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갤럼 스퍼트의 바창일기 1 - 입문


본인 전국여행기에 탄력받아 

http://gallog.dcinside.com/viese/11359329751249301003


동센형 입문기 느낌으루다가 글을 써본다 ㅋㄷ


2010년 입문부터 지금까지의 거친 기종들,

오두바이 이야기.. 바창인생이 된 이야기..


시작한다.


2010년 본인은 북경의 유학생이였다.

하루하루 양꼬치엔 칭따오를 먹어가며

무료하게 보내던 어느날


기숙사 앞에 요런것이 세워져있었다

호에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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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학교에서 온 녀석이 말했다

아 이거 혼다밸리야 혼다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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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바 혼다밸리가 뭐고

검색 searc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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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da benly cd50 혼다 벤리

이것은 내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백색의 클래식 바이크 속칭 백마벤리

다른색도 예쁘지만 화이트...정말 최고였다.


이걸 가장 친한 룸메이트가 사오게 된다.


마 함 타봐도 되나!


시동 거는법은 알지? 클러치를 잡고

왼쪽발로 눌러서 1단을 넣어

클러치를 살살 풀면서 바이크가 움직이려할때!

스로틀을 살살살..”


울컥!! 울컥!! 와 ㅋㅋ 마 쓰빠!! 힘좋네마!!!

(겁먹어서 1단만 넣고 학교앞 한바퀴를 돌고온 바갤럼...)


그것이 나와 바이크의 첫만남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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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 바이크에 관심갖기 시작하여

오덕기질이 발휘되기 시작한다....


하악.. 1954년..동양의 알려지지않은 회사..혼다 . ....

사장 혼다 소이치로가 1954년 유럽브랜드가 판치던 isle of man TT

만섬 레이스를 나가겠다고 선언하고. 수년간 도전끝에 61년 1~5위 독점..완전제패

CR110을 재해석해서 만든 혼다의 꿈

97,98년식 한정판 혼다 드림 50s

(어휴 혼빠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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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 싱글 ss .단기통 클래식 바이크

혼다 CB400ss

이게 어찌나 예뻤던지... 그림으로 그리고 사진으로

걸어놓고... 원래 어렸을때부터 차를 좋아하긴했다


2010 당시 일기엔 아 오토바이에 관심가지면 안돼!! 불효자식되는거다!!! 라고 써놨는디

이 시점에서 이미 바이크에 미쳐있었던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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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뽕에 취했던 바갤럼...

사실 정말 오로지 클래식 바이크가 예뻐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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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친구를 데리고 내 생일 다음날 1250원주고 빨간색벤리를 샀다. (21만원 가량)


사실 중국의 벤리는 쭝국산 라이센스 제품(걍 짝퉁)이였다

친구의 흰색벤리는 Jialing 쟈링 50

내껀 Jia peng 쟈펑 50 ㅋㅋㅋㅋㅋㅋ

마 대륙벤리 아나!! ㅋㅋㅋ


대충 어떻게 타는지만 알았지, 가지고 오느라 애먹었다.

특히 처음엔 오르막길 오를때 친구들이 우우웅!!하면서 오르길래

따라하다가 세워져있던 오도바이 살짝 박았다.....


대륙의 기상으로 메이셜~ 메이셜~ 하면서 그냥 넘어가주신 라오반...(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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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말도안되는 바이크였다 지금생각해보면..

뭐 겨울이라 시동 잘 안걸리는건 맞는데..


다 썩어가지고 시동 건다고 킥 미친듯이 밟고. 밀고

개지랄 떨어야 시동한번 걸렸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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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자전거보다 빠른것이.. 너무 재밌었다.

아무것도 갖춰지지 않았었는데..  진짜 추웠는데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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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 타고 가장많이 간곳. 이름이 아마

샹바이치 였나. 내 기억상 멀쩡한게 없어서

뭘자꾸 수리하러왔고. 구경도 하면서 그랬던거같다 아주 열악한 동네센터 ㅋㅋ

내부는 단칸방 크기에 아주 기본적인 공구만 있을뿐이다 ㅋㅋ

대륙 클라스 ㅍㅌ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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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퇴계로. 외곽에 자리한 센터들.

여기 화장실 가보고 경악을 했었다.

바닥 다 뚫려있고 산이된 응가에.. 왜 만들어 놓은건지..

허리쯤 오는 칸막이에.. 그냥 똥쑤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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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에서 가장 큰 커뮤니티가 북유모

라는 다음까페가 있었는데.

