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철붕이 친구들.


토요일에 수섬을 놀라갔다왔어.


경기도 화성에 있는 곳인데,


갈대밭으로 매우 유명한 곳 인듯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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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바다였던 곳을 메운 곳이라 곳곳에 뻘받이 많더라.


괜히 장구류 무겁게 챙겨와서 개고생을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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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복이랑 무기밖에 없어서


이날 동호회 분들께 두정갑을 빌려 입었어.


사이즈가 좀 타이트 했지만 입기는 가능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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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섬 들어가는 길목.


나만 무식하게 배낭에 화살타겟에 바리바리  싸들고 오는바람에 진짜 군대 행궁보다 힘들었다.


다음부턴 가볍게 하고 다녀야겠어.


단체로 많은 사진을 찍었지만, 모두의 허락을 구하지는 않은 관계로


내가 나온 것만 추려서 올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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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량궁도 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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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도도 휘둘러 보고~


역시 왜도에 비해 짧으니 테가 잘 안나더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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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진 적을 확인사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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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진 적군의 첨주형 투구 get.


더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여기까지만 올려보도록 할게.


첫 모임 참가라 매우 부족한 것들 투성이라 아쉬웠음...


내 개인 두정갑도 만들고 있는중이니, 더 빨리 완성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다음번 모임에는 직접 만든 두정갑도 입고, 잘 준비해서 즐겨봐야지.


모두 안녕.



휘항(방한모자) 만들기.


안녕 생붕이들


혹시 "휘항" 이라는 전통 방한모자를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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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렇게 생긴 것인데 겨울철 생존을 위해 남녀노소 누구나 썼던 방한모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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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복에 빠져있기도 하고, 저거 하나 장만해놓으면 겨울철 보온에도 좋겠다 싶어서


구해보려고 인터넷을 뒤져봐도 나오지를 않는거야...


그래서 결국 직접 만들어 쓰기로 했어.


한번 만들어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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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단이 생각보다 싸더라.


논문자료등의 도안을 참조하여 밑그림을 그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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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다보니 그리는것도 생각보다 빡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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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질도 생각보다 빡셈.


안쪽에 덧댈 모피도 잘라줬는데 깜빡하고 사진 못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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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바느질을 해주자.


미씽기가 없으니 손바느질 ㄱㄱ (미씽기 있어도 쓸줄도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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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틀어놓고 온종일 바느질만 한다.


옛날에 이걸 다 해서 입었다니... 산업혁명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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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끈을 달지만, 나는 고리를 달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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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달기도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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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완성.


100% 수작업이라 삐뚤뺴둘 하지만 기본적인 기능은 다 한다고.


이제 착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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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이런느낌의 방한모자야.


요새 한복 찾아보고 입어보면서 느낀점인데, 


조선시대 춥게 살았을 거라는 편견을 확 깨버림. 복장을 제대로 갖추면 매우 따뜻하더라고.


생붕이들도 겨울철 보온대책에서 살아남길 바라.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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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발가락 따봉.



조선환도 띠돈 교체 (현대적인 택티컬 감성)


얼마전에 구매한 환도에 매우 불편한점이 있다.


바로 띠돈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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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돈의 구멍이 너무 작아 왠만한 벨트류는 들어가지를 않는다...


전통 허리끈(광다회)를 이용하면 들어가긴 한다지만,


이미 허리띠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칼을 차거나, 뺴는것이 불가능 하다는 점이다.


칼을 차려면 허리띠를 풀어야 하고, 칼을 빼려고해도 허리띠를 풀어야 한다.


이게 너무 불편하다~ 이말이다.


그래서 이참에 현대적인 부속들을 이용해 바꿔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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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형 O링과 회전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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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코드를 이용해서 말이다!


그럼 시작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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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코드를 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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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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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둘둘 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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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매듭지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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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양의 띠돈(이었던것) 으로 바뀌었다.


매우 현대적인 느낌이지?


얼마나 편해지는지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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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고자 하는 허리띠나 어딘가에 클립을 이용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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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걸어주면 끝나는 것이다!~


와우 편안해!


이런게 택티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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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붕이들도 기존 띠돈이 불편했다면 한번 따라해 보길 바란다.


매우 마음에 들거야.


끝.



드디어 죽시를 샀음.

검 거치대 샀다.





출처: 철물 갤러리 [원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