬스틸러 김여사 ㅋㅋㅋ
찐따새끼들이 학창시절땐 오토바이 타는 일진들 앞에선 찍소리도 못했으면서ㅋㅋㅋㅋㅋ
ㄴ여기 짜장단하나
킴여사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씹새끼들은 씹덕물 올라와도 지랄 인싸물 올라와도 지랄 어쩌라는거냐
에라~~~~~ 양아치새뀌덜아~~~~~~~~~~
타지마죽어
운전하다보면 오도바이충들 전부 뚝배기 깨버리고 싶자너 렬루다가ㅋㅋ - dc App
완주추 - 17세 남고생
김여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애애애애앵~~~ 부와아아아아아앙~~~ 어어? 어? 어!!! 끼이이--이이이익!!! 콰광!!!!!!!!!!!!!!! .... 간호사!! 이환자 바이탈 안잡혀! 바로 수술실 올려!!!
띠... 띠... 띠... 띠... 띠이.. 띠이이이이이이이이이-- 환자 8시 34분 사망하였습니다
ㄹㅇ 누가 찐따집합소 아니랄까봐 학창시절 생각에 괴로워하면서 욕하는거보소ㅋㅋㅋㅋ
찐따새끼들 과거 생각나서 존나 부들부들거리는거 역겹노 ㅋㅋㅋㅋㅋ - 지온 만세
ㅅㄱ함
이왜힛 알바 병신 ㅉ
알바 쌍으로 미첬나봄 ㅋㅋㅋ
힛갤알바 짤라라
레몬파이 기억폭력 당해서 ㅂㄷㅂㄷ~ 방구석에 쳐박혀서 인싸인척 오지죠 ㅋㅋㅋㅋ 찐따새끼 ㅋㅋㅋㅋㅋㅋ
과부틀 많이타라
아재 타다 죽어여;
내 로망... 나도 언젠가는...
찐따 새ㄲ
찐따 새끼들 갑자기 화들짝 놀라 엄한사람 욕하는것 보소 ㅋㅋㅋ
타지마쥬거
이왜힛?
그래 와서 보고 박아!
머-시써
김여사 ㅋㅋㅋㅋㅋㅋㅋㅋ
타지마 죽어!
타지마 죽어. 진짜 죽어. 타지마.
오
병신새끼들ㅋㅋ 한번이라도 타보고 타지말라해라
시바샠기들아 부다당 소리내지마하 죽여버힐하 - dc App
김여사잼ㅋㅋ
김여사 뜬금 등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차장 풀악셀 미친다 ㅋㅋㅋㅋ
이 댓글은 게시물 작성자가 삭제하였습니다.
색스
감동... - dc App
언더아머찾습니다..
언더아머 걸레로 쓰고 없다고 합니다
캬
다음번엔 귀드드득아재네 백팩커스로 한번...언젠가는....
후기글 잘봤습니다. 정말 수고하셨습니답. 비록 저는 다른 팀으로 참가했었지만 저희도 깔기도 하고 머신트러블도 있고 했었기에 동질감도 느껴지기도 하구요. 아직도 아른아른거리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