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저번부터 계속 제작기 올렸었는데


이제야 완성해서 올리네..


런세이버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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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갤러들이 20대에서 30대 중반으로 알고있음..


모르는 친구들도 꽤 있는걸로 알고있고 그렇기에 잠깐 소개 하고 사진 올릴까해


일단 글에 앞서서


나는 30대라서 어렸을때부터 이 몽키삼총사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


어렸을때 어머니 손 잡고 집앞 문방구에서 몽키삼총사를 샀던 기억 때문인지..


이걸 처음본건 방송 SBS에서 처음 봤었던걸로 기억함..


기억은 잘 안나긴 하는데 이걸 어렸을때 테레비로 봤었다


원작은 긴급발진 세이버키즈


우리나라 에서는 몽키삼총사


감독이 루팡3세로 유명한몽키펀치여서 좀 놀랐다..그림체가 비슷하긴 해서 설마했는데 말이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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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이 위에 두개를 너무나 많이 만들었었다.


이번에 제작한 런세이버는 딱 한대만 만들었었음..


특히 2호기를 좋아했음(아래 파란색)


당시에 동네 형들이 만드는걸 부러워했고, 또 디자인이 맘에 들어서 많이 만들어댔음..


금형을 우리나라에서 만들리는 없었고 반다이제 금형을 카피해서 우리나라에서 제작했었다고 하네..


씁쓸하긴 한데 뭐 그럼어떠냐 나한테는 추억이었는데..


스카이세이버가,런세이버가 당시 1000원..캐리어세이버가 2000원 이었는데


엄마랑 1주일에 1000원짜리 한개씩만 사기로 약속했던 터라 저걸 사려면 2주를 기다렸었고,


세개를 다 만들어서 내 책상에 올려놨었음...물론 가지고 놀다가 한달도 안되서 다 부셔지고 다시 사고 그랬었긴 했는데..뭐 쨌든..



어찌어찌 지금현재 일본에 거주중인 누나가 하나를 구해서 나한테 선물로 보내줬어


원래는 겔구그를 제작하고 있었는데 다 때려치고 배송 오자마자 이것부터 작업했다.



캐리어세이버랑 스카이세이버는 없냐고 물어보니 누나가 그건 부르는게 값이라고 하더라


실제로 가격이 거의 PG급이었음...엄청난 프리미엄이 붙어서 많이 아쉽더라..


어떻게든 구하고 싶은데 너무 리스크가 크더라..ㅠㅠ


현재는 월급쟁이로 취미삼아 한달에 10만원 정도만 작업하는데 투자하고 있는데 언젠간 꼭 사고싶음...



각설하고 이제 작업했던 사진들 사진 나가면서 리뷰할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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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쉬는날 택배가 와서 자다가 뛰쳐나가가지고 받아서 침대에서 찍었음...


정신차리고 담배 한대 태우고 물한잔 마시고 감격해가면서 찍었었다..


지금도 박스는 버리지 않고 천정에 올려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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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조립 해봤는데 조립하면서 제작 오래걸리겠구나+어렸을때의 향수가 겹쳐져서 살살 웃으면서 작업했다


제 아무리 프라모델 No.1 업계 반다이긴해도 과거의 품질은 어쩔수 없긴 했음..


뭐..1991년산 프라모델이 저정도면 대단하긴 한거니깐..


저런 시절이 있었기에 지금의 반다이 프라모델이 있다고 생각한다


좌우분할 접합선,단색 사출...뭉툭한 몰드,프로포션...


단점이 많긴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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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시작했다..


일단 접합선 수정 끝내고 구려도 너무 구린 저 미사일 수납구는 그냥 잘라내고 에폭시퍼티로 감싼 후


집에 남아있는 만만한 부품으로 대체 했다..


약간의 비넷도 살려보고싶어서 집에서 굴러다니는 액션베이스1을 적극 활용했어


개조쪽엔 소질이 없는지라 그냥 몇가지 잉여부품,정크 뚝뚝 떼서 이어붙임..


아..마스킹에도 소질이 없는지라 그냥 콕핏 잘라내서 따로 도색해주려고 숫핀 다 잘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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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척 후에 1차 도색해줬다..


아까 위에서 말했던대로 마스킹,개조에는 정말 소질이 없어서 많이 애먹었음...


회사 쉬는날도 일정치가 않아서 쉬는날 하루만에 작업을 끝내는경우가 많았는데 이번에도 역시 하루만에 1차도색 완료함..


명암도색으로 했는데 에어브러시가 말썽이라 명암이 잘 표현 안됐었다..ㅠㅠ



그리고 파일럿인 란 도색시간>런세이버 도색시간 이라서 시간 많이 잡아먹었음...


중간에 라이터 사진은 그냥 크기 비교용으로 찍은사진임...


1/35라고 해도 상당히 작더라..


UC코어파이터 안에 있던 아무로랑 세이라가 머리하나정도 더 커...


파일럿은 전부 붓으로 도색했다..너무 빡셌음..돋보기 사야하나 심각하게 고민중이야


그리고 제작기 사진들이 다 합쳐져서 그런데


그냥 순서대로 간다면 1차전체심플도색 파일럿도색- 2차 세부도색 및 부분도색-3차 먹선 및 세부조정,덫칠 4차 데칼링


순서대로 갔어ㅎㅎ


이제 완성샷 나갈게.


완성샷이라고 해봤자 무광마감 후 작은 미니어처용 스튜디오에서 찍은게 전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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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콕핏에는 별다른 디테일이 하나도 없었는데 만만한걸로 하나 붙여주고 남는 콕핏용 데칼 썼어


가까이서 찍은게 많아서 아무래도 결점이 잘 보이긴 하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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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전부 리뷰한 사진들이야


02,03은 그냥 나름 고증세웠답시고 2호기 안에서 나오는 3호기 라는 뜻으로 데칼 달아줌...


원래는 데칼붙이고 사포질하는것조차 귀찮아 했는데


이번 런세이버 작업하면서는 킷 자체가 작아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귀찮은것도 없었고 그냥 누나가 선물해준거니깐


잘만들어야겠다 라고만 생각해서 나름 정성을 들이긴 했다


뭐 워낙 토갤에는 실력자들이 많아서 정말 초보인 토린이인 나로서는 별볼일 없는 졸작이긴 하다만...


그래도 한때 3년 정도는 계속 어렸을때부터 좋아했던 만화영화에 조립식 장난감 이었던거라서 너무나 만드는게 좋았고 재밌기만 했다


프라모델 만드는 사람들 중에서는 애정을 가지고 있는 킷이 한개쯤은 있을텐데 나는 그중에 하나가 이번에 제작한 런세이버가 될것같네


어렸을때 엄마 손 잡고 문방구 조립식 장난감 코너 앞에서 서성거리던 내가 


약 25년정도 지난 후 이걸 프라모델로 다시 만들게 되서 너무 영광이었음


다시 한번 더 캐리어 세이버나 스카이세이버를 만들어보고싶다..


더 나아가서는 중학생때 나왔던 마린 이랑 히드라리스크도 만들고 싶음..



개인적인 추억팔이 글 읽어줘서 고맙고 좋은밤 되라


읽어주느라 시간내줘서 고맙다 ^^




출처: 토이 갤러리 [원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