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물:약간의 간식거리와 식량 그리고 다 부서져가는 몸뚱이와 빵빵한 보조배터리, 스마트폰
하지만 위에만 준비해가면 산 속에서 뒤지기 딱 좋으니 이따위로 하고 가지 마십쇼!(제일 좋은건 안 가는겁니다)
지난 2월에 방문했던 일본의 교토 시
하루는 날 잡고 아라시야마 북쪽 키요타키 지역의 아타고 산에 있는 폐건물을 탐방하기로 했습니다
위에도 적었지만 매우 캐쥬얼한 장비만 챙겨갔는데 ㅅㅂ 이러지마십시오 제대로 된 등산장비 준비해야함 이날 그냥 낡아빠진 운동화로 다녔다가 두번이나 미끄러짐요 악천후까지해서 ㅠ
이제부터 본내용 시작
교토 시 아라시야마 지역에서 키요타키 지역으로 넘어가는 터널로 1차선입니다.
일본 웹에서도 호러 스팟으로 꼽히는 곳이지만 이곳 사람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한번씩 지나다닙니다.
여기도 좀 자세히 썰을 풀고싶은데 다시는 지나가고 싶지 않은 곳이었음요
폰카라서 좀 밝게 찍히는데 실제로 들어가면 어둡습니다 무서운거에 면역 없으면 혼자서 패닉 옵니다
통과하는데 도보 7분
녹슬은 키요타키 강의 안내판
산 정상에 있는 아타고 신사에의 참배객+등산객이 처음으로 마주할 광경입니다.
등산로에 대한 설명과 주의문
의외로 있는 영어 안내문
등산 중에 보니 의외로 외국인 중에 대만인들도 있었습니다
한국인은 저뿐
이 표지판을 지나면 본격적인 오르막길 시작
사진에 보이는 돌계단처럼 된 일정한 경사의 오르막길은 과거에 케이블 카가 지나가던 곳입니다.
이 끝에 오늘의 목표 지점이 있었습니다
오르다보면 이러한 표지판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설명은 후술
눈이 내린것이 이틀 전이기에 오늘은 괜찮겠다 싶었는데…
후회막심 이때 돌아갈까말까 진지하게 고민함
정상인이면 이때 돌아갔음
산에는 아직 눈이 녹지 않고 있었는데 오후가 되어가며 나무 위에 쌓여있던 눈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마치 비가 오는 듯한 날씨가 되어 바닥도 젖기 시작.
기온이 10도가 넘어간다고 일기예보에서 그랬지만 산의 특성상 기온은 그 이하.
중간지점.
길만보면 흐접쉑 길 이모양인데 뭐가 힘들다고 엄살임 할수잇는데
여기서부터 10분정도 빼고 다 오르막임
목표지점 부근에 도착.
여기까지 약 3시간 좀 넘게 걸렸는데 워낙 저질체력에 좋지 못한 땅 상태까지 겹치면서 예상보다 오래 걸렸음요
폐건물로 가는 길
여기서부터는 사람들이 드나들지 않는 길이기에 사진처럼 눈이 쌓여서 발자국이 보이지 않는 이상 알아보기가 힘들듯
곰 출몰 주의
가는 길에 보인 쓰러진 나무
쓰러진 나무 2와 드디어 마주한 폐건물
누가 만들고 간 눈사람
의외로 있는 표지판
표지판까지 있는거보면 관광지같은거 아니냐?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건 아닙니다 다만 가끔씩 지나다니는 사람이 있을 뿐
이 폐건물은 과거 1930년대에 아타고 산의 케이블 카 정거장으로 쓰이다가 1944년 일본의 경제 불황 등으로 인해 폐쇄된 곳입니다.
아타고 산은 과거 메이지 시대~1940년대까지만 해도 번성한 곳이었는데, 산 정상에 있는 신사 참배객을 상대로 장사하던 찻집들이 메이지 시대 때부터 있었습니다(위쪽에서 본 표지판 있던 곳이 그 찻집들의 흔적).
1930년대에 들어와 한 민간철도회사에서 이 참배객들을 대상으로 하여 키요타키 지역까지 이어지는 철도를 만들었고 이 산에 케이블카 정거장을 비롯해 유원지, 호텔 등이 만들어졌었습니다. 비록 10여년 남짓한 짧은 역사로 끝났지만…
당시 팜플렛의 일러스트로 추정할 수 있는 호텔의 모습
아래부터는 폐건물 사진들
케이블카 정거장
1930년대에 건설되었고 44년에 폐쇄되었으니
사람의 손길이 끊기기 시작한지는 80년이 되었군요
로비로 이어지는 입구 사진
개찰구와 대합실이 있었던 1층
전선의 흔적?
