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작업이 끝났습니다. 작년 12월 13일 부터 시작해 오늘 6월 19일까지 약 반년여가량의 작업이 마무리 되었네요. 사실 처음 작업할때는 아무생각없이 제 그림체를 보다 더 발전시켜나갈 방안으로 그리기 시작했지만 선수와 닮아야 한다는 압박감과 닮지않았다는 많은 사람들의 비난 때문에 잠시 그림을 중단하고 굉장히 심각하게 좌절하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사나이가 한번 시작한 작업은 끝을 내야한다는 생각과 저 스스로의 발전을 위해서 다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개막전을 목표로 했지만 많이 늦은 오늘에야 작업을 끝내게 되었습니다. 물론 닮지 않았다는 건 저도 인정합니다. 하지만 처음 의도가 닮게 그리는 거였다면 애초에 이 그림체를 선택하지도 않았습니다. 오로지 제 그림체를 보다 더 발전시켜나가기 위해 캐리커쳐가 아닌 팬아트로써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뭐, 캐리커쳐와 팬아트에 대한 논쟁이 있을수도 있지만 이런 논쟁은 거절하며, 돈을 바라거나 취업을 바래서 한 작업이 아니라 물질적인 이득은 사실 아무것도 없습니다. 오히려 펜과 종이, 그리고 시간을 엄청 소모했지요. 그렇지만 6개월이라는 시간동안 내가 뭔가를 해나갈 수 있다는 것과 조금이나마 그림에 대한 깨달음을 얻었다는 것에 만족하며 제 개인적인 프로젝트였던 2006 독일월드컵 본선진출 32개국 대표선수 팬아트는 마무리짓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