아무튼 거기서 나온 mib (모터사이클 인 베이징)

그 까페주인의 바이크였던걸로 기억


우리나라에서 혼다 각인들어간 대림보고 헉헉

하듯이. 혼다 기술제휴 들어간 쟈링혼다 복각이였다  ㅋㅋㅋㅋ. 모델명 JH70

이것이 바로 대륙의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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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거의 뭐70년대 

히이익 오리지날 알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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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추운겨울 친구랑 같이 많이도 싸돌아다녔다

온통 바이크만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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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도 별로 없을때라 제대로 되지도않는 지도 가지고 가장 멀리나가봤다. 

조금만 외곽으로 나오면 진짜 70년대 풍경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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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보이는 스쿠터는 한인유학생들 사이 가장인기 많았던 대림 트랜스업 카피 모델 R9

정말 짝퉁이 판을 친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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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들어오면 저렇게 스쿠터가 많았다.

북경 전체를 갈수있는 번호판 京A를 받으려면 

150만원정도 필요하다.

저기 서있는것들이그래봐야 몇십만원정도 밖에 안하는 짝퉁스쿠터일텐데

말안해도 알겠지 ㅋㅋ...

참 여러모로 어메이징한 나라다.


이렇게 외국인친구랑 바리도 치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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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놈의 대륙벤리는 참 예뻤는데

지금 자세히보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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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미 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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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친구는 그 당시 바이크가 두대 였었는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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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등장했던

다른학교에서 온 녀석이 (내 룸메한테 벤리를 판)

중고매물 보고 이거 사서 팔면 이득본다고 해서


내 룸메녀석이 몇달치 생활비로 겁도없이 덜컥 사왔다

고레와...


Cb 시리즈의 게보를 잇는 400cc 4기통.

현행 cb400이 나오기전에 나온 cb400

아버지격의 바이크


CB-1이다 마력 규제도 없던 시절이라 59마력을 자랑한다.

는 개뿔 89-90년식 똥내나는 대륙의 화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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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없다고~ 뭐가고장인지 모르겠다고~

스벌 방치하고~~ 몇달동안 수리만하다가 

맘고생..손해보고 헐값에 넘겼다

덕분에 룸메녀석은 5원( 900원) 짜리 학식만 쳐먹었다..  대륙에서의 화석이라니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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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한번 시동 걸린적이있었는데 (거의 손에 꼽음) 두근두근.. 내가 뒤에 타고 동네 한바퀴를

도는데 아직도 그 느낌이 생생하다.


너어어어무 무서웠다 ㅋㅋ1단에서 빨려들어가는 그느낌.. 나에게 cb400 환상을 갖게했다.

배기음은 어찌나 컸는지 기차 화통소리였다.

후까시 주면 대륙인들이 쪄시션머 하면서

관심가짐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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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테 타이어 cb400ss

Cb400은 정말 처음부터 내 드림바이크였다.

아직도 사진첩에 가득하다.


생전 바이크랑은 아무 관련도 없던 책만보던 내가

두달사이에 바창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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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난 21살이 되었다.


다음편에 계속



- 바갤럼 스퍼트의 바창일기 2 - 렌트인생

- 바갤럼 스퍼트의 바창일기 3 - 늑대

- 바갤럼 스퍼트의 바창일기 4 - 복귀

- 바갤럼 스퍼트의 바창일기 5 - 우주명차 고멧

- 바갤럼 스퍼트의 바창일기 6 - 첫 투어

- 바갤럼 스퍼트의 바창일기 7 - 사고

- 바갤럼 스퍼트의 바창일기 8 - R차

- 바갤럼 스퍼트의 바창일기 9 - 솔로바리

- 바갤럼 스퍼트의 바창일기 10 - 드림바이크

- 바갤럼 스퍼트의 바창일기 11 - 꿈을 이뤄주는 바이크

- 바갤럼 스퍼트의 바창일기 12 - 안녕, 드림바이크

- 바갤럼 스퍼트의 바창일기 13 - 비디오

- 바갤럼 스퍼트의 바창일기 14 - 갬성 비디오

- 바갤럼 스퍼트의 바창일기 15 - 못다한 이야기

- 바갤럼 스퍼트의 바창일기 16 - 땡큐 혼다!

- 바갤럼 스퍼트의 바창일기 17 - 기변병

- 바갤럼 스퍼트의 바창일기 18 - 최고의 시즌

- 바갤럼 스퍼트의 바창일기 19 (完) - 브라보 마이 바이크 라이프



출처: 바이크 갤러리 [원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