아래가 훤히 보이는 구멍
발을 조심합시다
지하실이 보이는 창문
환기구같은게 아니었을지
1층 한구석에 있는 잡다한 물건들
누군가가 가져다 놓은듯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
식당으로 사용되던 2층
고드름들
천장을 자세히 보면 천장에 종유석같이 생긴게 있는데
세월이 많이 흐르면서 콘크리트의 석회가 녹아서 떨어진거라고 합니다
바닥에 있는거 건드려보니 매우 단단함
옥상으로 올라갈 수 있게 만들어진 사다리
옥상엔 난간이 없습니다
약간의 스릴과 함께 간식거리 섭취
다시 1층
지하실로 갑니다
케이블 카를 움직이는 기계실이 위치해있던 지하실
여기는 유난히 더 춥습니다
케이블 카가 올라오는 곳
폐건물 탐방은 여기서 끝
두시간에 걸쳐 하산하고(두번 미끄러짐 ㅅㅂ)
터덜터덜 다시 복귀
콘크리트 바닥이 너무 사랑스러웠던 순간…
별 거 없는 폐건물 탐방은 여기서 끝
다른 갤에도 올린적있는데 폐가갤이란게 잇길래 여기에도 올려봄
위치공유는 잘 안해주는 분위기인거같아서 자세한 루트는 설명하지 않을게요
설명 안해도 인지도 있는 곳이라 일본 웹 검색하면 간단히 나올듯
혹시나 가실 분은 저같이 안이하게 생각하지 말고 등산화를 비롯한 장비를 제대로 갖추고 가시길…
일본 교토부 교토시 소재의 키요타키 터널입니다.
유튜브 등지에서도 이미 일본 쪽에서는 알려질대로 알려진 곳입니다.
첫 방문은 7년 전이었지만 당시는 입구만 촬영했기에…
이 때는 이 너머에 볼일이 있어 통과해야만 했습니다.
1차선의 좁은 터널인 것을 제외하면 평범해 보이지만…
내부도 별다를바 없어보이고…여기에 차량도 지나다니는거 빼면…
따로 어둡게 보정한게 아닙니다
중간중간에 이렇게 조명이 꺼진 곳이 있는데 어휴…
게다가 터널인데 좁다보니 소리도 엄청 울려퍼집니다
딱 공포 분위기 조성되기 쉬운 환경. 아마 지나다니는게 전기차여도 엄청 울리지 않을까 하고 생각됩니다. 이건 직접 들어봐야함
그렇게 약 7~8분 쫄린 채로 걷다보면 바깥이 나옵니다.
무서울 요소래봐야 교통사고의 위험성, 좁은 터널에서 엄청 울려퍼지는 소리(배수로 덮개가 많은데 밟으면 금속소리가 다 울려퍼짐), 중간중간 꺼져서 암흑인 부분…
통과하면서 영상을 찍었는데 코도 훌쩍이고 혼잣말을 너무 자주 해서 어디에 차마 보여주기는 낯부끄러운 영상이네요.
여기는 심령스팟으로 유명하지만 지역 주민들은 잘만 드나들고, 더군다나 버스로 통과하면 정말 평화롭기 그지없습니다…그냥 주변 환경도 그렇고 괴담 만들어지기 쉬운 장소라서 그런 걸수도요.
여튼 폐가도 폐건물도 아닌 잘만 사용되는 곳이지만, 터널 얘기를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써봤습니다.
?feature=share
영상 중 짧게 잘라온 부분이니 궁금하신 분은 한번 보세요
출처: 폐가 갤러리 [원본 보기]

터널 저긴 들어가서 걷는놈보다 운전중에 앞도 잘 안보이는데 저길 걸어다니는놈 마주한 운전자가 더 놀라겠다 ㅅㅂ 다니지마 그냥 민폐야
일뽕새끼들은 에미애비까지 정의봉으로 머갈통 깨서 죽여야한다
야구 개쳐발려서 차마 빠따라고는 말못하겠고 아 ㅋㅋㅋㅋㅋ ㅈㄴ웃기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ㄴㅋㅋㅋ
국뽕 조센징 애미씨발년들은 사시미로 50번 찌르고 중식도로 사지잘라서 공구리쳐야된다 - dc App
ㄴ일뽕 분노 ㄷㄷ - dc App
빠따ㅋㅋㅋㅋㅋㅋ
아뢰옵기도 송구한 히미즈의 신이시여 머나먼 선조의 고향 땅이여 오랫동안 배령받은 산과 하천을 삼가 돌려드리옵니다 ㅁㅈㅎ~!~!~!~!~!~!~!~!
니가 더 무섭다야. 폐가를 그것도 산위에있는걸 찾아가기까지 왜 그러는거니
ㅇㅇ
야호!
스즈메의 문단속 보고오면 폐간물 별로 안무섭게됨 그건물에 살았을 사람들의 추억과 기억들이 지금 이 폐건물에 남아있다 생각하니까 안무서움 ㄹㅇ
캬
그게 귀신이다 게이야
2층 문 왜 안 닫음?? 미미즈 튀어나오면 어쩔려고
^~^
렌트라도 해서 가지
귀신도 일제께 좋다 이거지
야동 말고 쓸 만한 일제가 어딨냐 - dc App
터널 버스 지나가면 걍 치일거같은데 안좁음?
