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델파이네 트래킹이랑 피츠로이 트래킹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글로 올려봅니다
트래킹 전날
푸에르토 나탈레스에서 트래킹 준비를 했다
3박 4일 트래킹 예정이고 산장에서 식사를 할 수 있지만
가격이 비싸다는 말에 가능하면 밥은 해먹을 예정이다
이럴줄 알았으면 한국에서 라면이라도 가져오는건데
신라면은 어디에도 있을 줄 알았더니 여기는 없네
중국마트에서 중국라면이라도 구매했다
짐은 최소한으로 했지만 가방이 작아서
40리터짜리 배낭은 렌탈했다.
버너랑 취사도구 가방까지해서 5일간 렌탈비는 4만원정도
드디어 출발
아침 7시 15분 버스를 타고 토레스 델 파이네로 간다.
4일 일정 중 오늘이 날씨가 제일 좋고 뒤로 갈 수록 날씨가 안좋아질 예보다
대부분 토레스델파이네 트래킹은 서->동 방향으로 하는데
나는 산장 예약 스케쥴에 맞춰서 동->서로 진행한다
Amarga 에 내려서 미리 산 국립공원 입장권 QR코드를 찍고
버스는 여기서 일부를 내려주고 Pudeto 항구로 간다
서-> 동 트래킹을 하려면 pudeto항구에서 내려서 페리를 타고 가야한다
국립공원 입구에서 웰컴센터까지는 3000페소를 내고 셔틀버스를 타고 간다
15분 정도 이동
오늘은 칠레노산장에서 잘 예정이다
칠레노산장에 도착해서 짐 놔두고 라스 토레스 전망대에 다녀올 계획
날씨가 좋으니 빨리 올라가야지
처음에는 멋진 평지길을 간다
바로 라스토레스 산장이 나온다
이제부터는 오르막길
칠레노로 가자
오랜만에 산행인데
짐까지 들고 올라가려니 죽을 맛이다
뒤돌아보니 푸른 호수도 보이고
힘드네
한시간 반 쯤 올라왔나
멋진 계곡이 보이기 시작하고
오르막길은 끝이난다
내려와서 계곡을 건너면
칠레노 산장에 도착했다
2시간 정도 걸렸다
오늘 산장 예약이 있으니 짐을 맡기고
빠르게 점심을 먹자
점심은 출발할 때 대충 챙겨왔다
산장 물건은 말로 나르나보다
칠레노 산장은 취사 금지라고 한다
이제 라스토레스 전망대를 향해서 출발
칠레노 산장을 출발하면 처음에는 평평한 길을 천천히 올라간다
일단 짐이 없으니까 날아갈 것 같다
계곡도 지나면서
폭포도 나오고
토델파 국립공원
이런 공간이 나오면
이제 오르막길 시작이다
경사는 급한데 힘든 길은 아니었다
멀리 설산도 보이고
저기만 올라가면 정상인가
칠레노 산장에서 2시간 정도 올라와서
정상에 도착했다
호수 색깔도 그렇고 봉우리 생긴 것도 신기하고
무엇보다 날씨가 좋은게 정말 다행이었다
힘들게 올라왔으니 앉아서 경치보면서 한참을 있었다
호수 뒤쪽은 빙하가 녹아서 흘러내리고 있었다
이제 슬슬 내려가야지
멋져서 계속 뒤돌아보고
내려가는 길은 조심조심
서양 친구들 그룹 트래커들이 많아서
길막을 많이 하네
다시 뒤돌아보고
얼른 내려가자
내려올 때는 1시간 반정도 걸렸다
산장 도착해서 체크인 하고
이런 도미토리가 무려 125달러나 한다
그래도 핫샤워도 제공되고 시설은 꽤 좋았다
저녁 취사는 안되니 빵이랑 참치랑 와인으로..
토레스 델 파이네 트래킹 셋째날
아침에 일어나보니 로스 쿠에르노스가 불타고 있다
오늘은 소요시간이 11시간이라 되어있어서 일찍 길을 나섰다
호수 옆도 지나가고
뒤로 갈수록 날이 점점 흐리네
프란세스 캠핑장 도착
여기는 그냥 지나치고
이탈리아노 캠핑장에 도착
여기에 짐을 두고 브리타니코 전망대까지 올라갔다 오기로 했다
처음부터 오르막길이 시작
많이 올라왔다
그래도 짐이 없으니 편하다
왼쪽으로는 빙하가 보인다
구름 속에서 빙하가 무너질 때마다 총소리같은 소리가 들린다
계곡을 따라서 올라간다
오 멋지네
오른쪽은 이런 봉우리들이 보이고
마지막으로 숲을 통과해서 오르막길을 올라가면
브리타니코 전망대 도착
암봉들이 병풍처럼 늘어서 있다
날이 흐려서 아쉽지만
이정도면
로스쿠에르노스
앉아서 한참 경치구경하다가
이제 다시 왔던 길을 내려가야한다
내려갈 때에는 바람이 많이 불었다
다시 프란세스 전망대 도착
호수가 멋지네
이탈리아노 산장에 도착해서 다시 짐을 가지고
그란데 산장으로 간다
중간에 고사목 구간도 지나고
호수와 로스쿠에르노스
멋지네
여기서부터는 바람이 엄청나게 세게 불어서
걷기가 쉽지 않았다
드디어 그란데 산장이 보이기 시작한다
저녁은 파스타
와인도 남은 것 다 마시고
그란데 산장은 도미토리 예약을 못해서 캠핑장으로 예약했는데
텐트와 침낭까지 렌탈하면 76불이다
생각보다 텐트랑 침낭이 좋네
도미토리 안하길 잘했다
텐트에서 맥주 한잔 안할 수 없어서
산장에서 비싼 돈주고 맥주도 사왔다
토레스델 파이네 넷째날
원래는 오늘 그레이빙하 전망대까지 다녀와야 W트래킹이 완성이 되는데
빙한느 엊그제 모레노 빙하 신나게 보고와서
여기서 끝내기로 한다.
