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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시 생활 4년만에 첨 글을 올린다.

미국의 Alabama란 동네로 온지 어언 8년...
한국에 있을 때부터 백인들에게 이유없이 반감을 가졌던 나는
미국에 와서 사귄 친구들도 아니다다를까 몇몇 나를 좋아하는(?)
jap을 빼고는 흑인이 대부분이다.
인종차별이란 낱말을 들어본지 오래됐지만 그들은 여전히 사는 동네가 다르다.
사실 나도 겁이 나서 좀처럼 가기를 꺼리는데-_-;(특히 밤에는) 이날은
분위기상 거부할 수가 없어서 걔네가 노는 동네로 갔다.
그런데 이게 웬일! 벽에 개죽이와 디디바오 마크가 그려져 있는거다. 그것도
거의 프로급 솜씨로...

내가 아는 한 이 동네에는 나말고는 한국애들이 없는데...
게다가 바뀐 디디바오 마크는 나같은 골수 폐인이 아니면 좀처럼 모르는 건데...
과연 누가 그린 걸까? 외계인? ㅎㅎ
어쨌든 이런 걸 이 땅에서 보다니 감개가 무량무량.....ㅠㅠ
한국 가고 싶네...