나만 지브리 작품처럼 보이나? ㅈㄴ 놀러가고 싶은데
I, with you o - dc App
왜국추 - dc App
눈사람 커엽누
미미즈 막아라
터널은 뭘하든 왜이렇게 공포스러운 느낌이 다른폐가나 이런것들보다 잘나냐 다른사람들도 그렇고 공포조성이 느껴지는데는 이유가있나?
갓본추
아니 밤에가야자 낮에가면 무섭지도 않고 이러면 뭐하러감?
일본 음기 좆되게 쌔서 저런데 낮에 가도 존나 소름 돋던데
저기 2022 일본 wrc개최되었던 터널임? 뭔가 비슷한데
https://youtu.be/yD2qAUXlIwE
저런 좁은 터널 걸어가면 차에 안치이냐
미미즈나올거같노
밤에갔으면 ㅈㅇ인데 낮이라서 쫄보같네ㅋ
일본답게 모든 게 낙후 돼 있노 - dc App
와 터널 사진은 먼가 공포영화 한장면 같네
여러분 예수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셔서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시고 사흘만에 부활하셔서 우리가 구원 받을수있게 하셨습니다 아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 예수천국 불신 지옥
시코쿠에도 비슷한곳 있다
https://youtu.be/7vl2cC9nrw4
돌려드리고 왔니 게이야 - dc App
님 귀신들렸을지도 몰라요 제가 이런 쪽으로 좀 아는게 있는데.. 한번 영험한 무당 찾아가보세요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새벽에 터널 혼자 가봐요 - dc App
스즈메 ㄷㄷㄷ
탐정학원 생각남
스즈메 스즈메 거리노 그게뭔데 - dc App
ㄹㅇ
존나 밝을 때 가놓고 무섭다 오도방정을 떠네 ㅋㅋ
이토준지 터널 에피소드 생각난다
니 등에 귀신붙었다
곰 출몰 주의가 제일 무섭노
이거 터보할매 나오는 터널 아님?
터널이 레알 공포감 지리네 ...ㅎㄷㄷ
와씨 나 아라시야마에서 버스 잘못타서 간적 있는데 여기 였구나
뭐 다들 알겠지만 귀신같은건 없음 괜히 어둡고 하니 공포심에 신체가 이상반응을 보이고 그걸 뇌가 잘못인식해 헛것을 보는거
폐가인대도 뭔가 낮이라 그런가 공포스럽진 않네 ㅋㅋ
왜그랬니?
무서워
어어 나오지마라
와 분위기 미쳤네
곰출몰만 아니면 갈만할듯
씨발 학교괴담에서 택시 사라지는 터널 같노 ㅋㅋ
심령사진 ㅇㄷ?
문은 닫고 왔냐
뒷문 ㅇㄷ?
나도 가봤는데 무서운 거 배제하고 그냥 조명이 좀더 밝았으면 좋겠더라. 게다가 유지보수 잘 안 돼서 패임이 좀 심했는데 걸려 넘어질 뻔해서 라이트 켜고 아래 집중하면서 가기 바빴음
저 터널 꼭 이토준지 만화에 나온 곳 처럼 생겼다
귀신보단 곰나올듯
너 귀신 걸림 - dc App
터널은 개 무섭겠네
필터 넣으면 걍 감성사진인데 저게 무서움?
날 먹여살리는건 잘생긴 고양이를 먹여살리지 않고 날 먹여살리는 백인이야..ㅠㅠ....
이왕이면 영계로.ㅠㅠ
내가 착해서 문신 1개는 봐줄게.ㅠㅠ
조선은 저런데에 꼭 락카로 섹스 적혀있는데 갓본은 깨끗하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기어 들어가다가 막혀있는 우물까지 발견하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찡찡거리네 계집년마냥 어휴ㅋㅈㅋ
폐허를 찾고있노
53번 사진 왼쪽에 뭐 있는데 나만 보이냐
스즈메의 문단속 실사판이노 ㄷㄷㄷ
원래 철도터널임 - dc App
아니 폐건물이랑 터널보다 곰출몰주의가 더무서운데 ;
이거 완전 그림자복도 아님?
일본 돌아다닐거면 방사능 계수기는 꼭 지참하고 댕기도록 하자. - dc App
부랄이 강철로 되어있노 - dc App
스즈메~~ - dc App
터널은 ㅅㅂ 운전하는 사람이 더 놀라겠노 ㅋㅋㅋ
곰이 제일 무서워
미미즈 시이ㅣㅣㅣㅣㅣㅣ발 막아!! - dc App
저런데보다 걍 저수지가면 더무서움 - dc App
生まれてすみません(T_T)
논논비요리같네 - dc App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