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올해 9월 회사 건강검진에서 113kg 찍고

충격을 받아 감량을 시작하게 된 30대 중반 남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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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처음 검진 결과를 받고

10여 년 동안 세자리 초중반을 왔다갔다 하며 살던 저에겐

110kg의 경계의 돌파가 너무나 처참하게 느껴져

살을 빼겠다고 다짐을 했지만,

이것 마저도 아 추석 지나고부터 시작해야지ㅋ라는

생각을 가지며 또 안일하게 미루다가

9월 24일부터 바로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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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00kg의 몸무게로 살아오며

뚱뚱한 제 사진찍는걸 정말 싫어해서 사진이 별로 없는걸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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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도 돼지새끼가 마지막 만찬이랍시고 사진을 찍어뒀네요

아무튼 이 식사를 마지막으로 저의 3개월 간의

다이어트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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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다이어트를 인생 살며 딱 2번의 경험이 있었습니다.

20살때 108kg-78kg

29살때 108kg-92kg


첫번째 다이어트는 근력운동 없이 올 유산소로 뺀 몸무게였고,

두번째 다이어트는 유산소와 굶어서 살을 뺐었습니다(탈모옴)


이번 다이어트도 근력운동은 경험이 없기에

진입에 두려움이 있어 헬스장에 갈 생각은 없었습니다.





초반 다이어트 스타트 할때는 하루에 한시간씩 걸었습니다

매일매일 빠짐없이 2주동안 걸으며

독한마음 먹는답시고 식단도 닭가슴살과 고구마로

바꿔버리니 2주동안은 정말 배고픔과의 싸움이었다고

봐야할것 같습니다.




2주만에 4kg가 빠지더군요.


하지만 걸으면서 곰곰히 생각해봤습니다.

내가 이번에도 저번처럼 뺀다면 또 똑같이 돌아가지 않을까라고.

산책로에서 돌아가는길에 평소에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던 헬스장이 그날따라 눈에 들어오더군요




그리하여 집으로 가는중 바로 길을 틀어서 헬스장에 가서

무지성 PT 30회 등록을 하고 다음날 부터 시작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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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충격적인 첫 인바디입니다

설명으로는 D형 라인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설명해주며

제가 앞으로 해야 될 길을 알려주며

처음 머신을 잡고 첫 PT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수,금 주 2회 진행하기로 함.)



하지만 다음날 극심한 근육통과 함께

와 미쳤다 괜히했나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전날 배운 동작을 잊어버리기 싫어 아픈몸을 억지로

끌고 나가서 전날 배운 동작을 반복하였습니다


이 날도 어찌저찌 버텼는데

다음날은 하체라는걸 하더군요

금요일 수업하고 이틀 앓아누웠습니다.


하지만 이악물고 헬스장은 계속 나가며 배운것들을

계속 반복하며 머신 사용법을 익혀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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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단은 계속 유지하며

하루 2시간

30분 런닝

1시간 웨이트

30분 런닝

이 루틴을 지키며 약 3주동안 일요일 하루 쉬며

계속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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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하며 두자리로 진입했을땐

몇년만에 두자리냐며 엄청 기뻐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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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가 가고

1달이 가고

2달이 갈수록 변해만 가는 몸이 재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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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빼먹지 않고 매일 거울 눈바디와

몸무게 체크를 하며 열심히 달려오니

3달만에 앞자리가 8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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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도 할수 있어요.

고민만 하지마시고 바로 실행해보세요

저같은 돼지도 성공했잖아요

- 113kg(과거)->90.7kg(현재)->85kg(목표)


출처: 근력운동 갤러리 [원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