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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 6.29 , 10일간의  로그

총 거리 1,402km
총 획고 8,871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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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 백수짓 하는거
백수 때나 할 수 있는 거 하나 해보자는 생각으로 여행을 계획했다
원래 계획은 딱 1500km였으나
중반 쯤 생긴 무릎통증으로  버스로 조금 이동..
그게 아까워서 거제도를 코스에 추가해서 돌았지만 100km가 모자라더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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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은 계획대로 도착했음
용문-속초 국도는 처음이었는데, 너무 지루해서 고생했지만 체력 안배 차원에선 젖절한 선택이었떤 것 같따
춘천-속초로 첫날을 보냈다면.. 중도포기 했거나 10일안에 완주 못했을거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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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부터 동해안자전거 종주 시작
여기서부터 쭉 초행길이었기에 매우 설레었따
기대만큼이나 경치도 좋고 길도 깨끗해서 너무 좋았다
특히나 깨끗한 공용화장실이 많아서 좋았다
화장실에서 1박 할까 생각도 해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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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어딘지 기억이 안 나는데
서핑하우스라는 방송 촬영중이었따
김슬기 조여정 봄 ㅋㅋ
구름이 슬슬 끼기 시작하더니 비가 내려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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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쭉 우중라이딩 ㅠㅠ
도깨비 촬영장소라는데,, 모래사장을 지나야해서 못 들어감 ㅋㅋ 클릿슈즈안에 모래 들어가면 빡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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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7번국도.. 너무 아름다웠다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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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에서 찍은 사진인데
이때 햇빛이 매우매우 강해서 사진이 잘 넘 나와따
덕분에 내 살도 잘 구워졌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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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꼴 ㅎㅎ
평상복보다 제대로 된 빕졋을 입어야한다는 것을 몸소 체험해따
홀딱 젖은 채로 한 시간 정도만 달리면 깔끔하게 말라서 넘 좋았다
이왕이면 메이드인 이테리 르-꼴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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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라도 몇번 했는데, 동해안 야라는 할 만 해따
서해의 변산반도 야라는.. 생각하기도 싫다
가로등 종범에 벌레는 비오듯 쏟아져서 진짜 씹..
서해안에서 야라는 절대 하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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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진복리 해안에서.jy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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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의 댕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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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울진-부산 달리던 길 중간
한참 평속30 유지한다고 달리느라 사진을 많이 못 찍었는데, 날씨 괜찮았음ㅇㅇ
순풍측풍 골고루 불어줘서 쏘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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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갤러들에게 추천받은 맛집 중 하나인 신센
생선까스 안 좋아하는데 여기는 진짜 조온나 맛있었다 ㄷㄷ 광안리해수욕장 가까이 있음
여기 가게 앞에서 옹동이 도촬당함 껄껄
아메 잘 먹었읍니다 감사합니다
감튀성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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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거제도 학동몽돌해수욕장
모래가 없고 몽돌만 있는 곳이라 신발신고 들어가기 좋은 곳이어따
클릿슈즈안에 모래 들어가면 개빡쳐~
잠깐 들어갔다 나왔는데 발 피로가 싹 풀렸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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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진주에서 하동으로 가는 국도
섬진강하구 근처인데, 지리산을 끼고 달리는 길이라 정말 이쁘다
출발당일 남부지방에 장대비가 내렸는데
덕분에 구름낀 알흠다운 지리산을 볼 수 있어서 조아따
시골 우중라이딩..나쁘지만은 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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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섬진강 후니게스트하우스 로비에서 바라본 풍경@.@
여길 자꾸 언급하는 이유는 가격 시설 풍경 모든게 너무 만족스러웠던 곳이기 때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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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섬진강댐 업힐 시작지점
첩첩산중이 이런 풍경을 보고 하는 말이구나 싶었다
꺄르륵!
섬진강 중류는 너무 심심했는데 상류로 갈 수록 골짜기사이로 들어가는 기분이었다
북한강 강촌달리는 느낌? 보다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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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방조제 이후로는 노잼의 연속이라 사진을 많이 안 찍음

진짜..정읍~부안 야라가 극혐이었는데
가로등은 하나도 없고
존나 달리는데 벌레가 ㅅㅂ 얼굴 앞에다가 모래 뿌리는 수준으로 부딪혀서 기분나쁘게 아팠다
날파리 참 많이 먹음..
그리고 많이 무서움..

금강은 씹노잼이라 말 안 함
공주~천안~평택~화성은 달리느라 바빴고

굳이 한 바퀴 삥 도는걸 목표로 하는게 아니라면
서울-속초-부산-하동-섬진강종주 정도는 해보는 걸 추천함ㅇㅇ

숙소는 모텔호텔도 좋다
하지만 나는.. 돈이 넘쳐도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할거얌
보통은 건물 내부에 자전거 보관이 가능하고
무엇보다 모르는 사람들과 마주치는 재미가 있지 0..0
서로 여행정보 공유하거나 인생이야기 하고 운이 좋으면 인연까지 만들 수 있으니까 말이야 0..0

옷은 매일 손빨래해서 건조대에 널었음
야라하는 날에는 늦에 빨아서..다음날 아침까지 안 마르는 일이 있지만
그대로 입고 타도 문제가 없는게, 비만 안 오면 한시간정도면 그냥 입은 채로 말라버림ㅋㅋ개꿀

가방은 새들백이랑 백팩 챙겼어
안장가방이나 대용량 새들백 챙기고 싶었는데
그냥 mtb백팩 있길래 짐을 최소화해서 챙겨 맴 ㅇㅇ
덕분에 손목 어깨 난리났다 0..0

빵꾸는 3번..
2번은 그냥 달리다가 어느새 빠져버렸고
한번은 지하도 들어가다가 턱에 박아서 터짐 ㅠㅠ
펌프없이 co2 카트리지만 2개씩 챙김
아 부여군 어떤 ㅅㅊㄹ자전거방 Co2 하나 만원 달라더라 ㅋㅋㅋㅋㅋ 나는 걸렀다


꾸역꾸역 달려서 서울에 도착한지 하루가 지났는데
온 몸에 힘이 안 들어가서 방 안에 누워만 있다..
아직도 머리가 띵하고 어지러워서 미치겠따..

여행하고 매일 저녁 사진과 부연설명을 달려고 했는데, 너무 피곤해서 사진만 올리고 쓰러져 자는게 다반사였다 ㅜㅜ
이제 와서 몰아서 쓰려니 잊은 것이 많아서 매우 부실한 후기가 되어버려따

하루종일 자다 깨다 자다 깨다 하다가.. 후기가 너무 늦어지면 더 노답이 될까바 몽롱한 상태로 써서.. 글이 두서가 없어서 미안합니다..

저으 부족한 실력의 사진들과 모자란 후기로도.. 도움이 되었다면.. 저역시 감사한 일임니다..



그리고.. 응원해주신 분들.. 도움 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궁금한건 댓글 달면 알랴줄게,,
깨어있다면..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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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카메라는 갤럭시s8..사용해..


출처: 자전거 갤러리 [원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