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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신발 신길 말은 바로 이자슥.. 지난번과 다르게 사이즈 좋은 웜블러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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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삭제하니 요렇다. 신발을 신다가 잠시 빼놓았는데, 빼면서 삭제를 한 번 해놔서 저번 걔보다는 상태가 양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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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는 발이 비대칭이다. 모든 말들이 대칭은 아니지만 얘 경우는 비대칭 때문에 발이 별로 안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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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신기려면 화덕에 넣고 편자를 익힌다. 가스 화덕은 틀어놓으면 온도가 최대 1000도 까진가 올라간다. 이거 장제필기시험에도 나왔던거 같은데 좃도 쓸모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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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자 존나 패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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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자는 다 맞췄지만 이자식은 발이 아픈 까다로운 놈이라 용접까지 해야한다. 저 가운데 은색 쇠판은 기성품으로 나온거라 잘 맞춰서 용접만 하면 됨.


예전엔 만들어서 썼는데 귀찮아서 샀다. 너무 편함 역시 돈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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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접 끝. 장제사도 막용접 정도는 할 줄 알면 좋다. 저 파란색 망사는 왜 깔았을까? 이따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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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준비된 발에 거무튀튀한 진흙을 발라준다. 머드팩처럼. 


사실 진흙이 아니고 곰팡이, 박테리아 등등의 뭐 혐기성 세균새기들을 막아주는 약품이다. 저런 틈으로 균이 들어가면 보통 white line disease 라는, 사람으로 치면 발톱무좀 같은게 걸릴 수 있음. 심각한 병은 아닌데 아주 귀찮은 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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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찰흙을 딱!! 도대체 이건 뭐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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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 찰흙, 하얀 찰흙 둘 다 주물러서 잘 섞으면 저렇게 됨. 저게 굳으면서 쿠션역할을 해준다. 아까 그 파란색 메시는 저 찰흙이 잘 붙어서 떨어지지 말라고 붙이는 거다.


Imression material 이라고 원래는 치과에서 치아 본 뜰 때 사용하는 건데 어떤 놈이 먼저 장제에 써먹었는지는 모르겠다. 개비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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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신겼다. 용접 정말 못함.. 얘는 특수편자 지랄하느라 네 발 다신기는데 한 3시간 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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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또 다음 이시간에 만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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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같은 주말 오전!



그러나 자영업자는 그런 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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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미소녀들. 근데 사실 어디에 나오는 누군지 아무도 모른다. 씹덕컨셉임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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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장제할 말은 아니다 얘는 애기들 태우는 작은 말. 일찍부터 손님 받고 있던데 나보다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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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가 바로 오늘 장제할 말. 장제한지 무려 두 달 지났다. 내가 이렇게 게으른 새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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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꼬라지 보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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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나같은 새기는 짤리는게 맞다.. 근데 편자가 별로 안닳았네? 재사용ㄱㄱ


아니 시발 돈은 똑같이 받고 쓴걸 또쓴다고?! 라고 할 수도 있지만 깨끗한 편자 재사용은 이미 외국에서도 사회적 합의가 돼잇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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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한 각질이 존나 많음. 좃간이 미안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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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차없이 삭제해버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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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라낸 발굽… 좃간이 정말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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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삭제 안한 오른발과 비교하면 이렇다. 원래 굽 껍데기 잘 안까주는데 오랜만이라 미안해서 까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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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줄려면 끝까지 잘 까주지 왜 위에는 남겻나욧 한남충! 


발굽이 시작되는 저 털나는 부분을 제관대라고 함. 제관대 밑으로 1인치 정도를 periople 이라고 함. 


Periople은 제관대를 보호하고 굽의 습도를 조절한다고 John Hickman 선생님의 Farriery란 책에 나옴. 


이 책은 우리 스승님의 바이블이기 때문에 나는 배울때부터 저기 밀면 개욕처먹었음.. 밀어도 죽지야 않겠지만 그래서 나는 남겨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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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발이 네 개 입니다^^ 뒷발도 해야함 십팔~ 여기서부터 슬슬 집에가고 싶어짐.. 


저는 게으른 십새기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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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마장에 있는 개들은 발굽을 잘먹음. 


엄밀히 말하면 굽이 아니라 발 가운데 있는 제차라는 삼각형 부분을 먹음. 


제차는 만져보면 말랑말랑 한데 식감이 좋아서인지 굽보다 제차를 선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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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것 같은 헌신발 해드렷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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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서 기름도 발라줌.


못 높이를 pitch 라고 하는데 보다시피 난 좃밥이라 피치 잘 못올림. 나같은 놈은 짤려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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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신을 신고 좋아하는 말새기. 사실 구라임.


많은 사람들이 장제를 해주면 말이 시원하고 좋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얘넨 그런거 모름. 


그냥 귀찮은거 하니까 싫을 뿐이고 안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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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거 보고 끝! 


집에 가고싶지만 오후에 또 해야했음 심지어 더 어려운 일로…. 그건 나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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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우마무스메 갤러리 [원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