오늘 날씨도 비오고 바람이 불어 끝내는게 맞는 것 같다
아침은 남은 식량 털어버리고
여기서는 페리를 타고 나가야하는데
페리시간이 남아서 산장의 바에서
커피도 한잔 마시고
그란데 산장
이제 배를 타러 가자
배는 사람들을 가득 싣고 온다
원래 페리에서 보이는 로스쿠에르노스가
토델파의 절경 중 하나인데
날씨가 흐려서 아쉽다
잘토 그란데
이따 저기 가봐야겠다
페리에서 내려서 버스시간이 2시간 넘게 남아서 그란테폭포까지 다녀왔다
너무 바람이 세서 입구에서 폭포 이후 트레일은 가면 안된다고 경고 받고 들어갔다
진짜 앞으로 걷기 힘들정도의 바람이 분다
두 호수의 고도 차 떄문에 생긴 폭포인가보다
쿠에르노스 전망대도 가보고싶었는데 바람 때문에 못가고
꼭대기만 빼꼼
호수 색이 정말 예쁘네
항상 트래킹의 끝은 콜라
이동네는 과나코가 많이 산다
아마딜로도 자주 보인다는데
바람에 다 날라갔을 것이다
푸에르토 나탈레스 시내에 와서는
해산물 튀김이랑
고수 리조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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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터호른
출처: 등산 갤러리 [원본 보기]
역시 국내1위 등갤 답다. 수준있네 - dc App
r 발음 잘 하시나영? 스페인어 r 발음 잘하는사람 보면 부럽던데
전 아무리해도 안되더라구요..
꿀잼
ㅋㅋㅋ 진짜 버킷리스트 달성하러 저도 언젠가 갈게요 ㅎㅎㅎ 개 멋잇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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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치 지리노
칠레노? 노린거노?
이렇게 사는사람들 부럽다
ㄹㅇ 팔자좋게 놀러다니는거 보면 부러움
시벌 무슨 게임에서 마주칠법한 비주얼이네
캬 원래 이렇게 생겼노 난 겨울에 가서 온통 눈으로 뒤덮여있었음ㅋㅋㅋㅋㅋ8시간짜리 하이킹 코스였는데 출발 30분만에 뚱뚱한 미국인 커플 포기하고 내려감
조지네 이게 하이커지 유튭 시벌럼들 때문에 국내 똥꾼 늘어서 죽겠다 - dc App
손 보니깐 노화 ㄷㄷㄷ 할배요 오래 사이소
와 ㅅㅂ 절경이 진짜 끝내주네 방구석에서 눈호강 하고간다
개추
멋있다. 잘봤어 - dc App
아르헨티나가 아니고 칠레에 있는 건가?
구웃!
북한산이랑 별 차이도 없노?
산봉우리 헤드앤숄더
환경파괴 ㅁㅈㅎ
고수 리조또 ㄷㄷㄷ
짱깨라면 뭔데 ;
ㅇㅇ
야호!
토레스델파이네 주변산출량 두배
니가 갤 1위냐? 어쩐지 방구석 수준이 아니다 했다. 내가 트레킹 하는 것 처럼 잘 봤다. 거기 Linda Vista 라고 한국 분이 숙소 하는 곳 있다고 들었는데 가 봐라
참 좋은 여행 즐기십시요
아니 이런말 해서 미안하지만 진짜 날씨가 썬크림 안바르면 피부 다 뒤집힐거 같은 날씨다. - dc App
오 - dc App
문명6 자연경관
파타고니아는 베어그릴스가 맨vs와일드에서ㅇ간게 기억이 나네 거기서는 존나 오지로 나오는데 - dc App
지렸다
다 엑박인데
ㅎ - dc App
문명6추
개 멋있네 돚거해가서 한번씩 마음 편안해지고싶을때 볼래
구경 잘하고감메다!~
와 너무 멋져요 잘봤습니다 - dc App
갓생사네 - dc App
남미 존나멋즈 - dc App
나도 저기 다녀왔는데 그냥 걸어다니면서 든 생각은 생각보다 볼거 없네임 그냥 걷는 동안 자연 풍경 풀밭이나 보는 게 전부라 특히나 여행 후반부였던 나는 그냥 별 감흥이 없어짐 빠니보틀도 남미에서 우수아이아 갔을 쯤에 여행에 감흥 없어졌다면서 남극 가는 거 포기하던데, 딱 그런 느낌이다. 근데 저기 풍경 솔직히 별거 없어서 여행 초반부에 갔어도 크게 감흥은 없었을 거 같음. 결론적으로 저쪽은 자기가 아예 여행 컨셉을 하이킹 트래킹으로 잡은 게 아니라면 비추. 딴데나 부지런히 다니는 게 더 만족도 높음.
팔자좋네 한남색기야
물색깔 이쁘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