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에 눈이 갑자기 막 내리더군요. 눈이 그리웠던 나는 눈을 보고 허겁지겁 샤워를 하고 옷을 입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만날 사람이 없더군요. 그렇다고 전 솔로는 아닙니다. 제 짝지는 지금 필리핀에서 연수중입니다. (테클 반사...^^) 그래서 눈을 볼 수 없는 여자친구를 위해 사진을 찍으려고 카메라를 들고 아인스 월드로 갔습니다. (아시죠? 부천에 그 세계 건축물 미니어쳐 있는 곳) 눈이 와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더군요. 다들 커플들이었고 가족들이더군요. 저는 홀로 지나가면서 건물들 사진을 찍다가 내 사진도 찍어서 여친에게 보내야겠다는 생각으로 셀프 타이머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지나가던 커플들이 (B)웃더군요. 그러면서 자기들 사진도 찍어달라고... 디카만 아니었어도 막 찍는데...ㅠ.ㅠ 하여튼 그러는 와중에 또 셀프 타이머로 찍는데... 어느 아주머니가 자기 핸폰은 동영상 찍힌다면서 좋아라 하더군요. 그러면서 급기야는 제 카메라 앞으로 지나가기까지... 흑흑흑 아줌마 미워요...ㅠ.ㅠ (혹 모르니 이 아주머니의 표정은 필수요소 등으로 이용하지는 말아주세요... 아주머니가 무슨 죄가 있으시겠습니까?...ㅠ.ㅠ) 위는 아주머니가 찍힌 것...아래는 다시 찍은 것...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