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식대장님.... 유식대장님은 나라를 잃은 슬픔을 아십니까? 지난 일제강점기 때 우리의 선조들은 빼앗긴 땅을 찾으려고 모진고통과 시련속에서 투쟁하여 결국 독립을 이끌어 냈습니다.. 여기 디씨인사이드의 자기 나라를 잃은 듯한 슬픔과 상실감에 살아가는 이들이 30만명이나 있습니다. 겨겔러... 그들은 떳떳한 자기의 나라도 없이, 새벽같이 이 겔러리, 저 겔러리를 전전하며 기생하여 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자신들만의 나라를 되찾아 줘야 합니다. 손기정 옹을 아시는지...?? 그 분은 베를린 올림픽에서 "일장기"를 가슴에 달고 뛰셨으나 마음속에는 "태극기"를 달고 뛰셨습니다. 우리 30만 겨겔러의 처지도 똑같습니다.. 겉으로는 "일장기"를 달고 찌질대며 빌붙어사는 ㅉㅈㅇ 같이 보이지만, 실제로는 가슴속에 "태극기를" 달고 열심히 달리고 있는 중인 것입니다. 지난 봄 유식대장께서는 디씨 전체 햏자들을 대상으로 "겨겔 신설"에 관한 투표를 했습니다. 투표가 내려가는 순간까지 저는 지켜봤었습니다. 결과는 40%가 넘는 지지율로 찬성이 '우세"였습니다.. 하지만 유식대장께서는 반대표와 중립표를 합산해서 찬성보다 많다는 이런 모순된 논리로 결국은 흐지부지 끝내고 말았습니다. 유식대장의 논리대로 한다면 현역 국회의원들 중에서 50% 이상의 지지율로 당선되지 못한 국회의원들은 다 금뱃지를 내려놔야 할 것입니다.. 단지 투표율 때문에 우리 30만 겨겔러들이 이렇게 탄원하는게 아닙니다. 정말 유식대장께서 30만명의 가엽은 겨겔러들도 정상적인 디씨 이용자로 생각을 하신다면 겨겔을 신설해야 됨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건 정말 일회성 장난으로 하는 말이 아닙니다. 우리 30만 겨겔러를 대표해서 제가 "삭겨식"을 거행했습니다.. "하나 뽑고 한번 절하는"......."일뽑일배"를 하면서 정말 겨겔이 개설되기를 빌고 또 빌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픈 말..... 삭겨식으로 잘린 겨드랑이 털은 언젠가 다시 자랄겁니다.. 하지만 피눈물 흘린 30만 겨겔러의 구멍뚤린 가슴은 겨겔이 신설되지 않는한 영원히 뚫려있을겁니다.. ***** 알바님 제발 지우지 마세요.. 제 뜻을 유식대장께 전하고 싶습니다.. 내일 유식대장님 출근하시거든, 꼭 유식대장님이 이글을 보고 댓글로 소명을 할 것을 부탁드리며.. 투표의 진실이 알려지는 그날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